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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지하철 타고 걱정 없이 푹 자는 법
아무리 기분 좋은 날이라 해도 아침 출근 길은 여전히 힘듭니다. 만원 버스에 시달리고 밀리는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절로 한숨이 납니다. 그나마 운좋게 자리라도 차지한 날은 정말 운수대통한 기분이지요! 야호를 절로 외치며 자리에 앉았더니 금새 졸음이 밀려 옵니다. 잠깐만 자야지. 팔짱을 끼고 고개를 숙입니다. 그런데 잠결에 들리는 안내 방송. 이번 도착 역은 잠실, 잠실역입니다... 에이 벌써 도착했을리가 없어. 그저 잠깐 눈을 붙였을 뿐인데... 헉, 잠실? 잠실이라고? 눈도 뜨기 전에 엉덩이를 들어 올려 출입문으로 뛰어 보지만 눈 앞에서 문은 닫히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또 지각입니다. 힘든 야근, 잦은 회식... 오늘도 늦은 밤 지하철 막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달캉 달캉 흔들리는 지하철 소음 마저도 자장가로 들릴 만큼 저절로 눈꺼풀이 내..추천 -
[비공개] [구성원 인터뷰] 소통의 즐거움을 알리는 전도사-이현채 매니저
쌍커풀 없는 커다란 눈에 긴 손가락, 단호한 목소리에 설득력 있는 눈빛... 제가 만난 이현채 매니저의 첫 느낌은 꼭 ‘아티스트’ 같았습니다. 아니, 실제로 그는 아티스트인지도 모릅니다. 사용자와의 소통을 위한 서비스의 예술, 이것이 이현채 매니저와 NI 사업부의 임무니까요. 대학 시절 전자공학을 전공했지만, 이현채 매니저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바로 ‘인터넷’입니다. 부전공인 경영학도 ‘e-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공부했고 인턴 사원으로 근무한 곳도 유명 인터넷 포털 업체였다고 하니 그 열정이 대단하죠?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 이현채 매니저가 일하는 NI 사업부는 ‘Next Internet’이라는 약자 답게, 사용자들이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하는 ..추천 -
[비공개] [좋은생각] 소풍 길에서 도망치지 맙시다
인생을 '소풍'에 비유한 시인이 있었지요. 죽는 것을 소풍에서 돌아가는 것이라고 읊은 시인이 있었지요.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그 시인의 생각에 따르면 우리는 모두 지상으로 소풍을 나온 사람들. 어떤 사람들은 산골짜기로 어떤 사람들은 들판으로 어떤 사람들은 바닷가로 어떤 사람들은 새로 생긴 마을로 어떤 사람들은 오래된 동네로. 그런데, 무슨 일일까요. 소풍이 끝나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멋대로 달아나는 사람이 있네요. 원하는 장소가 아니라고 구경거리가 많지 않다고 용돈이 적다고 짝꿍하고 다퉜다고 비가 올 것 같다고 도시락 반찬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자기 멋대로 도망치는 사람이 있네요. 선생님과 의논 한마디 없이 친구들과 인사 한마디 없이 따라오신 어머니 아버지 허락도 없이. 소풍이 끝..추천 -
[비공개] 한손에 착 감기는 새로운 햅틱-햅틱 착, WCDMA와 CDMA의 경계..
Strat(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요즘 휴대폰의 ‘대세는 터치폰’입니다. 화면을 ‘뾱뾱’ 누르거나 문질렀을 때 변하는 예쁜 인터페이스에, 음악이나 영화는 물론 연락처나 개인의 일정관리를 대신하는건 터치폰에서는 기본이죠. 이제는 게임기나 내비게이션을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터치폰에도 불편한 점이 한가지 있어요. 대부분 ‘한 덩치’해서 저처럼 핸드폰을 주머니에 쏙 넣고 빈손으로 다니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머니 부분이 좀 불편해 지거든요. 연아의 햅틱도 액정이 3인치로 작았지만 오늘 소개드릴 폰만큼 작은 크기는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정말 눈을 화악~! 잡아끄는 녀석이 나타났네요. 오늘 만나볼 햅틱 시리즈 '햅틱 착'(SCH-B900)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슬림한 라인, 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 일단 눈으로만 봤..추천 -
[비공개] [생활 속의 모바일] 휴대폰 메모장, 내 창작의 산실
박민영 (문화평론가) 나는 간혹 독자들에게 이런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선생님은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분야에 대해 글을 쓰세요?” 실제로 내가 이제까지 써온 책들을 보면 한자 학습서나 독서법에 관한 실용서에서 정치, 경제, 철학, 역사, 심리학 관련 책들까지 다방면에 걸쳐 있다. 그러니 어떤 독자들에게는 내가 만물박사쯤으로 여겨지는 모양이다. 그러나 고백하자면, 나는 그리 뛰어난 머리를 가진 사람이 아니다. 특히 기억력이 좋지 않다. 그래서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이나 특정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 글 쓰는 데 애를 먹을 때가 많다. 그래도 이런 문제는 사전이나 컴퓨터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문제는 아이디어이다. 좋은 생각이 방금 떠올랐었는데, 뒤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리는 것이다. 글 쓰는 사람에게 이것은 작은 문제가 아니다. ..추천 -
[비공개] [광고 시리즈] 사람과 사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여러분은 ‘이동통신’ ‘IT’ ‘ICT’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저는 빠르고, 앞서나가며, 최첨단을 달리는 차가운 느낌이 듭니다. 이는 90년대 말, 2000년대 초에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랬기 때문에 당시 IT 광고들에는 검정 선글라스에 은색 옷을 입고 어깨에 잔뜩 힘을 주고 있는 모델이 등장하거나 전자파가 ‘슝슝’거리며 날아다녔지요. 꼭 011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등장한 충격적인 광고, 기억 나시나요?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시골 학교가 나오더니 한석규가 갑자기 벤치에 앉으면서 이렇게 말을 했죠. “꼭 011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리운 얼굴들과 나누는 기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이죠. 전 사실 이 광고를 처음 봤을 때 매우 당황했답니다. 우선 이동통신 회사가 이렇게 따뜻한 ..추천 -
[비공개] 블랙베리, 오바마만 쓰나? 나도 쓴다!
블랙베리는 한반도에 상륙하기 전부터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졌는데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블랙베리를 손에 떼지 못할 정도로 애용한다고 해서 한동안 화제가 됐었죠?^^ 이 내용이 기사화 될 때 저 역시 ‘도대체 어떤 휴대폰이길래 저렇게들 난리일까?’ 하고 의구심을 가졌었답니다. 블랙베리 신드롬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니 말이죠. 그런데 얼마 전부터 한국에서도 블랙베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알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유명하기만 했지 실질적으로 차별화된 기능이 있나?’라고 의구심을 품고 계셨다고요? 만약 그러셨다면 저와 함께 블랙베리폰의 매력에 한번 푹 빠져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블랙베리를 정면에서 본 모습 블랙베리 – ‘난 단순히 오바마폰이 아니라고!!’ 오바마폰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추천 -
[비공개] [좋은생각] 여보, 오늘부터는 도시락 싸지 말아요
역사는 되풀이된다 했던가요. 많은 사람들이 요즘의 경제 사정을 몇 년 전 그때와 비교하곤 합니다. 상황이 비슷해서일까요. 그 무렵에 어떤 유명한 의사 분이 쓴 컬럼 하나가 떠오릅니다. 대략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지요. "어렵지만 도시락은 싸지 말자. 조그만 식당들까지 문 닫게 하진 말자. 거기에 생계가 달린 사람들 그 작은 일자리까지 잃게 하진 말자. 한 집안의 가계부만 보면 도시락을 먹는 일은 보탬이 되는 일이다. 그러나 좀 더 넓게 본다면 시장을 살려낼 조그마한 불씨까지 모조리 죽이는 일이다." 오늘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만한 내용 아닌가요. 최소한의 소비조차 억제하며 무조건 참고 견디기만 하면 경제가 좋아질까요. 내 주머니가 열리지 않으면 남의 주머니도 열리지 않습니다. 경제를 생각하는 일은 어쩌면 분식점이나..추천 -
[비공개] [구성원 인터뷰] 수도권 통화품질은 제게 맡기세요! 김상범 매니저
박별규 매니저와 함께 만났던 김상범 매니저는 네트워크, 그 중에서도 액세스 쪽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통화품질과 관련된 업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지난 번에 만난 박별규 신입매니저의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네트워크'라는 신선한 현장 이야기들을 들어보실래요? 제주도 발령도 각오해야 SK텔레콤에 합격했을 때에는 모두들 ‘본사에서 근무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게 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더군다나 김상범 매니저가 지원한 네트워크 쪽은 현장으로 많이 발령난다고 하는군요.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싶은 바람이야 있지만, 어느 정도 마음의 대비를 해서 그런지 발표날에도 그렇게 떨리지는 않았다는 김상범 매니저. 박별규 매니저가 있는 마케팅팀과는 달리 네트워크 쪽은 하루 일..추천 -
[비공개] SK나이츠의 아주 특별한 외출 #2 - 나이츠 팬들의 1박! 2일~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인기는 대한민국의 여름휴가 판도를 바꿔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올해는 이런 ‘1박 2일’ 컨셉의 여름휴가를 계획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고급 호텔과 바비큐 파티의 여유로움을 포기하고 라면과 텐트로 기억되는 일명 ‘사서 고생’ 휴가를 선택하는 데는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추억’ 에 큰 의미를 두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해병대 캠프에 이은 나이츠팀의 두 번째 외출도 바로 ‘추억’ 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자가용 이동에 당첨된 행운의 조원들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불운을 겪게된 전희철 코치와 3조 조원들 냉혹한 현실(?)이 주는 추억, 복불복 캠프 복분의 좋고 좋지 않음, 즉 사람의 운수를 이르는 말인 복불복. SK나이츠의 올해 캠프의 컨셉은 바로 이 ‘복불복’이었습니..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