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부족한 운동을 보충하고자 가족들과 뒷 산 국사봉을 오르다 .....한 컷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양쪽 벚꽃 나무밑에 마실나온 동네 아줌마들이 엄청 많구나 그나저나 요즘엔 벚꽃엔딩 노래가 안나오네? 이미 너무 틀어서 그런가? 하긴 그럴만도 하지.... 그 노래 저작권으로 50억을 벌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 건물도 샀다지... 아무튼 몇 일 반짝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이나 구경하자 이것도 몇 일지나면 끝인데...

겨우내 날씨도 춥고 컨디션도 별로인 장모님이 걱정되는 울 와이프 어머니 모시고 가까운데로 바람이라도 쐬러가자고 한다 그래서 일요일 아침 처가인 홍천에 들러 어머니를 모시고 같이 속초에 갔다 장모님이 좋아하는게 2가지가 있다 꽃과 바다 저 멀리 롯데 리조트가 보인다 지은지 얼마 안되었나보다 와이프가 저기로가서 바다가 보인는데서 차 한잔 하지고 한다 어머님이 처음에는 싫다고 하셨다가 그래도 탁 트인 바다를 편히 앉아서 보니 기분이 풀리시는가 보다 사실 속초에서 먹은 점심도 이가 성치않아 별로였고 속초해수욕장에 앉아서 본 바다도 별로 였다고 하시는데.... 속초 중앙시장에 들러 홍게 2마리와 진빵도 사먹고 이것저것.......

지난주 토요일 GS칼텍스 KIXX 에서 영화 시사회 당첨되어 본 퍼시픽림:업라이징 영화가 킬링타임용 오락영화라 썩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료 당첨되어 와이프랑 보러감 영화가 그래서 사람들이 응모를 않했나보다 평소에 응모해도 당첨 않되더니만... 게다가 브런치세트가지 준다고해서 받아보니 팝콘 큰 통과 음료 두잔....이게 브런치 세트인가?라고 하지만 그래도 공짜니까....ㅋ 시사회에 참석한 대부분이 내 또래 중장년층 아저씨들...ㅋ 아마도 기름넣고 받은 포인트로 응모한 회원들 이리라... 그나마 참석한 회원들이 아들이랑 온 사람들보다 와이프랑 온 사람들이 대부분...ㅎㅎ 대략적인 줄거리는 거대로봇을 타고 외계 괴수들과 싸우는.......

드디어 둘째 실기시험도 끝나고 이제 2월 초 결과만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물론 2년동안 둘째도 고생했지만 와이프도 수고했고 나는 뒷받침하느라고...ㅋ 결과가 좋게 나와야겠지만 가족들이 일단 지친 심신을 쉬고 싶다고 해서.... 그래서 출발하는 곳이 삼척 쏠비치... 겨울이라 아쿠아월드는 당연 않하지만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모두를 설레게 한다 삼척 쏠비치 프라이빗 해변 모습 겨울바다라 볼 건 없다 오히려 실내에서 오락실과 포켓 당구를 즐겼을 정도이니... 옥상에 위치한 조형물 겨울이라 파란색이 더 추워보인다.... 풍경은 정말 좋은 곳에 잘 지었네... 이 모양이 쏠비치를 대표하는 모양인가보다 가끔식 사람들 SNS에서 보였.......

동덕여대 실기 시험일 드디어 2년간의 노력이 종지부를 찍게 되는 날 수험생도 수고했고 부모도 수고했어... 이제 좋은 결과만 기대해 보면 돼... 시험 끝날대 되니까 슬슬 모이는 학부형들 다 같은 마음들이겠지...

오늘은 둘째 성신여대 나군 실기시험일이다 날씨가 엄청춥다 정면에 보이는 수정관을 찍다 풀밭 가장자리에 세워 둔 철로 된 푯말에 정강이 부분을 긁혀서 피가 살짝 났다 ㅜ 저번에는 1층에서 기다렸는데 너무 추워서 오늘은 옆 건물 층 학부모 대기실에서 기다렸는데 춥긴 했으나 그나마 1층보단 나았다 난방 좀 잘 해주지... 시험이 끝나고 둘째가 밝은 얼굴로 나온다 가군 시험보단 쉽다고 하는데.... 어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젠 다군 시험만 남았으니 그나마 이번 시험도 어느 덧 일요일에 시험보면 이젠 마지막이다 2년동안 밤낮으로 열심히 한 둘째도 고생했고 2년동안 써포트한 와이프도 고생했고....아무튼 이번엔 이 고생 끝내야 하.......

와이프랑 힐링하러 자유로 가다보면 새로 오픈한 cafe 書(카페 서)란 카페에서 임진강을 쳐다보며 힐링중...... 일단 대지가 엄첨 넓고 조경은 아직 미완인 것 같지만 소나무도 너무 비싸보이고.... 아직 건물이 빈 곳이 있는 걸로 봐선 나중에 레스토랑도 하나 들어올 것 같기도 하고 다만 농로에 외길이라 진입차와 마주치면 곤란한 상황이... 언제 알려졌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잘도 찾아온다....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오늘은 둘째 성신여대 실기 시험일이다 시험장소는 성신여대 수정관... 8시반까지 입실 도착은 8시 집에서 기상은 5시40분 집에서 출발은 6시50분 주차장 개방이 않되어 빙빙 돌다가 전에 주차했던 구청 주차장을 갔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공공주차장들이 전면 주차금지란다 어쩔수 없이 유료주차장에 댔는데 결과적으로 6시간 주차요금이 2만4천원...헉 다음에는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듯.... 그나저나 시험결과가 좋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