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피안성’이 삼킨 의료… 의사들은 몰랐을까 [광화문에서/이은택]
‘피안성’이 삼킨 의료… 의사들은 몰랐을까 [광화문에서/이은택] 이은택 정책사회부 차장 입력 2024-03-08 23:42업데이트 2024-03-09 10:34 읽기모드 이은택 정책사회부 차장 명문대를 나온 고(高)스펙 졸업자는 대기업 공채로 직장을 시작하지만, 반대편에는 박봉의 비정규직으로 출발하는 이들이 있다. 상부와 하부 노동자 사이의 갭이 큰,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다. 전문직의 경우 지식과 기술, 감수하는 위험의 크기가 연봉에 비례해 올라간다. 그런데 위아래가 뒤집힌 신기한 분야가 있다. 의대를 나와 의사고시에 갓 합격하면 일반의 자격증을 딴다. 보통 6년인 전공의 수련 과정을 안 밟아도 미용 시술을 익혀 개원하면 월 소득.......추천 -
[비공개] “ASML 지켜라” 총리 직접 나서 ‘베토벤 작전’
“ASML 지켜라” 총리 직접 나서 ‘베토벤 작전’ 입력 2024-03-08 03:00업데이트 2024-03-08 08:19 읽기모드 세계 유일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제조기업인 ASML이 정부 정책에 반발하며 본사를 외국으로 옮기거나, 외국 투자를 더 늘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네덜란드 정부는 일명 ‘베토벤’ 태스크포스(TF)를 긴급히 꾸리고 종합 지원 방안 마련에 돌입하는 등 ASML 본사 이전을 막을 대책 마련에 나섰다. 6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유력 언론인 더텔레흐라프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최근 미키 아드리안선스 경제기후정책부 장관 등이 참여한 베토벤 TF를 가동해 상반기(1∼6월) 중 ASML 잔류를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네.......추천 -
[비공개] 읽다가 울컥…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의 결핍과 청승
이유진의 천칭자리 1503호 읽다가 울컥…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의 결핍과 청승 차마 삼키기 힘든 오래된 이야기 묶은 산문집 펴낸 박찬일 셰프 이유진기자구독02-29 11:21 수정 2024-03-04 23:28 신간 을 펴낸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 셰프. 돌아가신 아버지부터 옛날 스치듯 만난 식당 주인까지 그리운 사람과 그리운 음식에 대한 오래된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이다.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 먹는 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못 먹는 이야기였다. 음식 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허기와 결핍 이야기였다. ‘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의 신간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말.......추천 -
[비공개] 중국 결혼 문화의 적폐 '신부 값', 아무리 때려잡아도 오히려 상승하..
칸칸 차이나 중국 결혼 문화의 적폐 '신부 값', 아무리 때려잡아도 오히려 상승하는 이유는 조영빈 편집자주 5,000년간 한반도와 교류와 갈등을 거듭해 온 중국. 우리와 비슷한가 싶다가도 여전히 다른 중국. 좋든 싫든 앞으로도 함께 살아가야 할 중국. '칸칸(看看)'은 '본다'라는 뜻의 중국어입니다. 베이징 특파원이 쓰는 '칸칸 차이나'가 중국의 면면을 3주에 한 번씩 보여 드립니다. 지난해 초 중국 허난성의 한 결혼식장 풍경. 신부 측에서 '차이리(결혼 지참금)를 받지 못했다'며 결혼식 참석을 거부하자, 신랑의 부친(아랫줄 가운데)이 급히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전화를 돌리.......추천 -
[비공개] 의사 불륜여행 스케줄 짜봤니?… 제약영업이 말하는 "나 이런 갑질까지..
LIVE ISSUE 의대 정원 확대 순항할까 의사 불륜여행 스케줄 짜봤니?… 제약영업이 말하는 "나 이런 갑질까지 겪었다" 이승엽기자입력2024.03.08 04:3011면 게티이미지뱅크 "제가 약을 팔러 온 건지, 병원에 취업한 건지 헷갈릴 정도예요." A씨는 국내 대형제약사 영업사원이라고 한국일보에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한 대도시에서 50여 개 클리닉(개원의) 영업을 담당한다고 했다. 그런 그에게 '원장님 수발 들기'는 숨 쉬는 것과 같은 일상. 매주 이틀 정도 오전에 시간을 내 병원 카운터 업무를 담당하고, 병원 식구들 점심식사도 당연한 듯 그가 계산한다. 원장님 중엔 입이 고급이라, 개당 3만 원대 초밥도시락.......추천 -
[비공개] 삼성 직원도, 고2 아빠도 "의사 도전!"... 의대 야간반 열띤 설명회
삼성 직원도, 고2 아빠도 "의사 도전!"... 의대 야간반 열띤 설명회 이승엽기자입력2024.03.07 04:30수정2024.03.07 10:228면 6일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에서 열린 직장인 의대 야간반 입시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은 이날 배포된 입시 분석 자료. 이승엽 기자 "아내가 말하더라고요. 의대 합격만 하면 무슨 수를 써서든 병원 차려준다고. 한번 도전하라고 응원해주더군요." 5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의약학전문관 5층 강의실에서 자영업자 A(53)씨가 학원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한마디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그의 눈은 반짝반짝 빛났다. 이 설명회는 직장인 대상으로 신설된 '의대 야간특별반.......추천 -
[비공개] 단독 고인물 회원 '텃세'가 법정 다툼으로... 올림픽수영장서 무슨 일이
단독 고인물 회원 '텃세'가 법정 다툼으로... 올림픽수영장서 무슨 일이 입력2024.03.07 04:30수정2024.03.07 10:4410면 게티이미지뱅크 '수영장 텃세' 문제가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나이 많은 기존 회원들을 견디다 못한 이용자가 계속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수영장 측이 오히려 그에게 출입을 영구 불허하자 소송을 낸 것이다. 급속한 고령화로 편의시설 사용을 놓고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른 '세대 갈등'의 단면이다. 수영장에도 '갑질'이 있다고? 6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동부지법에 송파구 올림픽수영장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자회사 한국체육.......추천 -
[비공개] "나 빼고 카톡방 60명이 주식사기꾼"... 석 달 뒤 2.6억 털렸다
"나 빼고 카톡방 60명이 주식사기꾼"... 석 달 뒤 2.6억 털렸다 안하늘기자입력2024.03.04 04:30수정2024.03.04 17:541면 게티이미지뱅크 "평생 돌다리도 두드리면서 살아왔는데…창피해서 어디에 말도 못 하고 있습니다." 리딩방 사기 피해자 이경수씨. 충남 당진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이경수(가명·60)씨는 지난해 10월 유튜브에서 우연히 '배터리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의 투자 강의를 보고 눈이 번쩍 뜨였다. 5년 차 주식투자자인 이씨는 안 그래도 지난해 내내 이차전지업체의 주가가 몇 배씩 오르는 것을 보면서 '나도 한번쯤 투자해 볼까'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씨가 산 반도체, 디.......추천 -
[비공개] 슬기로운 유럽 생활 간헐적 단식을 36시간이나? 리시 수낵
슬기로운 유럽 생활 간헐적 단식을 36시간이나? 리시 수낵 #슬기로운# 유럽 #생활# 간헐적# 단식을# 36시간이나?# 리시 수낵 https://www.hankookilbo.com/NewsLetter/europelife/Read/1644추천 -
[비공개] 아이디어만 있으면…누구나 창작자 시대 열린다
아이디어만 있으면…누구나 창작자 시대 열린다 [WEEKLY BIZ] [Biz Pick] 2030년쯤 크리에이터 시장 규모, 1000억달러 육박할 듯 채제우 기자 입력 2024.02.22. 15:47업데이트 2024.02.22. 17:32 ※조선닷컴에서 오픈AI의 ‘소라’가 만든 동영상과 함께 기사를 읽어보세요. 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 빨간 원피스에 검은 가죽 재킷 차림의 동양 여성이 네온사인 가득한 도쿄 밤거리를 걷는 1분짜리 영상이 최근 공개되자 세계가 경악했다. 마치 경험 많은 카메라 감독이 실제 도쿄 거리에 나가 찍은 것 같은 이 영상은, 사실 미국 오픈AI가 개발한 ‘소라(Sora)’라는 이름의 인공지능(AI).......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