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임상수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자. 처녀들의 저녁식사로 시작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눈물, 이정재 정우성을 투톱으로 내세운 태양은 없다. 역시 큰 호응을 얻었던 바람난 가족까지. 성인영화 하녀 희한하게도 성인영화위주의 작품들만 유독 지지를 받았던 것 같다. 하녀 그렇다면 파격적인 베드신을 전면에 내세운100% 성인영화로 보여지는 '하녀'를 살펴보자. 성인영화 완벽해 보이는 부잣집에 보모 겸 하녀로 들어가게 된 은이 전도연은 해맑다. 다른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참 해맑다.하녀 이혼녀라는 딱지를 가지고 있지만 한남자와 정상적인 연애를 하고 결혼생활을 하고 이혼을 했다는게 믿기 어려울만큼 약간은 다른의미의 순수함도 가지고 있다. 그런 은이를 눈여겨 보는 남자 훈이 있고, 만삭의 아내 해라가 있다. 평민(?)의 삶..

천서리 횟집에가서 회를 먹고 15분 정도 가서 도착한 곳, 까페 바그다드 이 곳은 핸드드립 커피로 유명하다고 한다. 처음에 네비에 찍었을 때 왠 가정집; 앞에서 다 왔다고 하길래 어리둥절하다가 다시 주소를 찍고 이동. 해질녘이라서 그런가 선선하고 매우 좋았다. 바닷가 근처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주변의 논과 밭의 풍경이 마음을 너그럽게 해주는 기분이랄까. 까페 바그다드의 외관 안으로 들어가니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였다. 별도로 마련된 방과 입구 좌측에 있는 테이블 여긴 2층 올라가는 계단. 다락방 형식으로 되어있는듯 손님이 있어 들어가보진 않았다. 입구에서 테이블과 방들을 지나 쭉쭉 들어가다보면 사무실로 쓰이는 듯한 곳이 나오는데 여기도 꽤 멋지다. 안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왔다. 테라스가 있는 곳, 날씨가 ..

주말을 맞이해서 언니와 간 곳 강화도, 원래는 대명항에 가려고 했는데 언니가 회가 맛있는 집을 추천받았다고 하여 네비에 찍고 고고싱. 겉보기에는 일반 횟집과 다를바 없으나 이층으로 올라가니 탁트인 전망이 정말 시원해보였음. 베리 탁트여서 기분좋음. 회 먹을 맛이 난다. 메뉴판.. 꽃게찜 8만원에 뒤로 넘어갈 뻔 했다. 원래 바닷가 근처는 해물이이 더 싸지 않나? 바닷가 근처에서 회 먹어본지 너무 오래되서 내가 세상물정을 모르는건지도 ㅎㅎ 모듬활어회 小 65,000원 역시 좀 비싸다고 생각은 했다. 언니가 사줬기에 망정이지 ㅋㅋ 기본반찬 셋팅. 노말한 반찬들. 하지만 없으면 왠지 섭섭한 것들. 스끼다시를 좋아하는 나는 촌스러운 여성. 회 먹으러 가서 새송이버섯, 콘버터, 꽁치구이가 안나오면 왠지 섭섭함. 뭐가 더 나오나 하고 기다렸..

이번 주 별자리운세입니다. 산수도인 별자리운세가 인기가 꽤 많네요. 6월 시작하는 첫째 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물병자리 물병자리 6월 7일 - 6월 13일 : 정신의 힘을 이용해서... 생각지도 못했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시기입니다. 정신적인 힘은 실제로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육체적인 힘을 훨씬 능가하는 힘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무언가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면 포기하지 않도록 하세요. 그 일을 얼마만큼 하고 싶으냐에 따라 당신의 힘의 크기도 달라집니다. 삶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대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무언가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여도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도록 하세요. 낙천적으로 상황이나 사람을 대하면 그만큼 당신에게도 여유가 생..

이번 주 별자리 운세입니다. 스텔라 가오루코 별자리 웃네 6월의 첫째주이니 만큼 즐거운 시작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병자리2010-06-05 ~ 2010-06-11 조금씩 운세가 하강하는 시기. 외출에도 난항이 있으니, 일할 때도 외근은 자제하거나 가능하면 집에서 조용히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은 좋게 생각했던 일이 상대방의 노여움을 건드리는 등 당신만의 실수로는 끝나지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상대방이 보내는 말 이외에 신호를 놓치지 말 것! 연애면에서는 어느 샌가 상대방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길 것 같군요. 진심을 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조금이라도 완화시키세요! ☆Lucky Weekend : 가볍게 자전거를 타며 바람을 느낄 것. ☆Lucky Item : 꽃무늬 아이템 ☆Lucky Color : 민트 그린 물고기자리2010-06-05 ~ 2010-06-11 맑게 갠 하늘과 같이 고민하..

도도하고 시크한 현대여성답게 투표를 마치고 드라이브나 쐴 겸 찾아간 곳, 공릉저수지 사실 예전에 오밤중에 갔다가 '죽음의 늪' 같았던 모습때문에무서워서 오줌을 지릴뻔 한 이후로 다시 찾은 곳. 오후 5시 경에 간 공릉저수지는 아름다웠다. 집에서 10분거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을 잠시 한 후, 빨간 날이라서 그런지 의외로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복잡하지도 한산하지도 않은 매우 적절하고도 여유로운 모습들. 아래로 엄청난 스압예상. 수면위로 반짝거리는게 너무 예뻤다. 공릉저수지에서 사진을 몇 장 찍고, 5분 거리에 있는 하니랜드로 이동 꺄아~~~ 하니랜드다. 어릴 적 학원 선생님을 꼬셔서 가끔 놀러가던 우이동 드림랜드와 비슷한 느낌. 무엇을 탈까나.. 우주비행선과 바이킹으로 낙찰. 우..

맛집소개라고 하기 정말이지 민망한 포스팅. 왜냐하면 우리동네 맛집. 우리동네는..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어드매. 아파트 단지 딸랑 하나있고 빌라 몇 채가 전부인 곳이라 나의 포스팅을 보고 과연 찾아올 사람들이 있을랑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동네 맛집이니까!! 오늘 시킨메뉴는 아구찜 中, 볶음밥 2개. 기본반찬 셋팅 간장게장은 예의상 나온 스멜. 그냥먹기엔 짜고 볶음밥에 먹기도 짜고, 일단 게의 크기가 너무 검소해서. 아구찜 먹으면서 가장 많이 먹었던 반찬. 그리고 드디어 아구찜 영접. 아름답다. 잘생겼다. 황홀하다. 눈이부셔. 반 정도 먹어갈 무렵, 다른 곳과 다르게 콩나물산이 아니라 여전히 아구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대망의 볶음밥 2개 추가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쉐킷쉐킷 오늘의 맛집포스팅 ..

제목을 어떻게 해야할까 망설이다 겨우 지은게 요모양. 죄송. 미드 레버리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실력있는 전직 보험수사관 네이트, 아들의 병 때문에 자신이 일하는 회사의 보험금을 받으려고 하지만 해당사항이 되지 않는 이유로 매몰차게 거절을 당합니다. 아들을 잃고, 아내와 이혼하고 폐인생활을 계속하던 중 어떠한 일을 의뢰받게 되는데, 정식적인 것이 아니고 '훔치는 일'이 었습니다. 자신은 도둑이 아니라며 거절하지만 거절할 수 없는 조건에 이끌려 각 분야별 가장 유명한 '도둑'들을 섭외하고 함께 일을 하지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꽤 재미있고 정이갑니다. 네이트와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소피, 주로 사기칠 대상을 유혹하거나 환심을 사는 역할을 합니다. 네이트와의 로맨스도 살짝 있습니다. 컴퓨터 전문가 허드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