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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재림
스티브 잡스의 재림 1985년 9월 16일, 스티브 잡스는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차고에서 애플을 창업한 지 9년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된다. 그는 애플2 컴퓨터의 성공으로 억만장자가 된 미국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다. 하지만 그가 의욕적으로 만든 매킨토시의 판매가 당초 목표였던 200만 대에 턱없이 부족한 25만 대에 그치자 스티브 잡스의 입지가 급속히 축소되었다. 그런 와중에 당시 CEO였던 존 스컬리와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펩시콜라 사장으로 일하던 존 스컬리를 직접 만나서 평생 설탕물이나 팔 거냐면서 애플로 데려온 사람이 바로 스티브 잡스였다는 사실은 참 아이러니하다. 처음에만 해도 둘은 찰떡 궁합이었다. 존 스컬리 역시 스티브 잡스의 스승을 자처하면서 나중에 CEO 자리를 물려줄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 운영에 대한 주도..추천 -
[비공개] 웜바이러스로 인한 인터넷 대란
웜바이러스로 인터넷 대란 발생 1.25 인터넷 대란 발생 2003년 1월 25일 윈도 서버(MS SQL서버 2000)의 취약점을 활용한 슬래머 웜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되었다. 이 웜바이러스로 인해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ISP의 일부 DNS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에서도 유선 인터넷은 물론이고 무선 인터넷과 행정전산망까지 모두 불통되는 사상 초유의 인터넷 재난이 발생해 온 나라가 발칵 뒤집어졌다. 2003년 2월 18일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는 전 세계 감염대수 7만 5000여 대의 11.8%에 해당하는 8800여 대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작은 미약했다. 2003년 1월 25일에 한국통신 혜화전화국의 DNS(Domain Name System)에 처리 가능한 용량 이상의 대량 데이터가 유입되면서 '1.25 인터넷침..추천 -
[비공개] 클릭수를 최소화시키자
클릭수를 최소화하는 내비게이션 앞서 아마존이 구매완료까지 해야 하는 7번의 클릭수를 5번으로 줄이게끔 했더니 매출이 급상승했다는 사례를 든 바가 있다. 실제로 웹사이트 기획자들의 가장 큰 일은 클릭수를 최소화 하게끔 사이트 내비게이션을 설계하는 일이다. 이것은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만 잘 실천에 옮겨도 상당한 클릭수를 줄일 수 있게 사이트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메뉴설계를 최적화해야 한다. 메뉴는 일반적으로 초창기에는 7개를 넘지 않도록 한다. 메뉴가 많으면 클릭수가 더 많아지는 거라고 생각들 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 7개가 넘는 메뉴는 클릭할 의욕을 잃게 하고 주의를 산만하게 한다. 만일 7개의 메뉴로 도저히 카테고리를 감당할 수 없다면 일단 처음에 보이는 메뉴는 대분류로 하..추천 -
[비공개] 아이팟과 아이튠즈의 성공 비결
아이팟과 아이튠즈 성공의 비결은? 애플이 아이팟을 개발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것은 인터페이스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되게 하기 위해서 극도의 단순함을 추구하였다. 그리고 불필요한 기능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사용자가 복잡함을 느끼지 않도록 철저하게 배려했다. 아이팟에 들어간 버튼은 개발자 스스로 반드시 필요한 기능인지 수없이 반문한 끝에 넣은 것이다. 더 이상 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버튼의 수를 줄여나갔다. 그래서 아이팟에는 특이하게도 전원 버튼이 없다. 스티브 잡스는 메뉴 버튼도 빼고 싶어 했지만, 개발자들의 설득으로 겨우 넣은 것이다. 또한 스티브 잡스는 개발자들이 만들어 온 시제품으로 원하는 곡을 세 번 이내의 버튼 조작으로 찾지 못하면 불같이 화를 ..추천 -
[비공개] 경험재를 탐색재처럼 파는 방법
경험재를 탐색재처럼 파는 방법 경험재(experience good)는 직접 구입을 해서 체험을 해봐야만 품질을 알 수 있는 상품을 말한다. 즉 식품이나 화장품, 아기 기저귀처럼 사용하기 전에는 제품의 설명만으로는 도저히 품질을 짐작할 수가 없는 상품이 이에 속한다. 반면 탐색재(search good)는 구매를 하지 않고도 정보 수집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미루어 짐작이 가능한 제품을 말한다. 컴퓨터나 MP3같은 전자제품, 가구 등은 굳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제품사양이나 스펙을 보고도 충분히 품질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의류는 조금 다르다. 브랜드 의류의 경우 탐색재의 성격이 강하고 보세의류의 경우는 경험재의 성격이 강하다. 인터넷에서는 일반적으로 탐색재를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살 수 없는 쇼핑몰로서는 사진이나 텍스트를 ..추천 -
[비공개]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부상한 스마트폰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부상한 스마트폰 구글이라는 회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검색과 광고, 두 가지를 이해해야 한다. 구글이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광고로 수익을 얻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구글은 검색이 가지는 영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더욱 큰 광고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다. 전 세계 뉴스를 통합하여 서비스하는 구글 뉴스 또한 그 가운데 하나다. 구글 뉴스 사용자를 늘림으로써 구글 검색 횟수 늘리고 그로 인한 광고 수익을 노린 것이다. 구글에 대한 비난은 대부분 그들의 광고 시스템과 관련되어 있다. 이를테면 구글에게는 개인 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비난이 항상 따라다닌다. 구글이 개인 정보에 집착하는 것은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각 개인에 맞는 광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개..추천 -
[비공개] 캐릭터라이즈드(Characterized) 마케팅
캐릭터라이즈드(Characterized) 마케팅 캐릭터라이즈드 마케팅(Characterized Marketing)은 약간 새로운 개념이다. 사실은 그동안 거의 소호 사업자와 벤처 사업자들 위주로 상담을 하다 보니 자본은 없지만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많이 듣다보니 억지로 머리를 쥐어짜다시피 하여 필자가 새로 만든 토종 마케팅이다.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하는 당신의 마음을 왜 모르겠는가? 하지만 대중 매체 광고로, 인터넷 광고로 엄청난 물량공세를 하는 이 시장에서 소자본의 당신이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꿈같은 일이다. 그러나 과연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일까? 립합이나 업타운걸처럼 한 개인이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면 가능한 일일 것이나 창업자들이 모두가 그런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들의 능력은 그야말로 달란..추천 -
[비공개] 오픈사전 잘 등록하면 당신이 대표 사이트!
오픈사전 잘 등록하면 당신이 대표 사이트다 또 나왔다. 이것 역시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이다. 얼마나 컨텐츠가 중요하면 이 책을 쓰는 동안 세 번이나 나오겠는가? 그러나 이번엔 사이트 내의 컨텐츠가 아니다. 이번에 얘기할 컨텐츠는 놀랍게도 사전 등록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터넷이 발달하다보니 정보의 생산과 유통이 활발해져서 지식정보화 사회가 촉진이 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런데 이 정보가 너무나 활발하게 유통이 되다보니 인터넷 세대 이전보다 훨씬 많은 지식들이 쏟아져 나오게 되고 이 방대한 지식을 함축시켜 나타내고 여러 가지로 조합하다보니 새로운 용어들도 많이 필요하게 되었다. 너무나 빠르게 방대한 양의 정보와 용어가 범람해서 요즘은 도저히 사전을 만든다는 것이 힘들게 되었다. 예전과 한번 비교해 보자..추천 -
[비공개] 구글 vs '끝판왕' 마이크로소프트
‘끝판왕’ 마이크소프트와의 대결 IT 기업은 하나의 분야에서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해도 절대로 안심할 수 없다. 성공의 열매가 크고 달콤할수록 그것을 노리는 강력한 경쟁자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는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닐까 싶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비록 무엇인가를 새롭게 창조하거나 혁신하는 데에는 약점을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시장에서는 역시 최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레드오션의 최강자라고 불리며, 우스갯소리로 ‘끝판왕’이라고 부르는 사람까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에서 1위가 차지할 파이가 크다고 판단하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진출한다. 구글이 검색 광고를 통해서 진공청소기처럼 돈을 빨아들일 때에도 이를 가만..추천 -
[비공개] 롯데마트의 통큰 치킨으로 보는 가격의 문제
12월 둘째 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두는 롯데마트의 5000원 치킨이었다. 대기업의 중소상인 죽이기라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반발이 있었지만, 소비자들은 그 동안 비싸게 사먹었다고 생각해서 롯데마트를 옹호했다. 롯데마트는 마진을 보고 팔았을까? 정말 프랜차이즈 업계가 폭리를 취했을까? 그렇다면 폭리의 기준은 무엇인가? flickr - arnold:inuayki 이 논란은 가격을 어떻게 책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귀결된다. 소비자들이 프랜차이즈 치킨의 원가가 얼마냐를 따지는 것은 제조원가에 적정 이윤을 더하는 원가가산법의 시각이고, 원재료의 30배에 달하는 가격을 책정하는 커피나 스테이크 업계에 비해서 폭리도 아닌 적정마진이라는 일부의 견해는 인식가치법의 시각에 가깝다. 즉 소비자가 16000원의 가치를 인정하고 치킨을 구입했다는 것이다. 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