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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사진 스케치, 춘천 의암호
사진도 그러하고,글도 그러하고,요즘 너무 힘을 주는 것 같다.뭐랄까... 좀 더 멋지고 좀 더 무언가를 담은 것을 보여주고 담아내야겠다는 욕심이 앞선다고 할까?그래서 별거 아님에도 이야기는 우왕좌왕, 사진기의 셔터는 좀 처럼 눌러지지 않는다.이번 춘천으로의 발걸음도 마찬가지였다.사진들과 더불어 쓸 글을 좀 더 멋지게 보이게 하고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싶어서 이리저리 끄적였다. 그러나 내 눈앞에서 나를 가로 막는 것은 커다란 욕심이라는 벽뿐. 글의 핵심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감성을 자극시키려는 짓꺼리만 남아있었다. 솔직하지 못한 광대의 모습이 내 글에서, 그리고 내 사진에서 느껴졌다.진심을 담으려, 내 생각을 담으려 했던 블로그인데 왜 이렇게 꾸미고 있던 것일까?사진과 글을 억지로 엮으려는 내 노력은 사진과 글 모두를 ..추천 -
[비공개] 2012.08.09의 잡담. 은마아파트 그리고 막말.
은마아파트 배달원 엘리베이터 사용금지.이 문제를 잘 보려면 왜 엘리베이터를 못타게 하는 가다. 처음 보도한 한겨레기사는 배달원의 고충에 촛점이 맞춰져있다. 무거운 것을 배달하는 이들에게 너무한 것이 아니느냐 하는 것이다. 좀 산다하는 곳의 아파트에서 기껏 전기세 조금 더 냈다고 하는 것도 과하다는 식이다.그러나 반대쪽의 입장에서는 억울한만 하다. 은마아파트라는 곳이 오래 되다보니 복도식이라 동마다 엘레베이터 수가 한개라는 것이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새벽에도 엘레베이터를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지만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엘레베이터가 고장나버리면 고층에 사는 사람들의 고생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특히나 배달원들이 좀 더 편하게 그리고 빠르게 배달하기 위해 엘레베이터 문을 닫히지 않도록 끌어당기는 수레를 ..추천 -
[비공개] 메달리스트에게 병역면제는 타당한가?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토론.토론이라는 것이 꼭 토론을 한다고 지정한 곳에서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꼭 잘난 전문가들만 해야되는 것도 아니다. 토론은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하고, 또 다양한 이야기와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토론은 다른 생각과 의견을 들어봄으로써 내 생각을 다져나가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아가는 과정이다.그런데 인터넷 게시판들에서 벌어지는 토론이란 보통 나는 말한다 너는 들어라 식의 토론만 벌어진다. 걸핏하면 욕이 나오고... 뭐 그런데 그런 환경속에서도 꽤 깊이 있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으며, 꽤 생산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내가 인터넷을 떠돌면서 본 글이 있다. 본문 글은 그저 푸념을 늘어놓은정도였지만 그 밑에 달린 글들은 꽤 진지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나는 사람들이 ..추천 -
[비공개] 2012.08.07의 잡담. 녹조현상과 태풍 그리고 통합진보당
녹조현상.무더운 날 뉴스에서는 한강도 녹조가 심해져서 수돗물까지 비상이라고 말한다. 근데 이런 뉴스를 통해서 사람들이 싸운다. 이게 모두 4대강 탓이다하는 쪽과 그냥 온도가 높아서 그런 것다라고 하는 것이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 문제는 딱 절반씩만 받아들이면 된다.일단 녹조현상이 생기는 기본은 물이 한 곳에 오래 있어서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온도까지 올라가면 더 심해진다. 이렇게 생기는 녹조는 당연히 댐이 있는 곳이나 보가 있는 곳 등지에서 발생한다. 요즘 처럼 온도가 올라가면? 당연히 그 녹조현상은 심화된다.그러니 일단 온도가 높아서 발생한 것은 말이 된다. 그럼 4대강과는 무슨 관련인가? 솔직히 팔당댐과는 관련 없다. 거기는 팔당댐 자체가 녹조현상을 발생시킬 수 밖에 없다. 팔당댐이 4대강 만드느라 생긴..추천 -
[비공개] 블로그로 돈 벌 생각 하지마라.
초대장.오랜만에 글도 안올렸는데 댓글이 달렸다. 뭐 내 블로그의 특성상 내가 글을 올리지 않아도 댓글이 달리는 일은 희귀한 광경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하루에 두개씩이나 달려서 너무 신기했다. 아... 물론 영어(읽어보면 문장이 안되는)로 쏼라 거리는 댓글들이 더 많이 달리긴 하지만 ㅡㅡ;; 확인해보니 내 블로그가 초대장을 보유한 사람의 리스트에 올라가 있었다.가만히 댓글을 읽어보니 초대장을원하는 댓글들이었다. 그중 하나가 가장 마음에 자꾸 걸렸다. 가슴이 아파서 마음에 걸린게 아니라 짜증이 나서였다. 뭐 초대장을 원할 수 있다. 자신의 사연을 담고 솔직한 이야기를 해준다면 그까짓꺼 뭐라고 안주겠는가? 나도 인간인데. 그런데 그가 남겨놓은 댓글에서 보인 내용이 뭔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대충들어온듯한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추천 -
[비공개] 티아라 사태, 단순히 연예인 이야기에 혹하는 무지한 사람들의 이야기인가?
나는 이 글에 동감은 하지만 결코 바른 생각이라고 말할 수 없다. 내가 티아라 사태에 대해서 불끈하는 사람들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탓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티아라 사태를 단순히 아이돌 그룹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기 때문이고 그가 말한 40만명 모두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라서 뛰어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다. 물론 그 40만 명 중에 하나이기 에 찔리는 것도부정하지 않겠다.하지만 마치 자신만은순수하고 바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무식하고 대책없는 인간들로 치부하는 이런 글의 유형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는 데 가장 큰 이유가 있다.뭐 나라고 이런 행동을 하지 않겠느냐만은 누군지도 모르는 이의트위터 글을걸고 넘어지는 것은 혹시나 나 또한 이런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고 있다면반성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다.게다가..추천 -
[비공개] 가끔 그리워지면...
가끔 네가 그리워 진다.내가 했던 못된 행동,내가 했던 못된 말들,내가 네게 주었던 상처들...내가 잘못한 것만 떠오른다.가끔 네가 그리워 진다.내가 해주지 못한 많은 것들,내가 해주지 못한 내 솔직한 마음,내가 네게 주지 못한 사랑들...내가 하지 못한 것만 떠오른다.그렇게 그리워 진다.그렇게 나를 탓하고,그렇게 나만 혼낸다.그렇게 아쉽고,그렇게 그립다.그렇게......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상상 속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끔 그리워지면...(1) 2012/08/02 떠돌이 개(4) 2012/07/21 오지 않을 걸 알지만...(2) 2012/07/08 외로움이란 친구(2) 2012/07/03 꿈이야기. 울다.(0) 2012/06/25 나를 향한 발걸음(0) 2012/06/23추천 -
[비공개] 2012년 7월 30일의 잡담. 티아라 때문에 뭍혀진 시사이야기...
날이 너무 더워서 멘붕 상태가 지속되었음에도 불끈하게 만드는 소식이 있으니 한소리 안하고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서 짧게나마 끄적여 본다.2012.07.30. 오늘은 꽤 많은 사건이 벌어졌다. 티아라의 멤버였는지도 몰랐던 화영이라는 여자가수가 왕따를 당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득달 같이 달려들어 다른 이슈들을 모두 뭍혀버리게 되었다. 나도 며칠전부터 종일 이 이슈만 바라보고 있었으니 뭐... ㅡㅡ;; 왜 그들이 달려드는 지는 아래 링크 된 글 참고.2012/07/28 - [문화 컨텐츠 연구] - 누리꾼들이 정의의 사도가 되려는 이유.여하튼 그 사이중요한 사실 몇개가 은근 슬쩍 넘어갔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은진수라는 인물의가석방이다. 이 양반이 뭐하던 사람이냐면, 작년 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부산저축은행 사태에서 뒷돈 받아 챙긴 금융감..추천 -
[비공개] 화영을 쫒아내겠다는 "의지" ??
언론플레이인가? 누리꾼들의 "의지"인가?과연 누가 강할까?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는 이야기는 다름 아닌 티아라의 이야기다. 사실 이런 연예인 이야기에 주목하고 싶지 않았는데, 어짜피 준비하던 것들도 더위 때문에 잘 풀리지도 않고 심심하기도 해서 인터넷을 돌아다니고 있어서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몇군데 들리지는 않지만 들리는 곳마다 이 이야기를 해대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쑤욱 빠져들게 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다고 보면된다. 티아라에 화영이라는 멤버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말이다. ㅡㅡ;;;여하튼이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티아라의 멤버들이 화영이라는 멤버를 향해 트위터로 불만을 쏟아낸다. 직접적으로는 아니었고 비꼬듯이 말하며 "의지"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추천 -
[비공개] 8월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8월의 주제 책은[공중그네]입니다.저자는오쿠다 히데오입니다.모임 날짜와 시간은8월 18일 토요일 오후 1시입니다.모임 장소는신촌의 커피빈입니다.참가비는 없습니다.신청 방법은여기에댓글을 달고,myahiko@gmail.com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에 대한 잡담이런 저런 책을 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