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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끄-Book끄

나를 단지 책으로 기억했으면...
블로그"Book끄-Book끄"에 대한 검색결과19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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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그날들> - 2016.08.28. PM 6:00 ..

    일시 : 2016.08.25. ~ 2016.11.03. 장소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대본. 연출 : 장유정 편곡, 음악감독 : 장소용 안무감독 : 신선호 무술감독 : 서정주 출연 :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차정학) / 지창욱,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 (박무영) 김지현, 신고은 (그녀) / 서현철, 이정열 (운영관) / 김산호,최지호 (대식) / 박정표, 정순원 (상구) 이진희, 이봉련 (사서), 송상은, 이지민 (하나) /문희라(수지)외 제작: (주)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어렸을 때는 김광석의 노래가 그다지감흥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어선지 지금은 하루 종일김광석 노래를 듣고있는 때가 많다. 들을때마다 새삼 좋은 노래가 정말 많구나 싶다. 그런 노래들이 있다. 시간이 들수록 더 친숙해지고, 다정해지고, 빈 여백의 감성까지 이해되는 그런 노래. 김광석의 노래들이 딱 그렇다. 그래서 그의 노..
    Book끄-Book끄|2016-08-31 08:0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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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어제 저녁 7시 16분 하늘.

    예정된건 아니었지만 오랫만에 월요일의 휴가였다. 이상했다. 월요일 아침인데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게실감나지 않아 한동안 멍하게 앉아있었다. 게다가 습관이라는건 참무서워서 매일 일어나는 시간이 되니눈이저절로 떠졌다. 그러다 문득 생각했다. 은퇴를 하거나 혹은 갑자기일을 잃은사람들에 대해서. 막막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멍하게 앉아있을 무료함이 얼마나 무겁고 무서울지를... 17년차의 직장생활이다행이고 행운이라는 생각. 가슴끝이 뻐근했다. 오후 5시.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렸다. 한강철교를 막 지나려는데 하늘빛이 나를 멈춰 세운다. 갓길에 자전거를세우고그대로 벤치에 앉아 한참을 지켜봤다. 계획된 것처럼 지나온 시간들이하늘빛과 함께파노라마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사교적인 사람도,다정한사람도아니고, 변죽..
    Book끄-Book끄|2016-08-30 07: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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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 2016.08.21. PM ..

    일시 : 2016.06.17. ~ 2016.08.21. 장소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원작 : 빅토르 위고 대본, 작곡 : 뤽 플라몽동 연출 : 질 마으 원작 : 마르티노 뮐러 출연 : 홍광호, 케이윌, 문종원 (콰지모도) / 윤공주, 린아, 전나영 (에스메랄다) / 서범석, 최민철 (프롤로) 마이클리, 김다현, 전동하 (그랭구와르) / 오종혁, 이충주 (페뷔스) / 문종원, 박송권 (클로팽) 김금나, 다은 (플뢰르 드 라스) 제작 : (주)마스트엔터테인먼트 NDP가 사랑이라는건, 누가 뭐래도 진실이다. 정말 고민하다 막공을챙겨봤는데 안 봤으면 도대체 어쩔뻔했나 싶었다. 배우들도 댄서들도 너무열심이라 보면서도내내놀랐는데 무대 인사때 서범석도 느꼈는지 이런 말을 하더라. "배우들이 오늘 다 약을 빨고 나왔는지... " 저 정도면 정말 도핑검사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었다. 솔직히이번 시즌은 윤형렬..
    Book끄-Book끄|2016-08-26 07:5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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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잭 더 리퍼> - 2016.08.20. PM 3..

    일시 : 2016.07.15. ~ 2016.10.09. 장소 : 디큐브아트센터 대본 : 이반 헤쟈(Lvan Hejna) 작곡 : 바소 파테이르(Vaso Patejdl), 이성준 연출 : 왕용범 음악감독 : 이성준 출연 : 류정한, 엄기준, 카이 (다니엘) / 김준현, 박성환, 조성윤 (앤더슨) / 이창희, 테이 (잭) 정의욱, 김대종 (먼로) / 김보경, 김예원 (글로리아) / 정단영(폴리) 외 제작 : (주)엠뮤지컬아트 두번째 관람이자 이번 시즌 마지막 관람. 이번 관람은 다니엘 류정한, 잭 이창희를 제외하고첫번째 관람과다른 캐스팅이다. 이번 관람과 지난번 관람의 차이는 딱 50:50 이었다. 류정한 다니엘과, 정단영 폴리는 이번에도 역시 좋았고, 먼로는 김대종이나 정의욱 두 다 괜찮았고 잭 이창희는 지난번엔너무 과했는데 이번엔정리가 많이돼서 좋았다. 앙상블과 오케는 두 말 할 필요 없고! 문제는... 김보경 글로리아와 ..
    Book끄-Book끄|2016-08-25 07:5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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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두브로브니크 - 스르지 언덕 석양

    말은 필요 없다. 턱없이 얇은 옷 때문에덜덜 떨면서 혼자 본 풍경이지만 경이롭지않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몸은 내려가자는데 마음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몸이 먼저 항복을 선언한다. 스르지언덕 위에서 그렇게 두 발은 대책없이꽁꽁묶여있었다. 장엄한 풍경 앞에 결박(結縛)은점점 더절박해졌다. 석양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고 내리는 케이블카는 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 되고 불이 켜진 구시가지는 햇빛 속에서 본 모습과는완전히 다른 신비로 반짝거렸다. 하늘과 바다가 만나고, 천천히땅까지 합쳐지는 시간. 연극 에서 마크 로스코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침묵은 언제나 정확해"
    Book끄-Book끄|2016-08-24 08:3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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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두브로브니크 - 케이블카 타고 스르지 언덕에...

    두브로브니크는 원래 라우사(Ragusa)와 두브라비(Dubrava)라는 두 개의 작은 섬이었는데 그사이해협을 돌로 매워 지금과 같은 하나의 도시가 됐다. 그렇다면 이런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 전체를보기에 가장 좋은 곳은 어디? 정답은 스르지 언덕! 그곳을 가기 위해 케이블카에탑승장을 찾았다. 성수기에는 해지는걸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1시간도 넘게 기다린다는데 성수가기 아니라1대 보내고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사실먼저 보낸 케이블카에 탈 수도 있었는데 밖이 잘 안 보일것 같아 다음케이블카에 타겠노라 했더니 스텝이 그러란다. 덕분에 잠깐이었지만 기다리면서 케이블카와 주변 풍경도몇 장찍었다. 스르지 언덕은 해발 435m로 제법 높은 산이다. 지금처럼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5분 정도면 올라가지만 흙길을 따라걸어가면 1시간 ..
    Book끄-Book끄|2016-08-23 08:0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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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두브로브니크 입성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두브로브니크. 이곳은 사람들이입에 침이 마르게 이쁘다며 칭찬한 곳이자, 이번 여행에서 2박 3이라는 긴기간 머무르게 될 곳이다. (매번 1박의일정이었으니 그야말로황금같은 시간이 시작되는 셈이다) 버스터미널 앞 TiSAK에서버스티켓(12kn)를산 뒤 1A번 버스를 타고 팔레문으로 향했다. 도착 즉시필레문 밖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한 두브로브니크 카드를 수령했다. 드디어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는 "두브로브니크"에 입성했다. 숙소를 찾기까지의 우여곡절은 이제 일상이 됐으니 여기선 스킵하기로...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배정받은 2층 침대. 물론 1층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비이있는 베드가 없으니 2층도 만족. 실제로 2박을 해보니 좋은 점도 꽤 많더라. 게스트하우스 러브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
    Book끄-Book끄|2016-08-22 08:5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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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 가는 길

    11시 45분 출발하는 두브로브니크행 버스를 타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너무 짧은 일정이라 아쉬움만 가득한스플리트. 하긴 이번 크로아티아 일정은 다 1박, 1박, 1박의 연속이라 아쉽지 않은 곳이 없었다. 다시 올 일이 없으니까... 그래도 스플리트는 짧은 일정 안에서 참 열심히, 최선을 다햬(?)돌아다녀 위로가 된다. 두브로브니키 가는 길은 국경을 통과해야해서 두 번의 여권심사가 있다. 거창한건 아니고 경찰에게 여권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여권을 캐리어에 넣어두면 저렇게 경찰을 따라 차에서 내려는 돌발상황이발생한다. 버스는 정차하고, 짐칸에 쌓여있는 캐리어 중에 자기 걸 찾아서, 여권을 꺼내 확인받고... 뭐 결론은 내렸던 두 명의 승객이무사히 재탑승을 했다. (그러니 여행자들이여, 부디여권은 꼭 챙기소서!) 두브로브니크 ..
    Book끄-Book끄|2016-08-19 08: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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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연극 <글로리아> - 2016.08.10. PM 8:00 ..

    일시 : 2016.07.26. ~ 2016.08.28. 장소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작가 : 브랜든 제이콥스 - 젠킨스 (Branden Jacobs-Jenkins) 번역 : 여지현 연출 : 김태형 출연 : 이승주(딘&데빈), 손지윤(켄드라&제나), 임문희(글로리아&낸), 정원조(로린) 오정택(마일즈&숀&라샤드), 공예지(애니&사샤&캘리) 제작 : 노네임씨어터컴퍼니 노네임씨어터컴퍼니 7번째 작품 는 근래 내가본 작품 중에서 가장 비극적이고 끔직했다. 그 이유는...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라서! 그야말로 지금 이곳에서다반사로 일어날수 있는 일상의 비극이다. 15년 넘게 직장생활을 했지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동료 한 명 없는"글로리아"는 내 모습일 수도 있고, 당신들 모습일 수도 있다. 글로리아의 극단적인 선택이 나는 이해가 되고 심지어 용납이된다. 확실히 인간은 뒷담화와 함께 진화했다. 인간..
    Book끄-Book끄|2016-08-18 07:3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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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연극 <햄릿 더 플레이> - 2016.08.07. PM 6..

    일시 : 2016.08.02. ~ 2016.10.16. 장소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원작 : 세익스피어 극작 : 지이선 작, 연출 : 김동연 출연 : 김강우, 김동원 (햄릿) / 이갑선, 김대령 (클로디어스)/ 이진희, 서태영 (오필리어&거트루드) 탕준상, 정재윤 (어린 햄릿), 최진석 (플로니어스&무덤지기), 김지휘 (레어티즈&길덴스턴) 이현철 (요릭&호레이쇼), 송광일 제작 : (주)연극열전, 극단 시인과 무사 결론부터 말하자! 연기자 김강우의 햄릿은 충분히 아름다웠다. 연기 잘하기로 유명한 배우이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TV와 영화에서고 오랫만에 서는 무대 연기가 낯설지 않을까 걱정된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데 15년만의 작품이라는게무색할만큼 날 것 그대로의열정이 느껴졌다. 발성, 성량, 호흡,타이밍, 완급조절, 표정, 감정 표현뭐 하나 이질적인 것이 없더라. 그냥 "햄릿..
    Book끄-Book끄|2016-08-17 07:5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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