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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발명이야기]공기압축기를 붙인 꽃병이야기
“야! 이걸 어쩌니?” “선생님께 된통 혼나겠지?” 우리는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망연히 서 있었다. 우리의 발밑에는 꽃병의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그러게 교실에서는 뛰지 말라고 했잖아.” 반장이 찌푸린 얼굴로 발을 동동 굴렀다. “비 오는 날에는 특히 다치는 학생들이 많이 나온다. 운동장에 못 나가고 교실에서 종일 생활해야 하기 때문이지. 그러니 오늘 우리 반 학생들은 서로 한발씩만 양보하고 정숙하게 행동 하도록 하자.” 바로 아침 조회 시간에 하신 선생님의 말씀이 귀에 생생했다. “하는 수 없지. 일단 이 유리조각들을 치우고, 선생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자.” 나는 나서서 아이들을 진정 시켰다. 그리고 빗자루를 가지고 꽃병 파편들을 쓸어 담았다. 그러자 웅성거리던 아이들도 제자리로 돌아가고, 팔팔 뛰던 반장..추천 -
[비공개] [발명이야기]길이가 조절되는 삽 탄생이야기
백열등이 흔들리는 좁은 지하실에서 우리는 머리를 맞대었다. 우리가 둘러앉은 책상 위에는 커다란 종이가 깔려 있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모의하고 있는 계획의 중요 설계도였다. “그러니까, 쇠파이프를 쓴다. 이 말이지? 그렇지만 그건 너무 무겁잖아.” “어쩔 수 없어. 다른 것들은 너무 약하거든⋯” 우리는 마치 비밀 공작원이 지령을 받는 것처럼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럼 이대로 해보자.” 선언이라도 하듯 성태가 책상을 탁 치며 일어났다. 그러자 민형이와 경석이가 자못 엄숙한 표정을 지으며 따라 일어났다. “좋아! 너희는 쇠파이프를 구해오고 영란이는 의자를 분해해라.” 나는 책상의 가장자리에 다리를 꼬고 앉아 모두를 지휘했다. 아이들은 나의 지시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크기를 조절 할 수 있는 삽을 만..추천 -
[비공개] [페이퍼아트]두루마리 화장지 롤로 만든 환상적인 숲속풍경
Via Forest Series 이렇게 다쓰고 난 두루마리 화장지 롤을 그냥 버리지 않고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이 숲속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겉면에 밑바탕을그린다음 정교하게 오려낸 이 조각은 일본 오키나와 출신의 비쥬얼 아티스트인 Yuken Teruya의 작품으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잘 보여줍니다. 이 숲속풍경은 자신의 일상을 현대사회와 문화에 반영하기 위한 일환으로 완성되었으며, 천연자원의 무분별한 낭비와 소비와 관련된 문제를 표현하고 있다는군요. 집에 다쓰고 난 두루마리 화장지 롤이 있다면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페이퍼 아트입니다. ☆삶이 지루하신가요? 아이디어박물관을 구독해보세요~(づ ̄ ³ ̄)づ Copyright ⓒ Mr.번뜩맨. All rights Reserved추천 -
[비공개] [신기한달력]먹을 수 있는 달력이 있다?
Via Bakery Calendar 다가오는 2010년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모두 달력을 하나씩 집안에 비치해둡니다. 하지만 방안에 걸려져 있는 달력이나 책상위에 세워져 있는 달력들은 뭔가 자극을 주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자 보십시오. 생각을 바꾸는 순간 모든 사물이 변하듯이 2010년도는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하고 달라질 것입니다. 마치 피자반죽을 넓직하게 펼쳐놓고 그 위에 틀을 눌러 찍은 듯 아주 맛있는 달력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피자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는 칼국수를 요렇게 찍어놓고 해먹는 것도 참 큰 의미가 있을 것 같군요. 새해에 떡국을 먹고 한살 더 먹는다는 유래가 있듯이 말입니다. ^ ^ ☆삶이 지루하신가요? 아이디어박물관을 구독해보세요~(づ ̄ ³ ̄)づ Copyright ⓒ Mr.번뜩맨. All rights Reserved추천 -
[비공개] [친환경장난감]건전지가 필요없는 장난감을 아이들에게 선물해주세요
ViaKid-powered toys 요즘 아이들은 건전지 동력으로 움직이는 수많은 장난감 덕분에 종종 건전지를 보고 재미를 연상하곤 한다. 이로 인해 초래되는 불행한 일로서 전력 낭비뿐만 아니라 환경 위험 더 나아가 건강에 대한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 매년 수천 명의 아이들이 조그만 장난감을 삼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미시간에 위치한 젠 디자인 그룹(Zen Design Group)에서는 건전지 대신에 아이들 자신의 힘으로 동력을 공급받는 새로운 장난감으로 기존 판도를 바꿀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해 가을에 출시한 SEE 장난감(safety-안전, ecology-생태계, economy-경제를 의미하는 세 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see라고 한다)은 건전지가 전혀 필요 없는 전기 장난감이다. SEE장난감의 특징으로는 건전지 대신에 60초 동안 돌리면 15분간 가지고 놀 수 있는 손잡이가 달려 있다..추천 -
[비공개] [텐트추천]눅눅한 땅바닥 No! 재활용 및 방수가 가능한 친환경 텐트..
Via myhab 축제 장소에서의 캠핑은 눅눅하고 불편한 경험이 될 수 있다. 텐트가 종종 축제가 끝나면 버려져서 매립지로 가는 일도 있다. 이와 달리 마이햅(myhab)은 완벽하게 재활용이 가능한 방수가 되는 텐트다. 초강력 재활용 플라스틱과 방수 보드지로 만든 마이햅 텐트의 특징으로는 지면보다 높은 바닥과 양 쪽으로 출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진흙이 묻은 부츠와 다른 축제 소품들을 위한 여분의 공간과 함께 잠금 기능이 있는 박스 및 더블 매트리스도 제공된다. 축제에 즐겨 가는 이들은 참석할 축제를 위해 마이햅 텐트를 예약하면 된다. 가격은 마이햅 하나 당 240파운드이며 1인당 120파운드에도 가능하다. 마이햅은 외부 그림을 온라인에서 특이한 캐릭터로 선택하면 마이햅 직원이 프린트를 해서 텐트 외부에 부쳐주기 때..추천 -
[비공개] [가방디자인]오늘도 좋은 소식을 전하러갑니다.
Via Messenger Bag 하루하루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는 우체부 아저씨처럼커다란 편지봉투 속엔 한아름가득쌓인편지들이들어있을 것만 같습니다.이런게 바로 디자인의 가치가 아닐까 싶은데요. 개인적으로저는 그냥 지르고 싶은(?)생각만 드는군요. ^ ^; 현재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표되고 있는 패션 유행코드는자기를드러내는 멋과자신만의 색깔을 뚜렷히 지닌 스타일로 의류, 액세서리 등의 아이콘으로부터 파생되는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메일 아이콘을 그대로 본 떠 만든 이 가방은방수처리가 되어있고 노트북이나 책을 넣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디자인 또한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젊은이들의자유스러운 욕구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 핵심키워드 : 아이콘 ☆삶이 지루하신가요? 아이디어박물관을 구독해보세요~(づ ̄ ³ ̄)..추천 -
[비공개] [골판지공예]진짜아냐? 골판지 박스로 만든 감쪽같은 신발들
Via CARDBOARD SHOES 시에틀에거주하고 있는아티스트 Mike Leavitt는버려진 종이박스를 신발로 표현해 해외 많은 네티즌들로부터뜨거운 호응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모두 진짜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 경제상태를 조사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런 골판지 신발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신발에 사용되어진 재료들은 일부 접착제와 아크릴 물감, 그리고 골판지 박스로 디테일한 형태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뉴욕에 있는 퓨즈갤러리에서3월 21일 자신의 작품을 공개한다고 발표해 벌써부터 매진 예고를 하고 있다네요. ^ ^ ☆삶이 지루하신가요? 아이디어박물관을 구독해보세요~(づ ̄ ³ ̄)づ Copyright ⓒ Mr.번뜩맨. All rights Reserved추천 -
[비공개] [캔재활용]세상 모든 캔을 스크류바처럼 꼬아 버린다면?
Via Twist And Trash The Can Designer Jiwoon Park & Kwenyoung Choi 국내에서일년간('03년 기준) 소비되는 캔은 60억 캔으로 이중 64%가 스틸캔이며, 36%가 알미늄캔입니다. (국민 1인당 년간 캔 소비량은 약 128캔)그런데 여기서 마시고 그냥 그대로 버려지는 캔이 대부분이며, 납작하게 압축된 캔은 소수라고 하는군요. 이렇게 소비되는 캔들은 모두 고물상을 거쳐서 캔,고철, 비철류 등으로 분류, 프레셔 압축과정을 거치며부피를 최대한 줄인 후,제조회사로 다시 가서 녹여진 이후 다시 활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분리수거를 하기전캔을 납작하게 압축하면 캔을 담을 수 있는 공간 수용량도 늘어나지만 캔을 압축할 때 특히 많은 양을 재압축시킬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면속에 보이는 이 캔 디자인 컨셉은 애초부터 한쪽 면으로 휘어져있어 ..추천 -
[비공개] [흔들의자]일반의자를 흔들의자로?
Via Rocker Designer Oooms 의자 본연의 의무는 바로 편안함입니다. 디자이너 Oooms는 이런 책임감을 성실히 이행하고자 흔들의자 경연대회 프로젝트를 전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특히가정에서 볼 수 있는 의자를 흔들의자로바꿈으로써 가치있는 의자로 만드는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흔들의자는 간단한 조립만으로 사용하기 편한대로 분리가 가능하며, 다리 폭이 그렇게 넓지않다면 어떠한 의자도 흔들의자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군요. ☆삶이 지루하신가요? 아이디어박물관을 구독해보세요~(づ ̄ ³ ̄)づ Copyright ⓒ Mr.번뜩맨. All rights Reserved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