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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인공지능에서의 페이스북이 유리한 점
인간은 또 다른 인간을 만든다는 것에 오래전부터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환상에 대한 욕망은 기계를 인간처럼 만드는 힘이 되었다. 그리고 그 역사는 고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인간처럼 보이는 체형, 얼굴, 표정 그리고 그 위에 옷. 그리고 이제는 인간의 언어를 받아들이고 말할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간을 만들겠다는 꿈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 인간을 닮은 판단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과 같은 판단. 명령이 없어도 외부 조건에 자연스럽게 대응하며 끊김없는 구조를 만드는 것. 하지만 이를 위해선 엄청난 사례가 필요하다. 그리고 여기서 페이스북의 유리함이 드러난다. 페이스북의 인공지능 머신 러닝 딥러닝의 현재와 미래.pdfMS가 사람과 만나고 실시간 반응을 얻을 기회는 얼마나 있을까? 없을..추천 -
[비공개] 다음 웹툰 UI
* 이미지는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평소에도 웹툰을 즐겨보는 편이다. 다음 웹툰(링크)은 다 챙겨보고 네이버에서는 관심 있는 것만 골라보는 편. 그 중 특히 다음을 자주가는 나로서는 불편한 부분이 적지 않았다. 그 불편함이 그런데 최근 개편을 하면서 생겼다는 것이 문제다.- 관련 기사카카오, 다음웹툰 웹 페이지 개편(링크)우선 처음에 웹툰 홈에 접속하면 보이는 화면이다. 사용자가 가장 웹툰에서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웹툰에 대한 감상일 것이다. 하지만 보다시피 웹툰 감상에 그리 적절하지는 않다. 웹툰 관련 홍보가 화면의 반 정도를 차지한다.닫기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웹툰 리스트를 전부 확인할 수 있지만 이렇게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페이지로 이동했다 다시 웹툰 홈으로 돌아오면 처음처럼 화면의 반 정도를 홍보 및 관..추천 -
[비공개] 페이스북의 노트 - 깊고 넓은 SNS의 시작
- 관련 기사'점점 블로그처럼'..페이스북 노트 개편(링크) 간단한 대화가 오고 가는 곳에서 좀 더 공유할만한 지식을 담아내는 그릇으로는 부족한 한계를 보여줬던 페이스북. 이제 마케팅(블로그 마케팅이나 기업 마케팅)을 위한 도구가 되기 위해서라도 좀 더 장문의 콘텐츠를 담을 공간이 필요한 상황. 여기에 페이스북의 동영상 활용이 더해진다면 네이버의 인프라와 블로그 유입량에 의지하기 위해 네이버 블로그로 많은 이동이 있었듯이 페이스북의 인프라와 유입량 활용을 위해 많은 전업 블로거의 이동이 있지 않을까 예측페이스북은 그리 깊은 공간은 아니었다. 자신의 일상과 관심사를 전하며 연결되는 공간이기에 깊다기보다는 넓은 공간이었다. 그렇기에 담아낼 수 있는 정보의 성격 또한 깊은 것 보다는 얕은 것이 많았다. 이래서 좋았다 정..추천 -
[비공개] 스마트 TV에서 엿보이는 무인 자동차의 핵심 키 - 테슬라
혁신에는 언제나 갈등이 존재했다. 기존 사업자들의 만들어 놓은 안정적인 강력한 시장의 벽을 신규 진입자들이 차별화된 우위를 회피하거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아예 판을 바꿔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신구 세력의 줄다리기 속에 혁신의 방향이 결정되고 승자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주인이 된다.- 관련글3년전 삼성전자 에볼루션 키트 그리고 스마트 스틱 전성시대(링크)크롬캐스트 과연 혁신인가? - 혁신을 위한 두 개의 숙제(링크)크롬캐스트 - 트로이 목마에서 방향을 바꾼 하드웨어 무력화 전략(링크)크롬캐스트의 한국 상륙 - 스마트TV의 미래는?(링크)스마트 TV의 경우 강력한 기존 세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애플의 스마트폰을 보고 마지막 남은 영역인 거실을 잃을 수 없기에 밀어붙였던 영역이었다. 애플보다 빠르게 이것이 미래의 TV라며 ..추천 -
[비공개] SK의 CJ 헬로비전 인수 - 기반 시설과 유통의 시너지 vs 망 중립성
- 관련 기사케이블 1위 CJ헬로비전, SK텔레콤이 1조에 산다(링크)LGU+‧KT , 정부에 'SKT‧CJ헬로비전 인수' 반대 건의문 제출 추진(링크)SKT, CJ헬로비전 인수..'치열한 논리싸움' 예고(링크)SK가 CJ 헬로비전을 인수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SK의 목적은 단순할 것이다. SK는 이미 망을 통해 서비스를 하는 기반을 만드는 회사다. 그런데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정말 편했다. 그 당시에는 경쟁의 지점이 얼마나 통화가 잘 되느냐였다. 통화가 잘 되는 망과 통화가 잘 되는 기기. 이 두 가지가 가장 본질적인 싸움이었다. 하지만 애플이 판도를 바꿨다. 통화 이외에 + 되는 기능들이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이제 통화는 너무나 기본적인 요소고 그 외의 것들을 누가 충족시키느냐의 싸움으로 바뀌면서 경쟁의 중심은 급격히 애플과 구글의 운영체제와 콘텐츠 유..추천 -
[비공개] 필기도구의 UX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연필의 탄생은필기도구의 혁신을 가져왔다. 잉크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종이 위에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잉크를 사용하는 펜과 다르게 무려 수정도 할 수 있다. 종이의 낭비를 줄이고 생각의 수정을 할 수 있는 도구는 곧 필기도구의 강력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수정이라는 기능을 위해서는 지우개가 있어야 했다. 들고 다니는 것이 많아지면 놓치는 것도 생기는 법. 결국, 하나의 목적 아래 바늘과 실 같은 존재이던 연필과 지우개는 하나로 합쳐지는 혁신의 대상이 되었다.시간이 지나 사람들은 이제 수정할 수 있는 필기도구(연필) + 수정 도구(지우개)에 좀 더 편리한 부분이 없을까 고민했다. 연필은 쓰면서 계속 앞부분을 깎아줘야 한다. 그래야 글자를 가늘고 일정하게쓸 수 있다. 즉, 연필이라는 UX를 제대..추천 -
[비공개] 구글은 왜 자동차를 만드는가
산업혁명에서 증기기관의 힘은 굉장했다. 마차로 이동하던 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사람과 물자의 수송 능력과 시간의 단축은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를 바꾸었다. 증기기관은 그리고 시간이 지나 석탄에서 디젤을 연료로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석탄 대신 연료 보관의 편의성과 성능의 변화가 이뤄졌고 그에 맞춰 다시 개인의 삶과 사회에 영향을 줬다. 그러나 증기기관이 없다가 있을 때의 이동만큼은 아니었다. 점진적인 발전이기 때문이다. 이제 묘한 혁신이 오려고 한다. 겉으로 봐서는 무슨 큰 혁신일까 할 수도 있겠지만 가정하는 환경이 혁신이다. 바로 무인이다. 사람이 없는 운송수단의 시대 말이다.무인 자동차는 단순히 운전대를 놓고 다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석탄 증기기관에서 디젤 기차로 이동할 때 관련 직업군의 변화..추천 -
[비공개] 유통 시장의 변화에서 보는 O2O 등장과 미래
배달의 민족이 시작된 이래 많은 스타트업들이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한차례 마케팅 광풍이 불면서 누가 더 유명 배우를 활용하여 광고하고 지하철 전광판을 뒤엎는지 경쟁한 다음에야 조금 잠잠해졌다. 물론 광고판에서 잠잠해진 것이지 실제로는 더 치열해졌다. 특히나O2O 시장은 이전 소셜 커머스의 수수료 경쟁의 과정을 지켜본 뒤라 그런지 더 발 빠르게 연계 사업을 준비하여O2O 경쟁은 더 폭넓게 일어나고 있다.- 관련 글수수료 경쟁에 뛰어든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는 소셜 커머스를 극복할까?(링크)장님 코끼리 만지기를 피하는 길 - 데이터 플랫폼의 UX(링크)소셜커머스의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한 O2O 서비스의 방향(링크)- 관련 기사부동산 중개도 모바일 O2O 시대(링크)- 디지에코 보고서 O2O 커머스를 넘어 온디맨드 이코노미로..추천 -
[비공개] 아이폰과 애플의 3D 터치는 환상의 결합인가?
애플은 이번에 아이폰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3D터치라는 개념을 넣었다. 이미 새로운 맥북에서 터치 패드에 압력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추가했던 만큼 완전히 신개념은 아니다. 하지만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반응과 보는 것에 대한 반응은 또 다른 이야기다.- 관련 글13 대신 12 - 애플의 새로운 포지셔닝에 대한 의문(링크)과정의 단순화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지문인식 방식으로 잠금 해제를 하는 것은 이미 이전에도 많은 기업들이 해오던 방식이다. 하지만 전면에서 홈버튼과 연결하여 기기를 깨우는 과정과 연결하는 UX를 제대로 구현한 것은 애플이었다. 이렇게 상식적으로 맞는 흐름과 기능의 조합은 강력한 UX를 만들어낸다. 그렇다면 이번 3D 터치는 어떨까?관련 기능을 직관적으로 띄우는데 별도의 이동 없이 압력으로 감지한다. 우리가 보통 사..추천 -
[비공개] 아이유 사건을 통해 보는 사회와 개인 그리고 상품과 서비스의 관계
개인과 사회.이 둘의 관계에서 어느 한쪽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개인이 있어야 그 개인이 모여 사회를 이루고 사회가 있어야 개인이 소속됨이 있어 공동의 생활이라는 것이 가능하다. 혼자서 하지 못하는 것을 함께 해나가는 그런 공동의 생활 말이다. 그렇기에 이 둘 사이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되 사회의 공통 가치관을 해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약속을 한다. 그리고 그런 것이 강제력을 띄면 법이 된다.누군가를 물리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강력한 제재의 대상이 된다. 강도, 폭력, 살인, 방화, 인신매매 등 이런 행동이 사회의 공통 가치관을 무너트리는 위험 요소이고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은 너무도 뻔하다. 하지만 생각은 다르다. 생각이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그것..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