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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아시아에서 youth로 살아가기
서구적 사고방식에서 10대의 반항은 가운데 손가락을 높이 치켜들고 권위에 대해 퍼큐를 날리는 것이다. 예전에 한번 소개한바 있는 Fanta "Play" 캠페인은 기성세대의 위선을 바로 코앞에서 비웃고 개무시함으로써 십대들의 공감을 얻고자 한다.인도의 10억 인구 중 41%가 20세 이하다. 인도의 미성년자만 모아도 미국보다 더 큰 세계 3위의 대국이 탄생한다. 이 나라에서 십대들의 정서를 대변하는 브랜드라면 그 가치를 상상하기 어렵다. 버진 모바일의 "Think hatke" 캠페인은서구와 다른사고방식으로 십대와 부모 세대의 관계맺기에 나선다. (Hatke는 힌두어로 'different'란 뜻이다.) 아시아의 십대들은 자신만의 인생을 살기 원하지만 그렇다고 기성 세대와 대놓고 갈등을 빚는 것은 부담스러워 한다. 아무래도 잔머리를 굴리게 마련인데, 귀여운 수준의 거짓말이..추천 -
[비공개] 대만의 한류
Landy Wen은 대만의 대표적인 여가수로 주걸륜과의 열애설로도 유명합니다. 그녀의새 앨범 "댄싱 퀸"의 타이틀곡 "D.I.S.C.O"입니다. 표절은 아닌거 같고, 로열티를 주고 곡을 산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대만에서 퓨마 인쇄 촬영을 했습니다. 모델이 대만의 힙합그룹이었거든요. 촬영기간 동안 유니버설 뮤직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이젠 더이상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이야기지만 중화권에서 J-pop의 자리는 K-pop이 차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것 같아요. 2NE1, Big Bang, 2PM, Super Junior 등에게서 깊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양현석 사장이나 JYP에 대해선 저보다도 훨씬 잘 알고 있더군요. 촬영 내내 스튜디오에서 한국 가요를 실컷 틀었습니다. 대만 가수들이 2NE1의 "Fire"를 따라부르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한국 가수들을 좋아하는 중국팬, 대만팬..추천 -
[비공개] B.A.S.E jumping
Building, Antennas, Span(bridges), Earth(cliffs)에서 뛰어내리는 엑스트림 스포츠.60번에 한명꼴로 사망자가 나오는가장 위험한 스포츠이기도 하다. 도대체 인생이 얼마나 지루해야 이런 것들에 도전하는걸까? CF에 꼭 한번 써보고 싶다.추천 -
[비공개] 기획 의도
이광고는 소비자에 끌려가기 보다 소비자를 리드한다. 나는 이 CM의 기획의도가 "소형차의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한다"였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안정성에 대한 불신에 반응하는 것과,작다는 것의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해 나가는 것 사이엔 큰 차이가 있다.소비자를 연구하면 좋은 컨셉은 저절로 나온다는 생각도 이젠 낡은 생각인것 같다. "Small but tough"란 모순명제가 풀어놓는 풍부한 스토리에주목해서 소비자조차도 뛰어넘어버린 만든이들의 대범함이 부럽다.공익광고인지 에로물인지 모르겠다고 욕을 엄청나게 먹은 에이즈 방지 캠페인이다. 그런데 욕을 먹는 것 자체가 만든이들의 의도였다면? 공익의 아젠다들도 유행을 타는 것 같다. 최근엔 환경 문제나 신종 바이러스에 밀려 기아나 에이즈등은 우선순위에서 밀린 느낌이다. 에..추천 -
[비공개] From Copenhagen to Hopenhagen
WHEN PEOPLE LEAD, LEADERS FOLLLOW.2009년 12월 7일, 전세계 192개 나라의 정상들이 코페하겐에서 국제환경 협약을 위한 회담을 개최합니다.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여 지구온난화를 바로 잡기 위한 협약입니다. 우리 세대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생존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칠 중요한 결정이 이때 내려질 겁니다. 우리 아이들의 삶은 물론, 우리가 알고 있는 비지니스 세계까지 송두리째 바뀔수도 있습니다. 물론 잘 된다면 말이죠."지구온난화가 걱정된다면, 전구를 바꿀게 아니라 지도자를 바꿔야 한다", 의 저자 Thomas Friedman이 한 말입니다. 환경 문제는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정치에서 힘을 발휘하는 실천이 따라야 한다는 호소입니다. 교토 협약의 뼈아픈 교훈이 말해주듯이, 어쩌면 이 당연한 결정이 각국의 이해 관계와 맞..추천 -
[비공개] Thousands, eager to help
요즘은 기발한 광고보다이런 광고가 하고 싶다. 간단한 아이디어에 기초한 광고, 비지니스 모델과 잘 맞물린 광고, 보통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광고. 힘빼고 치는게 제일 어렵다더니 이런 광고 만드는게 더 쉽지 않겠지...추천 -
[비공개] 제5원소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시리즈의 향방이 엇갈리고 있는 2009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다.공기: 시리즈 1차전. "바람"의 영향으로 홈런이 되지 않아야 할 두산의 타구 2개가 넘어갔고, 반대로 잘 맞는 SK 타구 2개가 펜스 앞에서 잡혔다.불: 시리즈 3차전. 팽팽하던 접전은 연장 10회초 평범한 타구가 "불"빛 속으로 사라지면서 결승 3루타로 둔갑했다.흙: 시리즈 4차전. 딱딱하기로 악명 높은 잠실 구장 내야의 "흙" 때문에 수비의 달인 손시헌이 실책을 했고, 결국 4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는 빌미가 되었다.물: 김현수의 선제 솔로홈런은 때아닌 "폭우"에 휩쓸려 내려갔고, 사상 초유의 포스트시즌 노게임이 선언되었다.그럼 시리즈 최종전은 김석류 아나운서의 "사랑"만 남은건가?추천 -
[비공개] 야구 vs. 광고
다시 포스트시즌의 계절. 보면 볼 수록 야구랑 광고는 많이 닮았습니다.I. 좋은 투수좋은 투수의 정의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팀에게 이길 기회를 주는 피칭을 하는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승수, 방어율, 승률 다 중요한 지표지만, 기록에는 보이지 않는 다른것들이 있습니다. 투수가 완봉을 해도 타선이 1점이라도 내주지 않으면 무승부 밖에 하지 못합니다. 투수는 그만큼 팀의 다른 부분에 종속된 존재입니다. 매일 공이 긁히고, 원하는 곳에 팍팍 꽂힌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겠죠. 하지만오늘 따라 컨디션이 최악일 수도 있고, 심지어 작은 부상 중일 수도 있습니다. 스피드도 나오지 않고, 제구도 맘대로 되지 않는다면, 투수도 사람인데 다 때려치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 만약 비디오 게임이라면, 첫 3이닝에 7실점 정도 했다면 확 리셋 버튼을 누르..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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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Best Global Brands 2009 by Interbrand
http://www.interbrand.com/best_global_brands_intro.aspxFull report download http://www.interbrand.com/images/studies/-1_BGB2009_Magazine_Final.pdfPuma가 처음으로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려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