.
블로그"nthought"에 대한 검색결과885건
  • [비공개] 결정의 순간에 다음의 선택은…?

    지난 밤에 에어컨을 틀면 춥고 꺼면 후덥지근해서 그냥 밖에 나가서 산책을 했습니다. 한참 걷다가 문득 저녁에 온 메일이 생각났습니다. 최근에 그분을 만나서 직접 질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당신께서 생각하는 다음의 꿈은 뭔가요?'라는 질문을 하고 싶다고 줄곧 생각하더 차였습니다. CEO가 된지도 몇 년 지났고또 그런 종류의 메일도 이미 여러 번 보냈기에 지금정도는 당신께서 생각하는 그래서 우리가 함께 꾸고 이룰다음의 꿈을 얘기할 때도 된 것같아서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래서 '다음의 꿈이 뭐냐?'라는 추상적인 질문보다는 더 현실적인 질문으로 바꿨습니다. 일이 잘 되면 좋겠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결정의 순간이 왔을 때, 다음에서 꼭 남겨야할 (또는 바로 접을) 서비스 3가지를 고르고, 그 이유는 무엇인..
    nthought|2013-07-19 08:59 am|추천

    추천

  • [비공개] 두개의 방

    TV 시청을 최대한 자제하려 하지만, 가끔 나도 모르게 주기적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이 생겨난다. 최근에는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의 이야기인 '나 혼자 산다'를 즐겨보기 시작했다. 제주는 지역방송 때문에 본방사수는 못하고 다음날 인터넷으로 다시보기를 한다. 몇 주 전에 이성재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간 에피소드와 지난 주 노홍철의 군대동기들 이야기를 보면서 문득 생각난 것이 있다.이성재씨는 극중 캐릭터에 지나치게 몰입해서 현실로 회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했고, 그래서 정신과 의사분이 의식 속에 여러 개의 방을 만들어두라는 조언을 해줬다. 즉,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새로운 방을 만들어서 촬영 중에는 그 방에 들어가지만, 촬영이 끝난 이후에는 바로 방을 빠져나와 원래 자아의 방으로 돌아가라는 진..
    nthought|2013-07-12 08:37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MIT Gmail Visualization Tool

    TechCrunch에 'Play with an MIT tool that visualizes how the NSA can map your relationshops'라는 기사에 소개된 MIT의 시각화 툴을 사용해봤습니다. 해당 시각화툴은 자신의 gmail을 연동시키면 현재까지의 메일 송수신 기록으로 사용자들을 그루핑해서 보여줍니다. 아래의 캡쳐화면은 저의 G메일 관계도입니다. 여전히 gmail을 사용하고 있지만, 대학원 연구실에 있는 동안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대부분 연구실 및 대학 동기들입니다. 왼쪽 하단의 푸른 그룹은 지도교수님을 중심으로 연구실 사람들 그룹입니다. 교수님과 인터렉션이 가장 많았기 때문에 교수님이 가장 큰 원으로 표시되고, 나머지 큰 원들은 프로젝트나 논문 등으로 자주 메일을 주고 받은 관계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은 주황색 그룹은 대학동기들입니다. 대학동기들과는 산발적으로 이벤트/경조사가 있을 때에..
    nthought|2013-07-09 10:02 am|추천

    추천

  • [비공개] 이런 여행 어때요?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에 익숙치 않다. 요즘 개콘의 "……" 코너에서 내 모습을 본다. 친하거나 편하지 않은 상대와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이미 오랜 교감을 이룬 사람들과도 대화를 잘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주말에도 그냥 1박2일 나들이를 가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가 친한 사람들이 아니고 또 내가 끼어들 자리가 아닌 것같아서 사양했다. 물론 한두번 더 요청했으면 못 이기는 척 따라갔을지도 모르겠다. 이상하게 최근에는 주위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예전 사무실은 바로 옆 테라스에서 흡연하는 이들이 모여있어서 그냥 바람쐬러 나가서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바로 앞 농구장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도 했었는데, 새로운 사무실로 옮긴 후로는 그런 우연적 ..
    nthought|2013-07-09 09:12 am|추천

    추천

  • [비공개] 빅데이터, 하둡을 넘어...

    며칠 전에 VectureBeat에 Guy Harrison이 적은Why Hadoop projects fail -- and how to make yours a success라는 기사를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전체를 번역하는 데는 무리가 있어, 큰 흐름에서 의역 및 생각을 추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각광을 받으면서 빅데이터, 특히 하둡은 기업IT의 메인스트림으로 들어왔지만, 무분별한 실행은 애초의 기대/약속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값비싼 실패, 소위하둡행오버 Hadoop Hangover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빅데이터는 구글이나 아마존의 성공을 가능케했다. 단순히 차트나 레포트를 통한 실행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증진시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이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단순히 다양한 출처의 원본 데이터를 수집, 저..
    nthought|2013-07-04 08:58 am|추천

    추천

  • [비공개] 하고 싶지만 하지 않는 일 하나 - 다음매거진

    2년 넘게줄곳 생각했던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바로 실행해도 되는 별것도 아닌 일이지만 선뜻 나서지 못해서 안 하고 있는 일이다. 바로 글을 꾸준히 적어줄 10명을 모집해서 매일 한편씩 공개하는 것이다. 혼자서 생각하는 동안 이런 종류의 인터넷 매체들이 이미 우후죽순 생겼는데 뭐 새로운 거냐?라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글을 적는 사람, 글을 읽는 사람, 그리고 글을 올리는 곳이 한정되어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바로 사내에서 꾸준히 글을 적거나 트렌드 등에 밝은 10명을 모아서 사내 게시판에 매일 한편씩 올리는 거다. 지난 6개월 동안 나 혼자서 매일 한편씩 글을 공개해봤는데 참 어렵다. 그런데 10명이서 합심한다면 2주에 한편씩만 적어도 매일 새로운 글/생각이 한편씩 사내에 공개/공유된다. 그리고 사내용으로 따로 글을 적으라는 ..
    nthought|2013-07-03 09:51 am|추천

    추천

  • [비공개] 작은 바람

    나랑 친분이 있는 회사동료들이 나보다 먼저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가끔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보다보면 '그래 결심했어' '여러 의미에서 마지막이야' '조만간 변화가 있을거야' 등과 같은 회사동료의 글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각자의 처지에서 긴 설명없이 짧게 글을 적었겠지만, 회사라는 컨텍스트 내에서 생각하면 이직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저 사람 또 뭐가 불만이야? 한번 얘기라도 해봐야하나?'라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 나도 비슷한 종류의 컨텍스트없는 글을 종종 올리니 내 글을 보고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단순히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다. 같은 회사를 다니고, 같은 공간에 있어도 대화도 자주 하지 못하고 겨우 페이스북으로 상대의 동태만 파악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nthought|2013-07-02 01:11 pm|추천

    추천

  • [비공개] 무모했던 6개월간의 블로깅을 마치며...

    2012년도에 적었던 글이 약 200개, 즉 매주 4회정도 포스팅했음을 깨닫고, 2013년도에는 주 5회, 즉 워킹데이마다 1회 포스팅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실제 오늘까지 (공휴일 제외) 매일 1회 포스팅이 이뤄졌다는 점에 나름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더이상을 이짓거리는 못 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워킹데이 기준으로 상반기 마지막날인 오늘을 기점으로 다시 예전처럼 좀더 자유롭게 글을 적으려고 합니다. 매일 한편씩의 글을 적는다는 것이 전문 글쟁이가 아닌 이상 정말 힘듭니다. 하루에도 몇 십편씩 쓰레기 기사를 양산하는 인터넷 매체 및 기자(라고 스스로 불리기를 원하지만 결국 정보쓰레기 생산자)들도 많이 있지만, 하루에 제대로된 글 한편을, 그리고 매일 꾸준히 적는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항상 글로 표혀할만한 깨..
    nthought|2013-06-28 09:19 am|추천

    추천

  • [비공개] 하지 않을 자유

    사람들은 가볍게 '하고 싶은 일을 해라'라고 조언을 한다.이 말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하지 마라'라는 말과 같다고 생각한다.그런데 하고 싶은 일이 좀 어렵고 무모할 때는 반대와 우려 썪인 격려를 하지만,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을 때는 나무라거나 재촉하는 경우가 많다.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할 자유가 있듯이 하기 싫은 일을 피할 자유도 있다.나의 꿈은 무엇인가?를 스스로 리마인드시키듯이,내가 정녕 피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도 함께 정리할 필요가 있다.물론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할 수 없듯이 하기 싫은 일을 모두 피할 수는 없다.그러나 선택의 순간에 조금더 빠르고 바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행함의 자유와 하지 않음의 자유.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
    nthought|2013-06-27 09:20 am|추천

    추천

  • [비공개] 함께 사는 세상

    지난 밤에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또 마음이 무겁습니다. 2013년 6월 17일에 방영되었던 MBC 다큐스페셜의 594화 '마지막 해인 - 오랑 바자우 라우' 편에 대한 잔상이 깊습니다. 채널을 돌리다가 푸른 하늘과 쪽빛 바다가 조화를 이룬 빼어난 풍경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아름다운 배경에 대비되는 그 속에서 살아가는 그네들의 삶의 험난함이 저의 마음을 짓누릅니다. 방송 말미에 "그들은 거친 바다는 무섭지 않지만 변하는 세상은 무서워한다"는 나레이션이 제가 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그 무게를 잘 설명해줍니다. 오랑 바자우 라우 (오랑 = 족, 바자우 = 종족이름, 라우 = 바다, 즉 바다의 바자우족)은 바다에서 태어나 작은 배에 의지해서 바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말레이시아 해안가에서 주로 살아가지만 딱히 국적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바..
    nthought|2013-06-25 09:01 am|추천

    추천

이전  40 41 42 43 44 45 46 47 48 ... 89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