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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최초의 핸드폰 통화는 어떤 내용이었을까?
최초의 전화 통화는 제가 벨 위인전에서 읽은 기억이 맞다면 이렇습니다."왓슨, 이리와보게"2층에 있던 왓슨이 수화기를 통해 들린 그 소리를 듣고 내려왔습니다.1897년 3월 10일 최초의 전화 통화였습니다.수십년 후 꼬부랑 할아버지가 된 벨과 왓슨은 다시 통화를 합니다."왓슨, 이리와 보게"왓슨은 이렇게 답합니다. "예,지금 갑니다. 하지만 오래 기다리셔야 합니다. 미대륙을 횡단해야 하니까요"1915년 1월 25일 최초의 대륙횡단 통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간.(수십년이 아니었네요. 기억은 역시 믿을게 못되요)위대한 발명품, 전화기의 일화입니다. 그럼 핸드폰은 어땠을까요?1973년 4월 3일, 뉴욕 맨해튼 힐튼호텔 근처의 6번가 거리에 한 중년의 사내가 서 있다. 말쑥한 양복 차림에 깔끔하게 면도를 한 사내는 호텔에서 예정된 기자회견에 앞서 공공장소..추천 -
[비공개] 핸드폰 연대기 - 거의 모든 모바일의 역사
오늘날의 10대들에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재산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가장 윗 목록에는 '핸드폰'이 들어갈 것입니다. 전세계 인구 중 1/4은 애인과의 잠자리는 포기해도 핸드폰은 포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핸드폰은 사람에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나의 일부처럼 되버렸습니다. 이런 핸드폰의 발전사를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책이 이번에 출간되었습니다.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첫 핸드폰이 떠올랐습니다. 2003년 싸이언 모델입니다. 8년간 사용한 모델이고 떠날때 포스팅도 해줬습니다^^http://ebizbooks.tistory.com/7262003년 4월 모델로 거금 30만원 약간 못되게 들여 구입했는데 카메라도 장착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어떤 분과 대화를 나눈 것에서 착안해 보도자료를 쓸 때 2002년 월드컵을 끌어들였습..추천 -
[비공개] 스마트폰을 사러 새벽 3시에 나오라니
1.23 대란에 이어 2.10 대란이 있었습니다.(2.11이 대세군요) 이번 대란의 이채로운 점은 새벽에 사는 조건이었습니다.오밤중에 시작해서 새벽 3시까지 내방을 하라고 하는데 설마 그 시간에 누가 가겠나 생각했지만....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2&page=1&sn1=&divpage=155&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0425이 추운 겨울에 무려 300명이 넘게 줄을 서 있었다고 하는군요.저 곳의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곳의 조건들을 보니 요금제 유지기간과 부가서비스 이용기간을 보면 그다지 저렴한 것같지 않았습니다. 저같은 지각수용자가 보기엔 여전히 비쌉니다. 저는 요금제만 저렴하게 나오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만간 란 책이 출간될 예정인데 최초의 핸드폰이 등장한 1973년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까지 모바일 폰의 역사를 다..추천 -
[비공개] 책을 쓸 때 피해야할 단어
마케팅을 다루는 책의 경우 최신 동향을 자주 소개하게 됩니다. 그러면 습관적으로 '최근'이란 단어를 쓰게 됩니다. 그런데 책은 정보를 가장 늦게 반영합니다. 아무리 빨리 나와도 최근보다 '한달'이상이 걸립니다. 그리고 독자는 1년후에도 책을 구매할 경우가 많습니다. 소비기간 정해진 신문이나 주간지,월간지와는 다르죠. 더군다나 인터넷 마케팅에서 1년이면 강산이 변할 시기.그래서 원고를 검토할때 가급적 최근이란 단어보다는 연도를 적시하라고 권장합니다. 하지만 잘 받아들여지진 않습니다. 편집자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습관이란 이렇게 무서운거죠-- 자연스럽게 읽히니 잡아내기가 힘듭니다. 어쨌든 이렇게 넘어가게된 단어는 개정판이 나오게 되면 연도로 바뀌게 됩니다. 원고작성 매뉴얼에다가 권고사항으로 넣을까 진지..추천 -
[비공개] 비트겐슈타인 침묵의 시절 : 1919 - 1929
우리 출판사의 다른 브랜드인 필로소픽에서 비트겐슈타인 4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입니다. 국내 최초로 번역된 도서입니다. 어떤 독자 분께서 우리 출판사 대표님이 비트겐슈타인 빠(?)인 것 같다는 평을 하셨네요. 26개월 동안 비트겐슈타인에 관한 책 4권을 출간했으니 그런 평가가 나올 만도 합니다. 그런데 아직 또 한 권이 출간 대기중이고 또 다른 한 권을 기획 중입니다. 어쨌든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번역된 책입니다. 이 책은 비트겐슈타인의 철학과 이 시절을 연계해서 비트겐슈타인 철학의 변천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저자 바틀리 3세는 비트겐슈타인의 동성애를 폭로해서 학회에서 제명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책의 내용에서 동성애는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습니다.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폭력 교사로 오인받았..추천 -
[비공개] 블랙오션의 틈바구니에서 창조경제는 성공할 수 있을까?
1월 27일 토요일에 출간기념 강연회를 다녀왔습니다.한국 경제의 문제를 명쾌하고 해석하고 한국이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박창기 대표의 명강연이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혁신경제가 성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질문이 있었습니다. 혁신경제는 창조경제의 상위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불분명하다고 하지만 박창기 대표님은 혁신 경제에 대해 명쾌하게 정의를 내립니다.혁신을 통한 렌트(rent)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경제입니다.여기서 말하는 렌트란 진입장벽에 의해서 거두는 초과이익입니다. 진입장벽은 부동산같은 자연독점, 의사 자격증이나 통신 인허가 등 제도적 장치에 의한 장벽, 그리고 당분간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는 창조적 혁신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애플의 스티브 잡스..추천 -
[비공개] 보조금 대란과 시장의 실패
어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한 보조금 대란이 있었습니다.이번 대란의 특징은 유명한 갤럭시s3, 갤럭시s4대란 때와 같은 단일기종이 아닌 갤노트3,아이폰5s,G2등 다양한 기종 입니다. 삼성,애플,LG의 최신 주력기종이 풀린거였죠. 풀린 이유는 KT 황창규 회장 생일설(1월23일. 그렇다면 내년에도?), SKT 50% 사수설, 설날 맞이 선물설 등이 있습니다. 어느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작용했을 것입니다.이번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탄식을 하고 안타까워하는데 그깟 폰이 뭔지....그런데 폭풍이 지나가고보니 저도 아쉽네요. 어머니께 스마트폰 하나를 장만해드릴껄 그랬나?KT E&M에서 오늘도 한다는 뽐뿌의 글에 혹시나 해서 사무실 근처의 연락처를 저장해 놓았습니다.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머니께서는 스마트폰을 위해 20만원을 더 지출하라고 한다면 반대하실..추천 -
[비공개] 미국 법원, 망중립성 원칙은 무효라고 판결
미 연방항소법원이 광대역인터넷에서 망중립성의 원칙이 통신사들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美 법원 “광대역 인터넷서 ‘망중립성’ 규제 무효”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14011517454325&cDateYear=2014&cDateMonth=01&cDateDay=15망중립성은 네트워크 사업자가 인터넷의 모든 콘텐츠를 동등하게 취급하고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이동통신사가 무선 트래픽이 늘어나자 수익자부담의 원칙을 근거로 서비스업자들에게 비용을 요구하다가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죠. 그때 서비스업자들이 망중립성으로 반론을 제기했는데 국내에서도 이 원칙이 무효가 되면 큰 파장이 일 것같습니다. 한국은 통신사의 입김이 좀 강해야죠.어쨌든 인터넷이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점점 실감하는 시대가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추천 -
[비공개] 인문학으로 자기계발서 읽기 - 1995년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한국사회..
2014년을 맞아 자기계발에 관한 주제로 2권을 출간했습니다. e비즈북스,필로소픽에서 사이좋게 한권씩^^e비즈북스의 는 철저히 실용적인 자기계발서입니다.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GTD 일처리 기법을 에버노트를 통해 구현하는 방법을 다루죠.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입니다.반면 필로소픽의 는 자기계발서를 비평하는 책입니다. 1994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인의 선택을 받았던 자기계발서 13권을 분석하는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인문학으로 자기계발서 읽기 저자 이원석 지음 출판사 필로소픽 | 2013-12-3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1994년부터 2012년까지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로 읽는 한국사회... ,,,,,,,,,,,, 등이 분석대상입니다.제가 초고를 보고 시간 순으로 배치하자고 했지만 가 제일 먼저 나오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이 책이 한국 사회..추천 -
[비공개] 나과장의 에버노트 분투기 - 스마트 워크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책
스마트폰을 구입한 후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이 스마트워크를 한 번 해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일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으니 업무의 새로운 혁명이 몰려온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저런 앱을 깔아보곤 했지만 늘 그렇듯이 얼마 안가서 시들해졌습니다. 남들은 업무에 잘 활용한다고 하는데 나는 왜이럴까? 새로운 기술에 적응 못하다니 이제 늙었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저같은 분들을 위해 나온 책입니다.단 1가지의 서비스 - 에버노트 단 1가지의 일처리기법 - GTD이것만 익히면 업무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과연 그럴까요? 고백을 하자면 아직 책의 내용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의지의 문제죠. 하지만 가끔 실천을 해보면 확실히 효과는 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