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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쓰기_자작 #009] 새올
《새올》하루 오늘도 낙엽진 그 뜨락 너머띄엄띄엄 시간 진다 몽울진 맘 안고너 없음 이 순간이 터널 긴 공간 가득어득함 다가오면 넋 잃어 지새보네시계추 흔들림은 나 잊어 딴 꿈으로여울진 고개라도 한달음 다다라도몽울진 꽃봉우린 속내 품어 숨어지네기다림도 너그러이 품은 속 안아진다누워진 한자락에 숨결 고이 풀어봐도지워지지 않은 상념 엮어진 고리고리수 세워 보내어도 눈망울은 가볍구나밤 지나 새날 밝은 모습만 아롱진다홀딱진 이 하루가 그리움을 얼룩지며하늬바람 모진속 그 곳에 드리우면내음진 알랑가만 스치우듯 헤쳐지리시간지센 하루라도 앎으로 덮어지네추천 -
[비공개] [글쓰기_자작 #008] 아침 걷다
《아침 걷다》모처럼 이른 아침 바다의 부름받아발길 내딛는다지척에 있어 운치의 감도가 약했던가폰안의 고은 찰나 접으며아침을 걷는다2015.04.21 아침 해운대추천 -
[비공개] [글쓰기_자작 #007] 그렇게 오다
《그렇게 오다》잠을 누비다 든 생각에 상념 자리 잡아맘 흔들며 지나치지 않고 한곳 채운다이성은 절제되어 흔들림 없을지라도가슴은 뉘가 시키는지 충동적일까새벽 고요속에도 일으키는 그 모습쳇바퀴 돌던 일상도 감지한 변화너 그자리 굳어져 있지만나 머언곳 바라만 보아도가슴속 한켠 자리 잡아그렇게 오다 떨림으로추천 -
[비공개] [글쓰기_자작 #006] 두리서
《두리서》뭇 모래길 위에 나란한 걸음으로웃음끼 부딪치며 우릴 나눈다갈매기 소란에 딴청 피우며시간의 공간 흐트러짐 없이지금이 꿈일랑 깨지 않기를뭇 빌딩숲 옆에 나란한 걸음으로네온은 빛달아내 우릴 비춘다소음진 음악들도 아랑곳 않고내딛는 곳 모두는 내 세상이련지금이 꿈일랑 깨지 않기를뭇 사람들 속에 나란한 걸음비틀댐 흐트러진 우릴 비춘다군중속 몸짓에도 눈빛 마추며전율의 교차는 수평선 너머지금이 꿈일랑 깨지 않기를뭇 마음들 묻고 나란한 걸음속내음 감추어진 우릴 비춘다물증없는 교감이라 지워지려나묻어둔 기억들 새겨진 곳에서지금이 꿈일랑 깨지 않기를추천 -
[비공개] [글쓰기_자작 #005]바다
"바다"물결처럼 부픈 거푸의 관성속에떠나가는 파도의 이끌림으로흔들림 잡으려 꿈 속으로 헤메인다상상보다 진한 그 명암속으로항상보다 긴 여운안고 먼 곳에서 밀려온 별의 빛바다잡을 수 없는 맘 흔들어 감추려후미진 뒷 그늘 한 곳에서 스르르설렘의 환호안에 물결을 숨긴다떨림은 어쩔 수 없는 감정의 고개부르려 손 잡아도 닿을 수 없는 동경모래알 속 맘 묻어 꺼내려 애쓰지 않아도파도는 중재의 끈으로 그 곳에 보낸다숨어진 하늘 숲 그 어딘가홀로진 마음 풀어 벌리면지워진 모래성에 날 숨긴다밤 새워진 새벽의 부름으로맘 열어 바다에 아롱진 맘 새겨먼 곳에 띄운다그 곳에 짐지운 나 또 하나의 그림자이 파도 말려도 흔들려 요.......추천 -
[비공개] [사진기초 배우기] 카메라 색온도
#사진기초 15#색온도카메라 기기를 조정하여 사진을 표현하는 것에 대하여지금까지 정리했습니다.이제 기계를 만지는 부분은 이 색온도를 알아보는 것으로마무리 짖도록 할까합니다.사진이 흑백만 존재하던 시기에는 이런 개념은부족하였습니다.그러나 칼라사진이 나오면서 색의 표현은개발자들이나 사진가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이것은 사진의 발전단계에서 기본은 현장을 사실적으로표현하는 기록의 의미가 강했기때문입니다.붉은색을 붉은색으로푸른색을 푸른색으로 표현하고자하는욕구에서 이러한 개념이 필요했습니다.다행히 물리학이 발전하면서 이부분을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였습니다.그것은 광학입니다. 즉 빛을 연.......추천 -
[비공개] [2015년 3월 12일] 신문지면으로 보는 세상이야기
신문지면으로 보는 세상이야기출처 :풍경사진 제공 : 임경환추천 -
[비공개] 3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3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1. 한미 FTA 발효 후 3년까지 협상 관련 일체 서류는 비공개로 되어 있습니다. 밀실협상의 비판을 받은 한미 FTA가 오는 15일이면 발효 3년으로 민변 등 30개 단체가 협상 내용을 공개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2. 위키피디아가 미국 국가안보국(NSA)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무차별 정보 수집'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이유입니다. 3. 새 학기를 맞은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학년별로 각각 다른 수학능력시험을 치러야 해 학생들은 물론 가르치는 교사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고교생들이 재수할 경우 학교에서 배운 과정과 다른 입시를 치러야 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추천 -
[비공개] 3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3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1. 경찰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윤모 전 용산세무서장에 대해 검찰이 사건 송치 1년 6개월 만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윤 씨는 동생이 현직 검찰 간부인 데다, 수사 도중 해외로 도피한 전력이 있고, 더구나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이 사건을 뒤늦게 무혐의 처리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 오는 25일부터 술·담배 판매업자는 매장 내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라는 문장을 표시해야 하며, 잘 안 보이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3. 주총시즌을 앞두고 대기업그룹 사외이사들의 의결권 행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상정된 이사회 안건에 대해 99.7%의 찬성표를 던.......추천 -
[비공개] [2015년 3월 11일] 신문지면으로 보는 세상이야기
신문지면으로 보는 세상이야기출처 : 풍경사진_자연속으로제공 : 임경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