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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괜찮아요, 당신의 과거는 당신의 미래가 아니에요. 힘들 때 읽으면 위로가 되는 책추천 -
[비공개] 내가 걸어서 여행하는 이유
5개국 8개의 도시를 도보로 여행한 작가의 좌충우돌 여행기다. 문득, 국토대장정이란 걸 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추천 -
[비공개] 여행의 책
수모(受侮), 남의 부당한 처사 때문에 겪었던 어려움, 갖가지 오해와 몰이해, 버림받거나 배신당함으로써 생긴 쓰라린 상처, 그대에 대한 남들의 악의. 당시에 그대가 왜 그렇게 반응했는지 또 어떻게 하는 것이 더 훌륭하게 대응하는 방법이었는지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역시 이제 와서 깨달은 것이지만, 어떤 고통스러운 상황들은 일련의 사건들이 맞물리면서 한결같은 방식으로 되풀이되는 양상을 보인다. 그대는 불행한 상황이 닥칠 때마다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려고 애면글면하다가 그런 결과에 도달하곤 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추천 -
[비공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건 내가 자유로워지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것 또한 나라는 걸 내 소중한 사람들이 알아주면 좋겠다. 작가 백세희나 나보다 백배 천배는 낫다. 어디든 숨어버리려는 내 초라한 모습이 부끄럽다. 나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애매한 사람들이 궁금하다. 나는 남들의 이목을 신경쓰며 살지는 않았지만 문득 내가 겉으로 어떻게 보이나 궁금하다. 서로의 친밀함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욕구가 공존하는 모순적인 심리 상태를 ‘고슴도치 딜레마’라고 한다. 그래, 나도 고슴도치 딜레마에 빠진 거였어. 취했을 땐 자신을 억제하는 이성의 끈을 놓게 되죠. 전문용어로는 ‘탈억제’라고 해요. 술이나 마약류를 접했을 때 탈억제가 일어나죠. 그래서 충동적인 행동이 많이 나타나고, 자..추천 -
[비공개]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어쩌면 나는 이미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일수도…. 책 내용도 좋았지만 각 단락을 시작하는 여행에 관한 명언들이. 너무 좋아 옮겨본다. — 여행은 당신에게 적어도 세 가지의 유익함을 줄 것이다. 첫째는 세상에 대한 지식이고, 둘째는 집에 대한 애정이고, 셋째는 자신에 대한 발견이다. -브하그완 S.라즈니쉬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 헤르만 헤세 바깥세상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 따윈 무시해 버려. 그건 모두 악마의 장난에 불과해. 진실은 자네 안에 있어. 자네 안에서 답을 찾아, 그리고 자네 영혼에게 영원한 자유를 안겨 주라구! – 호어스트 에버스,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 낯선 나라에서 오랫동안 머무는 동안 우리는 낯선 나라를 경험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우리..추천 -
[비공개] 책 – 12가지 인생의 법칙
우리가 꽤 나쁜 사람이라는 걸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다. 그런데 그들의 짐작보다 더 추악하고 연약하고 저질스럽다는 비밀을 아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의 결함에 대해 자기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다. 자기가 얼마나 한심하고 부끄러운 존재인지 본인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우리에게 좋은 것들을 거부함으로써 우리의 무능과 실패를 벌할 수 있다. 법칙2 –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승리자가 모든 것을 독식하지는 않지만 가장 많이 가져간다. 밑바닥의 삶은 황폐하다. 그곳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쉽게 병들고 사랑도 관심도 못 받는다. 그리고 의미 없는 삶을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 그런 처지에 놓이면 내면의 비판적 자아는 현실보다 더 비관적이고 절망적인 말을 쏟아 낸다. 가혹한 자..추천 -
[비공개] SUP, 속도 내는 게 재밌어
어제 SUP 일어나는 데 성공오늘 속도내는데 재미 붙음패들 보드 하나 사? SUP : Standup Paddleboarding의 약자로 하와이에서 서핑을 하던 사람들에 의해 파생된 스포츠다. 플라스틱 혹은 튜브식 보드 위에 서서 노(패들)를 저어 가며 즐기는 수상 스포츠다.추천 -
[비공개] 물장군 방생
오늘 어쩌다가 길섶에서 물장군을 발견하고 근처 물가에 방생을 해주었다. 먹이를 포획하기에 알맞은 앞발은 보기에도 위협적으로 보였고 마취액과 소화액을 분비한다는 주둥이는 엄청 예리하게 생겼다. 막상 물에 놔줘도 물속 깊이 들어가려 하지 않고 꽁무니로 숨을 쉴 수 있을 만큼의 깊이만 들어가며 물속에서 무엇인가 몸을 지탱할만한 걸 붙잡으면 왠만해선 놓지 않을 정도로 꽉 잡는다. 알고봤더니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종이라고 한다. 안잡아 오고 방생하길 잘했다.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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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영화 – 어둠 속의 댄서
주연인 비요크가 극중에 노래를 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봤더니 아이슬란드 국민 여가수음악을 위해서 죽을 수는 있어도 영화를 위해선 죽을 수 없다며 연기를 포기한 그 결단력에 엄지 척!극중에 불렀던 사운드 오브 뮤직의 <My Favorite Things>이 나무위키에서 말하는 것처럼 아마 가장 우울한 버전인 듯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