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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요정이 쉬어가는 그 곳 : 플리트비체
물의 깊이에 따라서 투명한 파란색에서 코발트색까지 다양한 색깔로 이방인을 맞이해주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6개의 신비한 호수, 하늘에서 바로 떨어지는 듯한 90개의 폭포 줄기사이로 동화속의 요정이 살았을 듯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구채구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석회암이 녹은물로 이루어진 호수사이를 전기로 움직이는 배를 타고 건너가면 바람이 만들어 놓은 것 같은 좁은 산책로를 따라 자연과 되어가는 체험을 하게 된다. 유럽의 국립공원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결코 틀린말이 아니다. 정상 가까이 Big Fall을 바라보는 전망대에서의 장관은 문명의 이기에 찌든 이방인들의 시름을 저 멀리 사라지게 한다. 자연이 가져다주는 삶의 에너지이다.tag : 플리트비체,슬로베니아,석회동굴,동굴추천 -
[비공개] 동화속 풍경 그대로 : 슬로베니아 블레드
100미터 높이의 깎아세운듯한 바위절벽위에 솟아오른 블레드성은 600년동안 유고왕가의 별장으로 사용되었을만큼 주변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줄리앙 알프스 산맥에 둘러쌓여 빙하가 녹은물로 만들어진 호수한가운데에는 도도하지만 수려한 모습의 블레드섬이 자리잡고 있다.절벽위의 하얀성과 에메랄드빛 호수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섬의 조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동화속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어디에서인가 본 것 같은, 언젠가 보고 싶은 바로 그 모습을 하나의 앵글속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약간 흐린 날씨가 오히려 다행이다 싶었다. 하늘마저 아름다웠더라면 발길을 돌리기가 쉽지 않았기때문이다. 경이로운 자연은 눈앞에 작은 미술관을 만들어주고 있다. 블레드성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떨어져있는 포스토이나 동굴은 슬로베니아의 또 다..추천 -
[비공개] 커피향이 느껴지는 곳 : 자그레브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에서 에스프레스의 향을 느낀다.첫 느낌은 썩 인상적이지 않았다. 사회주의 국가의 어수선함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어서 정형적인 도시풍경이 몇시간만 거리를 다녀보아도 바로 싫증이 날 것 같았다. 그런데 순박한 시골처녀와 같은 이 도시의 좁은 골못길 사이를 지나면서 그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거리에 카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카페안에 거리모습을 인테리어한 것 같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깊은 맛을 혀끝에 살짝 남겨주는" 그런 도시이다. 일부러 반갑게 맞아주지는 않지만 이방인이 한번 오게 되면 가슴으로 도시의 모습을 담아가게 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미소로 반겨줄 것 같은 바로 그곳이 자그레브의 매력이다. 마치 에스프레스의 진한 향이 목구멍안으로 넣은 후에도 그 맛이 남아있는 것 처럼. 그리고,..추천 -
[비공개] 해외여행시 필수 어플
스마트폰의 발달과 함께 해외여행시 스마트폰의 역할은 단순히 통화로밍의 도구로써 그치지 않는다. 몇년전만 해도 해외여행시 로밍이 안되는 지역에서도 별 어려움없이 생활했었는데 요즘은 WiFi나 데이타로밍이 없으면 답답하기 그지 없다.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한 것 같다.단순히 로밍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어플중에는 해외여행시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될 어플들이 있다. 1. Priority Pass대부분의 플레티넘카드와 일부 신용카드중에는 해외 여행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 카드를 함께 제공해준다. 최근에는그 혜택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출장이나 여행을 자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라운지 이용의 혜택이 연회비이상의 효과를 준다. 문제는 대부분의 Priority Pass 관련 라운지가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것인데 스마트폰 어플로 제공되어지..추천 -
[비공개] 갤럭시노트에 숨어있는 강아지 한마리
피쳐폰이나 스마트폰 등 대부분의 휴대기기에는 기계의 성능이나 통신사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서비스모드'라는 시크릿모드를 가지고 있다.휴대기기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과 성능을 체크하고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갤럭시노트의 경우도 전화걸기모드에서 *#0*# 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다음과 같은서비스 모드로 들어간다.LCD 나 진동, 화면 밝기, 펜 등 테스트 설정을 할 수 있는 화면인데 갤럭시노트는 이 코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진입코드를 가지고 있다. 다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 설정을 조절하는 경우 휴대기기자체의 에러를 일으킬 수 있다.대략 적으로 몇가지 진입코드를 정리해보면 *#0228# : 전압, 온도 설정.*#1234# PDA, PHONE, MOVINAND, Build 정보.*#2663# 터치스크린 버전 정보.*#7353# 멜로디, 진동, 스피커, 카메라, 블루투스 등 ..추천 -
[비공개] 디자인과 기술의 재판 : 애플-삼성 재판 배심원 결과
이미 예상되었던 것이지만 애플-삼성재판에서의 배심원 결과는 애플의 손을 들어주었다.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을 담당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방법원의 배심원단은삼성이 애플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평결하고삼성이 애플에 10억5천185만달러를 배상하라고 밝히면서한국에서의 판결과는 달리미국에서의 소송은 애플의 완승으로 끝났다.이번 판결은 특히애플의디자인 특허와 삼성의 기술 특허에 대한 싸움이기도 했는데, 삼성전자가애플이 자신의 무선통신 특허를 위반했다며 4억2180만달러의 특허 사용료를 요구하는 맞소송은배상책임이 없는 것으로 판결되었다. 배심원의 평결이지만 한달이내에 있을 재판부의 공식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이 없기에 삼성전자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충격은 클 것으로 내다보..추천 -
[비공개]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성공한 국가는?
Paulo Estriga, Which Countries were really the Most Successful in London 2012에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성공한 국가는 어디였는지를 인포그래픽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 한국 순으로 금메달 순위가 나오지만 Paulo Estriga는 가장 적은 인구로 최고의 효율을 낸 국가 순위를 정리하였다.영예의 1등은 인구 10만5000명에 불과한 카리브 해의 작은 섬 그레나다(종합 50위)가 차지한다 약관의 키러니 제임스가 남자 육상 400m에서 43초94로 우승하며 조국에 유일한 메달을 안기면서 조국의 첫번째 메달과 함께금메달을 딴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은 380만명당 한개의 금메달을 딴 것으로 나타나 19위에 랭크된다. 1.8억명의 인구를 가진 파키스탄이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것과12억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가 은 ..추천 -
[비공개] 이제는 박주영을 격려해줘야 될때입니다.
오래간만에 즐겁게 경기를 보았다. 11명의 선수가 열정을 다해서 올림픽 최초의 동메달을 숙적 일본과 경합하여 획득한 것도 기쁜 일이고 그동안 대표팀에 열정을 다했던 구자철과 박주영의 골이 있어서 감동은 더욱 더해졌다.사실 대한민국에 국대 감독과 스트라이커는 일부 네티즌의 악플의 대상이었다. 차범근, 허정무, 조광래 등의 감독뿐만 아니라 황선홍, 이동국이 그런 것처럼 박주영도 그 대상의 중심에 있었다. 마치 누가 더 잔인하게 흠집을 내느냐를 경쟁이나 하는 것 같다. 문제는 악플의 근거가 Fact도 있지만 "카더라"통신도 많다는 사실인데박주영의 경우 악플의 기초가 되는 것은 크게 세가지이다.1)포항 스틸러스를 배신하였다박주영 선수는 대구의 축구 명문고인 청구고등학교 재학 시절,포항의 지원을 받아브라질로 축구유학을 다녀왔..추천 -
[비공개] 스프링노트의 종료에 즈음해서 : 봄은 오지 않았다.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했다.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오픈마루의 두 번째 서비스 스프링노트 는 온라인상에 내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인터넷 상의 편리한노트를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였다. 지금은 비슷한 유형의 에버노트가 국내외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 하고 있지만 초기의 스프링노트는 웹2.0 시대에 맞추어 여타의 서비스보다완성도와 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다생각날때 빨리 쓰고 빨리 찾기추천 -
[비공개] 올림픽 그 찰나의 감동
장미란의 4위로 가는 과정은 어느 선수의 금메달따는 순간보다도 감동스럽다. 스포츠의 감동은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그리고 그 찰나의 순간에서 느껴지는 것 같다. tag : 런던올림픽,감동,금메달,장미란,올림픽,선수,찰나,스포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