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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와 논문. 과연 이 둘은 적일까요? 친구일까요. 전문가로서 새로운 영역을 연구하고 개척하면서 논문과 특허는 모두 매우 빛나는 성과물입니다. 그런데 이 둘은 일견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성격도 있습니다. 우선 논문은 학계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는 것이고 자신의 기술적 업적을 최대한 뽑내는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엄정해야 하고 빈틈이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특허는 향후 사업을 염두에 두고 꼭 보호해야 될 핵심적인 사항들을 청구항으로 명시하는 것입니다. 특허에서는 전략적으로 드러낼 것은 드러내고 또 숨겨야 할 것은 감춰야 합니다. 기업의 특허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나면 안타까운 경우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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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투자를 받는 방법도 있지만 정부 지원 과제를 받는 것도 추천하고 싶은 좋은 방법입니다. 과제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물론 회사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계획이 충실해야 되겠지만, 또 한 가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서면자료 또 발표를 잘 하는 것입니다. 회사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차별성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드러나지 못하게 됩니다. 우선 서면평가와 대면평가의 차이를 분명히 아셔야 됩니다. 경험을 해보면서 서류 심사에서는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업이 발표에서 떨어지는 경우를 봅니다. 반면 대면 평가를 받으면 충분히 선정될 수 있는 기업인데, 서면 평가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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