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하기 짝이 없었다. 그런데 나는 이런 것이 근사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로컬 분위기를 아주 리스펙트하기 때문에 지저분하거나 조금 껄끄러운 느낌을 피하진 않는다. (물론 화장실이 더러운게 제일 화가나지만 길거리음식조차도 소화를 잘 해내는 튼튼한 위를 가지고 있기에 뭐든 두렵지 않다.) 친구가 홍콩 호이안 카페를 가자고 했다. 홍콩에서 왠 베트남 호이안인가 했드만 전혀 상관이 없었다. 어찌되었든 해외 사이트에선 리뷰가 적은편이라 조금은 고민했지만, 그간 친구가 데려간 맛집들을 보았을 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너를 믿을게. 홍콩여행 홍콩섬 맛집: 홍콩 호이안 카페 (이비스 호텔 근처) 또 다시 아침이 시작되었다. .......

홍콩에선 계속 먹는다. 목표자체가 먹방투어를 원했고, 우리는 일정도 그렇게 짜버리고 만 것이다. 실제로 나는 여행을 갈 때 먹을 곳과 숙소를 기준으로 모든일정을 짜곤 한다. 맛집들을 고르고 맛집들의 위치를 살핀 후, 그 동선에 맞게끔 관광지를 셋업 하는 식.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여전히 그러고 있다. 다행히 친구녀석도 같았다. 홍콩 침사추이 맛집: 성림거 (isquare 옆골목) 홍콩의 북단 그러니까 구룡섬 (침사추이) 에 가면 면의 맛집인 성림거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검색해보니 외국보다는 한국 블로그에서 유명한 듯 한데 친구가 반드시 가야한다 했다. 그래서 반드시 갔다. 침사추이 성림거 허유산 홀릭. 홍콩은 허유.......

홍콩 여행을 가면 꼭 해야지 했던 것이 있다. 사실은 심천 여행때부터 기다리던 것인데 마사지를 꼭 받겠노라 다짐했드랬다. 한국에선 원채 비싼편인지라 맘껏 마사지 받아야지 하고 떠났는데 동남아 마사지들처럼 그렇게 누리진 못했다. 매일 누리고 싶었건만. 심천 마사지샵은 퇴폐업소가 많은편이다. 그래서 여러군데에다가 로컬 사람들에게까지 문의해봤지만 퇴폐업소라 추천하지 않는다가 대부분. 물론 네이버까지 찾아보니 몇몇 아닌 곳도 발견했지만 와싸다! 하는 느낌은 없었다. 그래서 그냥 포기했다. 심천에 마사지샵 많다더니...갑자기 많다고 했던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게 되는 이 기분이란. 홍콩에서의 마사지샵은 발마사지가 주를.......

직장인들끼리 뭉쳐서 여행을 가다보니 타이밍이 쉽지 않았다. 한놈은 목요일 도착, 출장지에서 바로오는 나는 금요일 오전 도착, 마지막 녀석은 금요일 오후 도착이었다. 마지막 녀석이 도착하고 나니 곯은 배를 쥐고 우리는 홍콩의 최고의 음식을 찾아보자며 의지를 불태웠다. 홍콩 맛집 : 딩딤 1968 - 홍콩섬, 소호에 위치 - 가격대 적당하고 딤섬 진짜 맛있음 - 가게는 두개로 나누어진듯 함구글지도에 찾아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딩딤 1968. 나는 여행을 다닐때 주로 해외사이트 위주로 검색하고, 친구들은 주로 네이버 블로그 위주로 검색한다. 이때 마침 둘다 잘 나온 곳이 바로 이곳 딩딤 1968이었다. 중국이나 홍콩에 가면 그럴듯 하게.......

신흥유엔에서 맛난 토마토 베이컨 라면을 먹고 난 후, 갑자기 갈길을 잃었다. 딱히 맛집들만 찾아놓고 움직이는 지라 다음 시간까지 일정이 전무. 그냥 점심 맛집이 다음 일정이었다. 소호 거리를 그냥 걸어보겠노라 싶었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친구에 의하면 홍콩 벽화거리를 꼭 가서 사진을 찍어야한다 했다. 홍콩 벽화거리가 어디인고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아무리 헤매도 나오지 않는 것. 알고보니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서 한블럭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한국분들이 많이 헤매고 있는 모습을 보아 홍콩 벽화거리의 위치를 보여줘야겠다 싶었다. 아침을 먹은 신흥유엔과 굉장히 가까운 거리이고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서 오.......

짱구누나입니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홍콩에서 부랴부랴 돌아와 농장일 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오늘부로 공기정화 식물 마감하고, 농원 간김에 어버이날 카네이션도 보고 올 예정이에요. 현재 모네정원은 마지막 인테리어 작업 진행중입니다. 빠르면 5월 첫째주 오픈, 늦으면 둘째주 오픈예정이에요. 큰 관엽식물들까지 다 들어올 예정이라 기대 많이해주십셔~ 혹시 오늘 중에 구매하실 분 있으시면 문자로 보내주세요. 댓글주심 전화번호 남겨드릴게요. 주문하러가기↓↓↓↓ http://blog.naver.com/zzanggusis/220981350811 인스타 실시간 DM↓↓↓

맛난걸 찾아다니다보니 모두 로컬 맛집에 면이 주메뉴였다. 궁상보스들 같을까봐 심포니오브라이트만큼은 멋지게 보자 싶었다. 친구들과 이야기해 하루 저녁만큼은 근사하게 먹자했다. 해외 위주로 폭풍 검색을 해 가장 리뷰가 높은 아쿠아 로마 도쿄로 정했다. 홍콩 맛집 :: 심포니오브라이트를 가장 멋지게 볼 아쿠아 로마 도쿄 (침사추이 근처) 예약사이트: http://aqua.com.hk/?oid=5우린 디너 예약을 했는데 미니멈 차지가 붙는다. 바(bar) 도 있어 비싼 식사값이 부담스러우면 바도 괜찮지만 반대편에 위치한다. 식사 위치가 더 좋긴 한듯 하다. 구룡섬 해리테지를 갔다. 근사한 명품이 즐비하는데 뒤 빌딩이 눈이 띈다. 없음 더 멋진거아.......

신흥유엔이 포장마차라면 바로 앞에 위치한 카우키를 먼저 소개해본다. 카우키는 작은 국수집인데 양조위가 즐겨 찾는 단골 국수집이라고 한다. 심지어 미슐랭을 받은 곳이라고. 빅토리아 피크 여행을 마치고 란콰이펑을 가보려했으나 감기 기운이 심해져 도저히 몸이 남아나질 않았다. 친구들에게 말해 뜨끈한 국물먹고 들어가 쉬자고 했고 내일 일정인 카우키를 만났다 홍콩 국수맛집 :: 카우키 (kau kee) - 소호/셩완/이비스 호텔 근처 - 가격대 50 홍콩달러 정도 (7500원정도) - 주소 21 Gough Street, Central - 12시반 오픈 ~ 저녁10시 빨간 간판이 인상적인 카우키. 생각보다 작고 귀여운 가게지만 왼쪽으로 길게 줄이 섰다. 국수인지라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