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3000만 관객' 울고 웃기고! '실미도'등 잇단 히트 … 충무로 흥행 '넘버1'윤제균-이준익-봉준호 감독도 2000만명 훌쩍 　강우석 감독은 지난 1989년 10월 영화감독 데뷔작으로 코믹 멜로물 '달콤한 신부들'(출연: 최재성, 최지우 등)을 선보였다. 그런데 이 영화는 관객들의 별다른 시선을 끌지못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자료에 따르면 서울관객 기준으로 이 영화를 본 관객수는 2만1309명. 시작은 미미했으나 강 감독은 투캅스(1993년)에서 서울관객 기준 86만명, 마누라죽이기(1994년) 34만명, 투캅스2(1996년) 86만명의 관객몰이를 하며 90년대의 인기감독으로.......

"세계 개신교계 이끌 준비"… "국내 목회자도 양성해야"국내 중·대형 교회의 담임목사 세대교체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올해 들어 경기도 성남 할렐루야교회, 경기도 성남과 용인의 지구촌교회, 경기도 구리의 두레교회가 잇따라 후임 담임목사를 청빙하고 있다. 특히 이들 교회가 모두 미국 한인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는 중견 목사들을 후임으로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할렐루야교회는 김상복(71) 담임목사가 올 초 원로목사로 추대된 데 이어 지난 6월 미국 남가주사랑의교회 김승욱(46) 담임목사를 후임으로 결정했다. 지구촌교회는 이동원(65) 목사가 조기 은퇴하기로 함에 따라 최근 미국 새너제이 뉴비전교회 진재혁(45) 담임목사를 후.......

이영표가 밝힌 히딩크의 타 감독과 다른 ‘특별한 능력’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활약한 이영표 선수가 "히딩크 감독, 선수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영표 선수는 7월 15일 방송된 MBC 표준 FM '박혜진이 만난 사람'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축구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가 축구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고 털어놓은 이영표 선수는 "히딩크 감독, 어떤 지도자였나"라는 박혜진 아나운서의 질문에 "히딩크 감독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분이다. 예전에.......

◆ 불편한 경제학 = 인터넷 포털 `다음` 아고라 경제방에서 맹활약한 경제 칼럼니스트 세일러가 내놓은 책이다. 저자는 `원ㆍ달러 환율이 1000~1100원 수준으로 떨어질 것` `중국이 떠오른다` 등의 경제 상식은 거짓이라고 주장한다. 또 부동산 불패 신화에 대해서도 경계한다. 한편 저자는 제2의 외환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가정마다 외화예금 통장에 풀뿌리 외환보유액을 쌓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연하게 여기던 경제상식을 뒤집어 보는 즐거움이 숨어 있는 책이다. 세일러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 슈퍼 괴짜경제학 = `괴짜경제학`으로 경.......

◆ 스위치 = 변화란 쉬운 일이 아니다. 조직원들은 개혁에 공감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기득권 때문이다. 조직행동론 전문가인 칩과 댄 히스 형제는 `성공적인 변화` 뒤 숨은 공통 패턴에 주목한다. 저자들은 게으름, 고집 등 성격 문제라고 여겨지는 일들이 사실은 상황 문제라고 지적한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작은 계기로도 전혀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변화를 이끄는 힘은 세 가지다.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고, 상황을 재설계하는 것이다. 칩 히스ㆍ댄 히스 지음, 안.......

▶ 오리진이 되라 ▶ 브레인 어드밴티지 ▶ 창조적 사고의 기술 "당신 회사는 무엇을 팝니까." "우리가 파는 것은 `신발`이 아니라 `승리`입니다." 운동화 제조기업들의 기술 격차가 자꾸 줄어들자 나이키 운동화는 `승리`라는 대담하고 특별한 고객가치를 내세워 막강한 1등 기업 자리를 지켜낸다. 신발의 품질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으로 위대한 신발 기업에 올라선 것. 이처럼 창조적 아이디어는 사양산업에서 허덕이는 위기의 기업을 구하고 막대한 부가가치를 안겨준다. 유럽 재정 위기와 불경기 속에서 헤매는 기업.......

세계 경제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란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전 세계를 휩쓸었던 금융위기에 대해서도 거의 끝나간다고 보는 `낙관론`과 더블딥(이중적인 경기 침체) 현상이 올 수도 있다는 `비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럴 때 유명 석학들의 저서를 보며 세계 경제의 진행 방향에 대해 나름의 견해를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 화폐전쟁 2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해 화제가 됐던 `화폐전쟁` 제2탄. 중국 태생의 국제금융학자 쑹훙빙이 1편에서 로스차일드 가문에 한정했던 분석의 틀을 유럽과 미국에서 유.......

" 길에 오르면 자기 영혼의 무게를 느끼게 된다. 무슨 일을 어떻게 하며 지내고 있는지, 자신의 속 얼굴을 들여다볼 수 있다. 여행은 자기 정리의 엄숙한 도정이요.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다." 법정 스님이 한 말이다. 살면서 자기 영혼의 무게를 느끼기란 쉽지 않다. 하늘 한 번 올려다볼 일 없는 바쁜 일상,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또 내일 같은 경쟁사회를 살면서 나를 돌아본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유일하게 나의 내면과 여유 있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 휴가다. 산으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