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덜 위협적이어야 한다. 진정성있고 정직하고 결점을 인정해야 하며, 완벽해 보이는 척을 중단해야 한다. 디지털 세계에서 인간 중심적 마케팅은 여전히 브랜드 매력을 높이는 열쇠다.

다양한 직군 중에 특히 마케터들은 디테일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경향이 종종 있다. 그 중에서도 디지털 마케터들은 소셜 미디어 채널의 팔로워 수, 제작 컨텐츠의 양, 조회수 등을 연간 KPI로 잡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경우 팀원이 함께 그 숫자 달성을 위해 마케팅 활동의 본질적인 가치와 목적을 잊은 채 팔로워 수에 목을 매게 된다. 마케터들이 연간 KPI 설정 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타겟 확장과 같은 모호하고 추상적인 정성적 요소를 추가 할 수 없기에 정량화 시킬 수 있는 팔로워 수를 목표로 설정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밖에 없지만, 이러한 환경에 오랜 기간 노출되는 마케터들은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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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광고의 시대에 살면서 사람들이 잘 포장된 광고성 콘텐츠를 광고가 아닌 것처럼 받아들일 거라는 막연한 기대도 금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홍보보다는 정보가, 정보보다는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흥한다. 홍보의 냄새가 조금이라도 나면 바로 치워버리는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해 보이는 콘텐츠에는 여전히 접근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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