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환율 800원대 붕괴 `문턱'.."증시 압박가능성 북한 핵 실험으로 치솟았던 원화환율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주식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부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790원대로 떨어진 뒤 전저점인 지난 2일의 100 엔당 800.90원보다 0.80원 낮은 800.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1997년 11월14일 784.30원 이후 8 년11개월만의 최저치다. 또 원.달러 환율도 2.40원 떨어진 달러당 955.20원에 마감했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이 후 나흘째 하락하며 북한 핵실험 이전인 949.10원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되물림했다. 특히 북한 핵 문제에 대한 민감도가 다소 둔화된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