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온양에 내려와 어무니 아부지와 대천에 놀러가기로해따 평소입맛이 까다로운 엄빠는 서로 다른 종류의 음식을 선호하시는데 그 중 교집합인 것이 바로 회와 매운탕!!! 그래서 대천으로 바다보러가는겸~ 대천항에서 회를 먹기로해따 ㅎㅎㅎㅎㅎㅎㅎ 대천항으로 가는 길에 수산시장에서 호구가 되지 않도록 폭풍검색을 해봤고 운이좋게 요 포스팅을 봤다. https://blog.naver.com/babo113113/221207991371 포스팅을 정독하며 만발의 준비를 했지만 평소 싫은소리 못하는 엄빠와 그 밑에서 자란 나는 대천항 입구부터 휘몰아 치는 영업에 멘붕이왔다... (가게를 지나칠때마다 말을거시는데......ㅜㅜ 부담스럽자냐여..) 수 많은 영업을 물.......

어느날 동생과 티비를 틀어 놓고 딴짓을 하던 중.... 온양이라는 단어에 나도모르게 티비로 시선이 향했는데 (온양에서 상경한지 어언 8년차) 생활의 달인 떡볶이 편에서 길방분식을 소개하고 있었다. 지금은 덜하지만 구 떡볶이 덕후인 나는 언젠가 온양에 가면 동생과 길방분식에 꼬옥 들려보리라 약속해따 그러고 나서 4개월 후 드디어 길방분식을 찾아따 방문했을 때 생각보다 줄이 안길어서 오예를 속으로 외치며 기다렸건만.... 저렇게 짧은 줄임에도 불구하고 50분은 기다린듯하다... (길방분식 아조씨 손이 약간느리고......무조건 오는 순서대로 처리해주심.. 본인만의 일처리 프로세스가 있는듯..?)기나긴 기다림 끝에 받게된 떡볶이와.......

꼬꼬마 대학생때 고향에서 서울역으로 올라오는 날이면 가끔식 먹었던 남대문 야채호떡. 오랫만에 종각에서 데이트를 하기로해서 야채호떡을 먹으러 남대문으로 ㄱㄱ (점심먹고 디저트까지 먹은건 안비밀)오랫만에왔지만 역시나 줄이 길에 늘어선 호떡집 항상 올때마다 줄이 엄청나다 한 15분은 기다린듯 그래도 남대뭌 야채 호떡은 사랑입뉘다바로먹을것 1개, 포장1개씩해서 총 2천원으로 야채호떡 겟겟겟 시간이 흘러도 단돈 남대문 천원의 행복은 변하지 않아따 이제 생활권이 잠실로 옮겨져서 언제다시 오게될지 모르겠지만 ㅠㅠ 종각에 오게 된다면 반드시 꼬옥 들러야지 (그때도 천원이였으면 ㅎㅎㅎㅎ

없는 셈 치고 10만원을 토스펀드 소액투자에 넣어봤다 넣은지 벌써 2주차째.... 수익률이 약간 올랐다ㅏㅏㅏㅏㅏ 어제까지만해도 4%까지 올랐었는데 ㅋㅋㅋㅋㅋ 오늘은 좀 낮아졌넹 진짜 소액으로 넣은거라 마이너스가 나도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토스 펀드투자를 시작했건만......... 매일매일 수익률을 체크해보는 나를 발견해따역시나같은 쫄보 사람은 예금적금이 최곤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수익금이 1만원찍으면 바로빼서 커퓌사먹어야지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토스소액투자 #토스펀드소액투자 #토스펀드 #토스펀드투자 #수익률10%가즈아~~~

그저 오늘은 설연휴 전날인줄로만 알아찌요 점심에 이 초코파이가 나오기 전까지는...그래도 명색이 연인들의 날인데 (서로안챙기기로 약속했지만서도..) 아무멘션이없는 나에게 혹시나 서운한 맘을 가졌을 남친에게 약간은 미안한마음이드네...ㅋㅋ 삼년간 이 블로그를 하면서 한번도 공개하진않았지만 며칠전 귀신같 찾아내 니나노날둥이라고 놀리는 남치니... 나를 이웃추가했던데 혹시라도 이글을 본다면 못안챙긴 발렌타인데이는 서운해하지마시오

4시간동안 버스안에서 한국에서 미리 받아온 '싯크릿가든'(나의최애드라마)을보며 중간 휴게실에서 화장실도 이용하며.. (꼭!!!!!휴게실에서 화장실이용바람.. 그나마 휴게실화장실은 깨끗함) 나름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허비하니... 어느새 도착한 장가계.. 먼저 호텔에 들려 점심을 먹었지만(유랑-닭백숙) 유랑에서 먹은 음식들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기로하고 먼저 천문산 이야기부터 풀어보려한다. 호텔에서 멀지않은 곳에 천문산이 있는데 버스로 약 30분 남짓 거리에 떨어져있다. (버스를 4시간씩타니 이제 30분단위는 껌이다.) 요기가 천문산 케이블카를 탈수있는 곳! 천문산에 가기위해서는 케이블카를 장차 30분동안 타야하는데 30분.......

비행기가 새벽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패키지를 같이 다닐 분들이 아주 늦게 나와 장사공항에서 30분을 서서 기다린것같다........ 아주아주 피곤 데스 했는데 몇십분 기다림 끝에 다 모여 호텔로 가기위해 리무진 버스를 타려하니......... 이 또한 밖에서 20~30분은 기다린듯하다...... 장가계여행은 기다림과 서있는것의 연속이랄까.... 이때 알았어야했는데.. 이건 서막이라는것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려 탄 리무진은 ....그냥 관광버스였다. 리무진이래서 기대했더니 좁고 냄새나도... 의자도 불편했던 ㅜㅜㅜㅜ 그래도 넘나 피곤한 나머지 타자마자 잠들어버렸구요..사진은 없구요... 눈을떠보니 장사호텔이었다 한시간이 순삭이.......

할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인천 훈장골에서 가족모임을 가지게되었다 5형제 외가 친적들은 모두 인천에 터를잡고있어서 항상 우리가족이 인천에 갈 수밖에 없다 그래도 인천은 서울이랑 가까우니까 그나마낫다... 할무니 생신이라고 시골에서 모였으면 주말내내 차에있을뻔 아무튼 도착해보니 이모댁이랑 차로 5분거리에 있는 갈비집이었음 ㅋㅋㅋ알고보니 훈장골도 프랜차이즈 식당이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곳이 어디야 정말... ㅋㅋㅋ 요샌 다 프차인듯 역시 가까운 사람들이 더 늦게오는법 우리가족이 제일먼저 도착했다이윽고 숯이 올라라고 돼지갈비 20인분 주문이여~~~~~~음.... 시식평을 간단히 쓰자면 달다. 아주달다 하다못해 밑반찬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