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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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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Inuit Blogged"에 대한 검색결과8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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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Italia 2011] 3. 유럽 여행에서 아이폰 100배 활용하기

    이번 여행에서, 데이터 로밍을 통해 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했다는 점은 앞서 말했습니다. 스마트 폰 시대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마트폰, 저 같은 경우 아이폰을 여행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적어보겠습니다. Battery 잘 아시겠지만,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다보면 무엇보다 배터리가 이슈입니다. 하루종일 GPS와 앱, 인터넷을 사용하다보면 아침에 나가서 오후쯤 배터리가 모자랍니다. 이때 보조배터리가 중요하지요. 아이폰의 경우 평상시에도 하나쯤은 갖고 있을만 합니다. CityMaps2Go 제가 가장 애용했던 앱입니다. 제가 길을 잘 찾는 편인데도, 유럽 도시에서는 종종 길 잃기 마련입니다. 지도의 축적과 골목의 각도 등이 착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앱 덕에 9일동안 단 한차례도 100m 이상 길을..
    Inuit Blogged|2011-08-05 10: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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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Venezia 2011] 2. Burano excursion

    산 마르코 종탑에서 충분히 즐거웠고, 이 후 일정에 피렌체와 로마의 미술관에 들릴 계획이 있는지라 두칼레 궁전 투어는 생략했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여유롭습니다. 일단 찜해 두었던 트라토리아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일정이 넉넉하니 미리 생각해 두었던 옵션을 떠올립니다. 하나는 베니스 비엔날레를 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부라노 섬에 가보는 것입니다. 비엔날레가 유명하긴 하지만 그다지 땡기지가 않아 부라노 섬 구경을 결정했습니다. 마침 부라노 방면으로 출발하는 배가 들어오기에, 부랴부랴수상버스 12시간 이용권을 사서 배에 올라 탔습니다. 타고 보니 참 잘한 결정입니다. 일단 배에서 섬을 보는 광경이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솔솔 부는 바닷바람에 더위도 식힐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침부터 많이 걸은 탓에 팍팍한 다리..
    Inuit Blogged|2011-08-04 10: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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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7년의 밤

    정유정 정유정 작가의 글맛이 좋다는 단 한가지 정보만으로 아무 사전 정보 없이 집어 들었다가 꽤 고생한 책입니다. 고요히 머리를 식히며 릴랙싱하려고 일요일 아침에 집어 들었다가 무려 열시간은 들여서 책장을 덮고 잤기 때문입니다. 책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그런걸까요. 아닙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며 보는 책은 분명 아닙니다. 오히려 빨리 좀 질곡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강해서 더 읽게 됩니다. '내 인생에 던져진 변화구'로 인해 평범한 일상은 급류에 휘말리고 납니다. 각자 사연이 있고, 구조적 갈등의 인화물은 빽빽히 들어선 상황이지만, 그 발화점은 사실 운명의 장난같이 다가오고 말지요. 수십년 일생 중 단 몇 분의 찰나로 인해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한 인생은 매우 씁쓸하고 가슴 답답한 상황입니다. ..
    Inuit Blogged|2011-08-03 10: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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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Venezia 2011] 1. Red city on blue ocean

    정오에 출발하여 현지 시간으로 자정 넘어 도착한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 공항. 그러나, 상상과 달리 휑한 공항이 우리 가족을 맞이 합니다. 문제는 택시가 없다는 점이지요. 한밤에 교통편도 없이 난감했는데, 다행히 좀 기다리니 찔끔 찔끔 택시가 옵니다. 긴 여행 끝에 빨리 쉬고 싶었지만 삼십분 정도 기다려 간신히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숙소가 섬 건너편의 메스트레(Mestre)역 근처인데, 처음에는 본 섬이 아니므로 변경할까 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상황에서 자동차도 안다니는 베네치아 섬에 숙소가 있었다면 얼마나 끔찍했을지 상황이 그려집니다. 자정넘어 큰 가방 들고 골목을 헤메는 한 가족.. 베네치아의 입구는 산타루치아 역입니다. 역에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운하는 기대 이상의 풍경입니다. 수상버스인 바포레토를 타고 대운하를..
    Inuit Blogged|2011-08-02 10: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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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남의 아내가 되든, 죽든, 그 아이까지 목숨으로 지켜간 징글징글한 사랑이 더 와닿는 막편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Inuit Blogged|2011-08-01 10: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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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유럽의 거친 보도 블록, 이유가 있었다

    어느 도시나 특유한 인상이 있게 마련이지만, 특히 유럽의 도시들은 각각 다른 부분, 그리고 공통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도시 미관의 대부분을 좌우하는 건물은 시대적 양식의 차이가 있지만, 대개 고풍스러운 양각의 부조가 풍부하게 사용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동양의 객에게는 가장 큰 특징인 도로의 포장이 독특하지요. 쐐기돌이나 자갈 등을 이용한 포장도로는 고대 로마에서 비롯되어 중세를 넘어 아직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큰 길은 아스팔트를 사용하지만, 구시가의 길들은 예전 방식의 보도블록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차가 다니는 길에도 돌들을 박아 넣은 포장도로를 유지하기도 합니다.이 때문에 유럽의 도로를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아프기도 하고, 차를 타면 승차감이 나쁘기도 합니다.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
    Inuit Blogged|2011-07-31 10: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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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데이터 로밍으로 유럽에서 스마트폰 백배 활용하기

    요즘 스마트폰이 워낙 막강해져서 왠만한 PC에 맞먹는 성능에도 불구하고 휴대성이란 장점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 시 스마트폰은 그 용도가 가장 많지요. 하지만, 해외 여행의 경우 데이터 로밍 요금이라는 폭탄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 해외 출장이 많은데, 해외만 가면 스마트폰이 PDA 수준이 되어 버리니 무척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는 마음 먹고 다양한 로밍 옵션을 체험해 봤습니다. 1. 국내에서 현지 선불 sim 장착하기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국내에서 sim 카드를 미리 받아 세팅 확인하고 컨트리락 해제 후 출발할 수 있어 가장 안정적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컨트리락 해제는 KT에 전화로 신청했다고 끝나는게 아니더군요. 해외 sim을 넣고 아이튠즈 동기화를 한번 ..
    Inuit Blogged|2011-07-30 09:4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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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김상근 (부제) 피렌체를 알면 인문학이 보인다 이탈리아 여행 전 폭풍공부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일정 상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는 무척 기뻤습니다. 제가 딱 원했던 깊이의 주제였기 때문입니다. 르네상스의 발원지로서 피렌체의 황금기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인물중심으로 살펴보는 책입니다. 항상, 인물 중심의 서술은 전체 스토리를 생략해 간다는 점, 영웅주의에 빠지기 쉽다는 점 등의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큰 그림을 잡는데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바로 이 책을 읽으면 좀 낯설 수 있었겠지만, 이미 피렌체의 지리, 역사, 풍경을 다 숙지한 상태에서 읽으니 참 즐겁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건물들, 인물들이 어떤 관계망속에서 얽혀 있는지 알게 되니 말입니다. 르네상스의 출현 거칠게 생략해서 르네상스적 깨달음은..
    Inuit Blogged|2011-07-25 10: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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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일곱언덕으로 떠나는 로마 이야기

    세상에, 로마에 언덕이 몇개 있는지 알고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파리에는 몇개의 언덕이 있나요? 런던은? 하다못해 서울은 어떤가요? 김혜경 그러나 고백컨대, 제가 바로 로마의 언덕에 관심있는 사람입니다. 특별히 언덕에 매력을 느낄 까닭도 동기도 없습니다. 그러나,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름도 외워지지 않는 언덕 개념으로 지역을 범주화하는 것을 보면서, 로마의 언덕은 제게 막연히 생경하고 한편 동경하는 마음이 생겼더랬습니다. 일곱 언덕의 쓰임새, 지위, 각 언덕에 자리잡은 유적과 역사 등이 무척 궁금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제 지식에 대한 탐심을 흡족히 채워준 책입니다. 먼저 궁금증부터 해결해 볼까요. 1. 팔라티노(Palatino) 세상 모든 궁전들(팰리스)의 어원이 된 팔라티노입니다. 로마가 ..
    Inuit Blogged|2011-07-24 10: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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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황홀한 여행

    박종호 (부제) 박종호의 이탈리아 여행기 유럽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가 파리라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라는 이탈리아라고 합니다. 저자의 의견처럼, 파리에 가면 프랑스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지만, 이탈리아는 다양한 도시국가의 집합체이지 그 어느 곳에도 '이탈리아'라는 단일한 개념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흔히 말하는 이탈리아 그랜드 투어의 네 도시 밀라노,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가 각기 개성이 다른 만큼 그 외의 모든 도시가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는게 이탈리아의 특징이겠지요. 어찌보면 이탈리아는 카테고리이며 스펙트럼일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오페라 등으로 유명한 풍월당 주인 박종호 씨는 이탈리아의 매력에 빠져 매년 이탈리아를 찾습니다. 그가 경험한 이탈리아 곳곳의 이야기는 찬란한 ..
    Inuit Blogged|2011-07-23 10: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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