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썬과 오라클의 합병 기념 기조연설이 마무리됐다. 이 내용은 몇 시간 뒤에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매우 재미있는 이슈들이 많이 제기됐다. 제대로 정리를 해 종합적인 시각을 전달해 드릴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저녁에는 유니온스퀘어 인근의 Tian Sing 차이니즈 레스토랑에 갔다. 구글 맵스에서 내가 직접 찾아 일행을 이끌고 간 곳이다. 오직 구글 평점에 의존했는데, 맛이 있을지 무척 의구심이 들었다. 다행스럽게도 너무 맛있는 메뉴가 나와 통역사를 비롯해 여러 분들이 만족했다. 예약 없이 미국 중심가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란 쉽지 않다.이날 하루 통역을 해 주신 분은 UC버클리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인데, 소프트웨어 오류 검증 학문 분야에서 두뇌 중..

다운타운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베스트바이를 방문했다. 그러나 준HD가 완전 매진 상태라 실망했다. 다리 건너 오클랜드(UC버클리 인근)쪽에 있는 베스트바이를 다시 가야 할 것 같다. 팜 프리 무선 충전 독(터치스톤)과 준HD를 반드시 구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리뷰에 꼭 사용해야 할 아이템들이다.이 밖에도 베스트바이에서는 맥북 흰둥이가 899달러, 유니바디 맥북이 1199달러에 불과했다. PS3는 299달러였다. (이상 TAX 불포함) 각종 휴대폰의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삼성과 LG 휴대폰의 진열 수가 최소 1/3 이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오라클 오픈월드에 참여한 사람들도 베스트바이를 많이 들르는 것 같다.ITViewpoint 서명덕 기자 RSS는 각 게시판별로 전문 제공되고 있습니다. RSS 단위별로 나눠 읽어 보세요.

브런치로 클램차우더와 게요리를 먹기로 했다. 피셔먼즈 워프의 한 가게에 들어갔다. 보통 날씨가 좋으면 클램차우더를 테이크아웃 해도 되지만 이날 날씨가 너무 서늘해 밖에서 먹기 힘들었다.아, 이 곳은 정말 수산물 천국이다. 게요리, 크랩요리 등 다양하다. 크랩 샌드위치도 맛이 있어 보인다. 귀국하기 전에 한번 더 오기로 했다. Pier 39 인근에 보우딘 (Boudin)http://eyeofboy.tistory.com/199등 유명한 가게가 많다. 3년 전 방문했을 때도 클램차우더를 즐겼던 생각이 난다.돌아올 때에는 택시를 탔는데 마침 퍼레이드 중이라 한참 돌아왔다. 이 곳 택시는 기본료가 3달러가 넘으며, 요금이 올라가는 속도도 엄청나다.ITViewpoint 서명덕 기자 RSS는 각 게시판별로 전문 제공되고 있습니다. RSS 단위별로 나눠 읽어 보세요.

둘째 날 아침이다. 유니온스퀘어에서 5 달러를 내거나 패스(3일 무제한 20달러 미만)를 구입해 관광 전차를 타고 건너간다. 약 10~2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바닥에 케이블이 있어 차량 본체를 언덕으로 힘차게 끌어 올린다. 차량 옆에 매달려 가는 재미도 쏠쏠하다.양 끝의 마지막 역에서는 사람이 전차 방향을 돌리게 되는데, 넓은 회전판 위에서 레일을 밀어 돌리는 방식을 활용한다. 힘이 무척 많이 드는 일이다. 전차는 샌프란시스코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전차를 타고 도착한 피셔먼즈 워프는 바닷가다. 클램차우더가 유명하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꽃게 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침 겸 점심을 이 곳에서 즐겼다.ITViewpoint 서명덕 기자 RSS는 각 게시판별로 전문 제공되고 있습니다. RSS 단위별로 나눠 읽..

샌프란시스코 FBI 건물, 우연히 지나가며 스냅 샷으로 촬영했다. 건물 외벽에 특별한 표시가 되어 있지 않는 것이 특징. 시내 한 복판에 별다른 보호 장치 없이 들어 서 있는 것도 흥미롭다. 이렇게 노출된 공간이라면 실무 핵심 요원들은 이 곳에서 근무하지 않을 것 같다.http://maps.google.com/maps?rlz=1C1GGLS_koKR318KR318&sourceid=chrome&um=1&ie=UTF-8&q=샌프란시스코+FBI&fb=1&gl=us&hq=FBI&hnear=샌프란시스코&ei=WiTTSrSUF42MtgfK4rj8Aw&sa=X&oi=local_group&ct=image&resnum=1&ved=0CBUQtgMwAAITViewpoint 서명덕 기자 RSS는 각 게시판별로 전문 제공되고 있습니다. RSS 단위별로 나눠 읽어 보세요.

오라클 오픈월드 2009 행사에 앞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마신 와인은 '오라클' 이었다. 값은 좀 비쌌지만 오라클 행사에 적격이라는 직원의 암묵적인 추천으로 선택했다.난 와인 맛은 잘 모른다. 하지만 부담없는 향이 입안 가득 돌았다.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오라클 와인은 오라클 공식 행사와 관련성이 없다. 하지만 전략 상품이 된 것임에는 분명하다.ITViewpoint 서명덕 기자 RSS는 각 게시판별로 전문 제공되고 있습니다. RSS 단위별로 나눠 읽어 보세요.

단 한시간도 아까워 쪼개 사용하기로 했다. 일단 야간인 만큼 약간 위험하긴 했지만 다운타운을 홀로 걸어봤다. 여름 휴가도 못 간 마당에 시차가 문제겠는가. 정신없이 돌아 다녔다. 브랜드 상점들이 즐비하다. 나이트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선 젊은이들도 보인다. 부랑자들도 있고, 위협적인 포즈를 취하는 흑인들도 내 옆을 지나갔다.메이시 백화점을 지나 유니온스퀘어 옆에 있는 보더스라는 4층 짜리 서점도 방문했다. 토요일은 밤 12시까지 운영해 늦게 가도 여유롭다. 서점에는 마이클잭슨 추모 화보집이 눈길을 끌었다. 각종 선물용 패키지도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아이디어 상품이 많다.24시간 운영하는 '월그린스' 마켓 위치를 확인한 뒤에 호텔로 돌아 왔다. 돌아다녀서 피곤했던 탓인지 덕분에 푹~ 잤다. 시차 적응완료!ITviewpoint 서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잔디에르에서 샌프란시스코 첫날밤의 저녁 식사를 즐겼다. 알 수 없는 암호들이 가득한 메뉴를 들고 다들 도전 정신을 발휘하는 가 싶더니, 실제 주문에서는 파스타와 리조또 행진이 이어진다. 나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한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다.결과는 스테이크만 주문에 성공한 셈. 다른 메뉴는 너무 짜거나 너무 허전해서 맛이 있다고 보기 힘들었다. 다들 두툼한 스테이크와 와인을 나눠 먹으면서 이날 저녁을 마무리 지었다. 벌써 김치를 찾고 싶은 생각이 든다. 대한항공 기내에서 뺏어 온 고추장은 나의 최후 보루다.ITViewpoint 서명덕 기자 RSS는 각 게시판별로 전문 제공되고 있습니다. RSS 단위별로 나눠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