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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블로그 글쓰기에 영감을 주는 한 권의 책
블로그 글쓰기에 영감을주는 한 권의 책 이 포스팅은 제가 종종 받던 질문 -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 에딱부러지게 답을 못 드렸는데이제 소개해 드리는 이 한 권의 책은 블로그 글쓰기에 있어 저에게 많은 영감을 준 책이기 때문에 제 솔직한 느낌들을 적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문학 에세이,샘터, 2005년 - 책은 고인이 되신 장영희 교수(서강대 영문과)의 문학 에세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입니다. 하필이면 블로그 글쓰기, 더군다나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에 문학 에세이를 추천하나? 라는 의문은 뒤로 하고 책장을 넘겨 '작가의 말'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 책은 2001년 8월부터 3년간 '문학의 숲, 고전의 바다'라는 북칼럼에 게재 되었던 글을 모은 것이라고밝히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추천 -
[비공개] basic T-shirts, 스타일의 시작
빈티지한 프린트, 엣지있는 디자인, 변화무쌍한 사이즈. 다채로운 컬러. 그리고 지금 옷장 한쪽에 가지런히 쌓여있는 티셔츠들. 그러나, 티셔츠 많으면 뭐하나, 한 순간 혹해 손에 넣은 것들은 어느새 금새 질려 버려 색다른 것들에게 눈을 돌리게 한다. 혹시 그런 느낌 아는가, 엄청 특이하고 예쁘고 개성 넘치는 티셔츠를 발견한 나는, 완벽한 스타일링에 넘치는 자신감으로 함께 친구를 만났다. 내 티를 탐내하던 친구들. 그리곤 한달 뒤에 다시 그 옷을 입고 친구를 만났다. 그런데 친구왈, "너 이 옷 되게 자주 입는다 ~ " 딱 두 번째 입은 날이었다. 이러한 말을 듣게 되면 1년 지나도 못입는다. 2년 뒤에 다시 입을지 말지도 모른다. 이렇게 되면 너무 아깝지않은가. 유행, 좋다. 개성, 너무너무 좋다. 간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추천 -
[비공개] 쇼핑몰 해외 판매에 다가가는 메카니즘
Misunderstanding about world wide sales 1) 해외 배송은 EMS 만 있다? 해외 배송의 경우 EMS 배송료가 특정 지역5지역에 분류된 미국의 경우 최하500g 이하의 배송료가 22,000원이 책정 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이 먼 친척에게 EMS 소포를 보내기 위해 우체국에 가 보면 한번에 최대한 많이 보내기 위해 한 박스를 가득 채워 무게를 달면 5KG은 항상 넘어가는 경험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5kg에 소용되는 배송비용은 68,800원입니다. 이런 경험들이 해외 판매의 걸림돌이 됩니다. 이런 고액의 배송료를 베이스로는 어떤 물건도 쉽게 판매하기 힘들다고 생각 하게 되는 것입니다. 2) EMS 외에도 소형포장물이라는 저렴한 국제공통의 우편 체계가 있습니다. 소형포장물은 국제공통이며 이베이 해외 판매 배송의 90% 이상이 이렇게 저렴한 소형포장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추천 -
[비공개] 다음뷰가 당신의 글을 길들이고 있다.
다음뷰가 당신의 글을 길들이고 있다. 블로그 스피어에 들어온지 언 6개월 정도가 지난 것 같습니다. 그동안 다음뷰에 기고하면서 느끼고 경험한 회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다음 베스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같은 글이 올라가서 어떤 글은 베스트가 되고 또 어떤 글은 제가 사력을 다해서 올린 글인데도 불구하고 베스트가 되지 않은글들입니다. 먼저 이야기 하건데 저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이제 멘탈을 다잡았았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마인드 컨트롤을 해도 해도 마음속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자리하고 있게 되더군요. 베스트가 되지 않은 글 중에는필자가 생각해도 종전에 베스트가 되었던 글보다 많은 준비를 했고 객관적으로 글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이 꽤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 글은 어느 매체에 기고 요청을 받고 원고료를..추천 -
[비공개] 골키퍼 대신 손으로 막은 수와레즈가 직접 패널티킥 막는다?
골키퍼 대신 손으로 막은 수아레즈가 직접 패널티킥 막는다? 십여 년 전 어느 시합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 우루과이와 가나의연장 마지막 상황에 터진 우루과이 수와레즈 선수의골마우스로 빨려 들어가는 볼을 손을 이용해서 막은 것과 같은상황이 연출되었고그 다음에 벌어진 일들을재미있게 지켜보았던적이있었다. 어쨌든 패널티 에이리어에서 반칙을 했으니 패널티킥이 선언이 되었고패널티킥의 골키퍼를 손으로 막앗던 그 수비수가 직접 수행하는 광경이었다. 너무 오래 전에 본 상황이라 그 이후의 상황이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논리로 추론해 보면 그 선수는 퇴장은 당하지 않았던 것 같다. 퇴장을 당하면 그 선수는 그라운드를 우선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논리에 앞서 특별규칙이라는 것이 적용이 되서 주심이 꺼내든 카드의 색..추천 -
[비공개] 클럽에서 응원한 월드컵 16강 현장
클럽에서 응원한 월드컵 16강 현장 강남에 있는 한 클럽에서 브랜드 홍보 이벤트를 전개 하기로 했다. 날짜는 6월 26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우리나라의 16강 진출과 함께 우루과이와의 대전 날짜가 공표 되었는데 마침 브랜드 홍보 이벤트 날짜와 시간까지 거의 겹치게 된 것이다. 아뿔사! 대망의 16강전을 못 보겠구나. 허나 이벤트를 떠나서 16강 진출의 기쁨이 더 크다. 홍보 효과는 작아져도 거리 응원의 열기로 사람이 좀 없어도 기쁘게 주어진 조건 하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면 되는 일이었다. 나는 클럽 세대는 아니다. 홍대의 유명한 클럽을 두 번 젊은 친구들과 함께 돈 내주는 역할에 충실하게 임했었던 적이 있다. 마치 지붕킥에서 보사마님이 광수 일행들과 클럽에 갔다가 보사마님은 빠졌고 나는 그렇지 않은 정도이지 입장료 스..추천 -
[비공개] 일본팀, 그들 역사상 최고의 경기를 펼치다!
일본팀, 그들 역사상 최고의 경기를 펼치다! 먼저 덴마크와의 E조 조별 예선을 3:1 승리를 거둔 일본팀에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전하고 싶습니다. 아시아 출전팀 4개국 중에서 호주와 북한의 탈락 결정과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이 오버랩 되면서 덴마크 전을 보는 내내 같은 아시아 팀인 일본을 응원하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인지상정인 것 같습니다. 나라간의 반목과 감정선을 지우고 스포츠라는 그 중에서도 아시아가 언제나 열세인 축구판에서 아시아의 일원인 일본의 선전을 넘은 최고의 경기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깨워 지켜보게 하기에 충분하였고 경기 초반에 작렬된 혼다의 무회전 프리킥 골은 피곤함도 달아나게 하는 묘약과도 같았습니다. 같은 시각 다른 경기장에서 치루어지는 네델란드(승점6점)와 카메룬(..추천 -
[비공개] 박지성의 아르헨티나 우승 운운 동의할수 없는 이유
박지성의 아르헨티나 우승 운운 동의할수 없는 이유 남아공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이 1:4의 충격적인 패배로 끝난 이후에 매스컵을 통해서 박지성 선수의 인터뷰 중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것 같은 포스를 느꼈다는코멘트를 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박지성 선수의 인터뷰 구절을 보면서 전혀 동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박지성 선수의 감을 무시해서도 아니며 아르헨티나의 전력이 우승 후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도 아닙니다. 유수의 빅클럽과의 경기 경험이 있는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박지성 선수의 코멘트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의 것이 아니라는 점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은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치르기 전에 1:4로 참패 하기 전에도 모르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직접 ..추천 -
[비공개] 함정에 빠진듯한 개최국 골키퍼 쿠네의 퇴장
함정에 빠진듯한 개최국골키퍼 쿠네의 퇴장 월드컵 마지막 예선조인 H조의 두 경기도 끝이 났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이변이라 할 수 있는 스위스 VS 스페인전은 일격을 당한 스페인의 0:1 패배로 끝이 났고 그 보다 먼저 치러진 온두라스와 칠레의 시합은 0:1로 칠레가 1승을 챙겼다. 스페셜리스트를 휘황찬란하게 보유한 스페인, 역대 출전 멤버 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 화려한 멤버로도 끝내 스위스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제 A조의 두번째 경기인 남아공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리면서 B조에 속한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 경기처럼각조별 두 번째 매치업이 시작되었다. 개인적으로 죽음조로 꼽아보던 A조는 이제껏 16강 제도를 도입한 이후 개최국이 한번도 탈락한 적이 없는 유례와 프랑스, 멕시코, 우루과이라는 어느 한 팀 16..추천 -
[비공개] 북한팀이 더 대단해 보인 것은 실점한 이후였다.
북한팀이 더 대단해 보인 것은 실점한 이후였다. 세계최강, FIFA 랭킹 1위, 영원한 우승 후보, 월드컵 최다 우승 트로피 보유국인 브라질을 상대로 한 월드컵 무대에 44년만에 진출한 세계랭킹 105위 북한팀. 피파 랭킹 1위와 이번 32개 출전국 중 가장 낮은 랭킹의 북한의 시합은 역대 월드컵 조별 예선전에서 보기 드문 갭이 존재하는 원사이드한 매치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브라질이나 되니까 그나마 그 철벽 수비를 뚫고 승리를 할 수 있었지 여타의 브라질을 제외한 팀이라면 과연 저 북한의 수비를 뚫고골을 넣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마저도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죽음의 조로 불리우는 G조의 나머지팀인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전을 싱겁게 보고난 이후여서 조 최약체로 일찌감치 월드컵 무대의 들러리로 여겨졌던 북한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