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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끄-Book끄

나를 단지 책으로 기억했으면...
블로그"Book끄-Book끄"에 대한 검색결과19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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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The Story Of My Life> - 201..

    정동화 앨빈과 조강현 토마스! 사랑스런 작품 의 더 사랑스러운 두 사람을다시 만나다. 역시 몇 번을 봐도 이 작품은 언제나 참 좋다. 뭉클하고, 아프고, 아득하고, 애잔하고, 쓸쓸하고 그리고 따뜻하다. 생각했다. 이 이야기는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에 대한 이야기구나 라고... 누구나 그렇지 않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항상 특별한 사람이길 바라는 마음. 그렇다면, 나 역시도 이 작품과 깊은 사랑에 빠져버렸다. 그래서 나는 또 어쩔 수 없이 앨빈과 토마스 사이를 불같이 질투한다. 어쩌자고 이렇게 뭉클할 수가 있을까? 이아름답고, 아름답고, 아름답고, 아름다운 사랑아! "한 번 나타난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아" 토마스가 말했다. 그리고 이 말은 확실히 옳다. 이 이야기는 긴 세월넘어 영원토록내 안에 계속 남아있을테다! 결단코 ..
    Book끄-Book끄|2012-04-25 06: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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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액터 뮤지션 뮤지컬 <모비딕> - 2012.04.15. P..

    일시 : 2012.0320. ~ 2012.04.29. 장소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원작 : 허먼 멜빌 출연 : 신지호, 윤한 (이스마엘 - 피아노) / KoN, 지현준 (퀴퀘크 - 바이올린) / 황건 (필레그, 에이협 - 첼로) 이승현, 유성재 (스타벅 - 기타) / 조성현, 유승철 (플라스크 - 클라리넷, 트럼펫) 황정규 (스텁, 모비딕 - 콘트라베이스) / 이지영, 차여울 (네레이드 - 피아노) 작,작사 : 조용신 작사,작곡,편곡 : 정애경 연출 : 조용신, 이소영 음악감독 : 정애경 액터 뮤지션 뮤지컬(Actor Musician Musical)! 참 난해하고 알 수 없는 단어다. 출연하는 배우가 노래와 연기는 물론 무대 위에서 악기까지 직접 연주하는 뮤지컬을 뜻한단다. 여기서 악기는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는 도구로 사용되지 않는다. 때로는 소품으로 때로는 감정의 직접적인 표현으로 무대 위에 종행무진한다. 확실히 지금까지 뮤지..
    Book끄-Book끄|2012-04-23 06:2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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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꽃 본 밤 (花夜)

    꽃잎 터진 날. 꽃들은하루 종일말을 했더랬다. 수런수런 낭창한 수다가 우수수 웃음으로 떨어질 때, 땅은 이야기 품은 꽃비를 넉넉히 받아냈다. 바람에 밀려 이곳으로 혹은 저곳으로 꽃들은 못다한 이야기를 꿈처럼 날리며 내내 재잘댔다. 폭죽처럼 터지는 꽃을 보며 밤에도 사람들은몇번씩 만개(滿開)했다. 짧은 계절이 주는 선물은, 몸서리치게 아름답다. 돌아서지못하는 발걸음은 그대로 꽃도장되어 땅을 꾹꾹 밟는다. 돌아가지 말자! 절대로! 하루는 일 년처럼 느리게 흐르지만 일 년은 하루처럼 빠르게 스쳐간다. 꽃은 핀다. 꽃은 진다. 꽃의 시간은 그게전부다.
    Book끄-Book끄|2012-04-20 06:1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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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Mozart Opera Rock>- 2012.04..

    일시 : 2012.03.30 ~ 2012.04.29.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부제 : 새로운 모차르트를 만나다 출연 : 김호영, 박한근, 고유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강태을, 김준현 (안토니오 살리에르) 신성우, 이기동 (레오폴드 모차르트) 곽선영, 이해리 (콘스탄채 베버) 김민주, 최유하 (알로이자 베버) 연출 : 김재성 이걸 보겠다고 내가 또 다시 성남을 갔다. (참 정말이지 너무 멀다) 대구에서 꽤 오랫동안 공연을 하고 성남에서 공연을 하는거라 어느 정도 완성도는 갖춰졌을 것 같고 들리는 소문도 괜찮아기대를 했다. 김호영에게 딱 맞는 역할이라는 말도 있는데 나는 일부러 플라워 고유진의 모차르트를 선택했다. 고유진의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오랫만에 듣고 싶기도 했고 그의 첫 뮤지컬 연기도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유진의 모차르트는 꽤..
    Book끄-Book끄|2012-04-18 06: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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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박경철 / <사람이..

    나는 아직 스마트한 사람이 아니라서 핸드폰도 스마트폰이 아니다. 내가 일하는 곳에 스마트폰 아닌 사람이 나까지 3명이었는데 어느틈에 달랑 나 하나로 줄었다. 자꾸 옆에서 뭐라고 한다. 이제 그만 스마트폰으로 바꾸라고... 워낙에 심한 기계치이기도 하지만 왠지 스마트폰을 쓰면 자투리 시간을 온통 거기에 쏟을 것 같아 아직까지 열심히고사하는 중이다. 출퇴근길에 전철에서 예전에는 책이나 하다못해 무료신문 보는 사람들이 몇 명은있었는데 지금은 다들 자신의 스마트폰에 그야말로 머리를 박고 있다. 뻘쭘하고 약각은 고고하게혼자서 책을 읽는다. 기분 꽤 괜찮다. 내가 다른 사람과어쩐지 달라보이는 것도 같고... 스마트폰의 어매이징한 터치의 신세계보다 나는 아직 종이냄새 풍기는 책장을 터치하는 게 비교불가하게 황홀하다. 게다가나..
    Book끄-Book끄|2012-04-16 05:5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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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빨래> - 2012.04.08. PM 4:00 학..

    뮤지컬 일시 : 2012.04.07 ~ 2012.09.30 장소 : 학전그린 소극장 출연 : 최주리, 김혜진 (서나영) / 이진규 (솔롱고) 이정은, 강정임, 김국희 (주인할매) / 김송이 (희정엄마) 최정훈 (구씨) / 김태웅 (빵) 김태경 (마이클) / 송은별 (여직원) 대본 : 추민주 작곡 : 민창홍 연출 : 추민주 주최 : 명랑씨어터 수박 뮤지컬 가 벌써 11차팀 공연을 시작했다. 2005년 초연된 이후로 꿋꿋하게 대학로 소극장을 지키고 있는 착실하고 성실한 뮤지컬이다. 물론 중간에 임창정과 홍광호가 솔롱고로 투입되면서연강홀에서 잠시공연되기도 했지만역시 는소극장에서 공연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것 같다. 는 추민주 연출이 대학시절에 만든작품이란다. 그야말로 잘 낳아서정성을 들여무럭무럭 잘 키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 작품들이 몇 개 있다. , , , 앞의 두 작품은 마..
    Book끄-Book끄|2012-04-13 06:2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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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2012.04.11.)

    오늘은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일. 매번 선거때마다 선거참여율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한 번도 빼놓지 않고 투표를 했다. 최소한의 국민의 권리를 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일부러 투표하라고 휴일로 정하기까지 했는데 그냥 모른척하기에는 아무래도 좀 면목없기도 하다. 앞으로의 4년이 걸린 일이기도하고 최소한의 예의마저도 갖추지 못하는 현정권에나름의 시위를 하고 싶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가 행사한 한 표가 더 나은 결과로, 더 선한 결과로, 더 바른 결과로열매맺기를 간절히바라고 또 바라본다. 대다수의 국민은 아직 순수하다. 그걸 정치인들이 알아줬으면 정말이지 좋겠다. 우리 동네는 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다. 유세하는 모습을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집으로 배달된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Book끄-Book끄|2012-04-11 09:3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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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연극 <서툰 사람들> - 2012.04.07. PM 7:0..

    일시 : 2012.02.11 ~ 2012.05.28. 장소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출연 : 정웅인, 류덕환, 조복래 (장덕배) / 예지원, 이채영, 심영은 (유화이) / 김병옥, 홍승균 (멀티맨) 대본 : 장진 연출 : 장진 제작 : 문화창작집단 수다 장진이 만든 코믹 소란극 을 읽어서 그랬겠지만 정말기대를 많이했던 작품이다. 상황과 이야기 전개, 인물의 성격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희곡으로만 읽어도 웃음이 절로 나왔다. 게다가 정웅인, 예진원 캐스팅이라니. 두 코믹의 대가가 무대 위에서 서로 지지 않고 맞부딛칠 걸 상상하니 어찌 아니 즐거울소냐! 그런데 잠깐! 이 작품의 주인공의 나이를 생각하곤 설마... 하는 걱정이 앞섰다. 26살 도둑 장덕배와 26살 집주인 유화이. 배우들 나이도 나이인만큼 아마도주인공들의 나이를30대로 설정하지 않았을까 혼자 예상했는데 여지없이 내 예상..
    Book끄-Book끄|2012-04-09 06:0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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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연극 <게이 결혼식> - 2012.03.31. PM 6:0..

    장소 : 학전 블루 소극장 일시 : 2012.03.01 ~ 20.12.07.01. 출연 : 서현철, 남문철 (에드몽) / 최덕문, 이희준, 최대훈 (앙리) 노진원, 김늘메 (도도) / 우지순, 민성욱 (노베르) 송유현, 박민정 (엘자) 연출 : 민준호 제작 : (주)적도 기획 : 학전 프랑스 코미디 연극 일찌감치 조기예매를 하고 기다렸던 작품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 연극을보려고 한 건단지 서현철이라는 배우가 출연해서다. 남명렬, 김영민, 서현철, 정승길, 윤소정. 서은경. 나름대로 내가 격하게 아끼고 사랑하는연극배우들이다. 그래서 이들이 출연하는 작품은 되도록이면 놓치지 않고 챙겨보려는 편이다. 얼마 전에 남명렬이 출연한과 을 놓치고서도 얼마나 속상했던지... (공연 기간도 너무 짧았고 개인적인 일때문에 시간이 전혀 안 맞았다) 연극배우 서현철. 점점브리운관에서의 활약상도 커..
    Book끄-Book끄|2012-04-06 06:1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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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엘리자벳> 세번째 관람 - 2012.03.28. ..

    세번째 관람이다. 옥주연, 김준수, 민영기, 김수용, 이태원,이승현캐스팅. 어쩌다 보니세 번의 관람으로 송창의 토드를 빼고 전 캐스팅을 한 번씩은 다 본 셈이다. 티켓 구하기가 어렵다는 김주수의 토드를 어쨌든 3층 가운데 맨 앞줄에서 봤다. 이번엔 망원경까지 챙겨서 갔다. 지난번 3층 관람에서 무대의 전체적은 분위기를 조망했기에 이번엔 감히 3층에서 표정과 디테일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아무진 꿈이긴 했는데 망원경으로 보니까 그게 또 너무 잘 보여서 신기하더라) 확실히 여러 번 보면 더 놓쳤던 부분도 더 많이 보이고 배우들의 대사도 점점 또렷하게 들린다. 요제프와 엘리자벳의 결혼식 장면에서 다른 토드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김준수 토드는 공중에서 와이어를 타길래 좀 놀랐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좀생뚱맞았다. 약간 경망스러운 ..
    Book끄-Book끄|2012-04-04 06:1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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