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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8월 셋째주
이번주도 어찌어찌 지나가며 무슨이야기를 써볼까~ 하면서 블로그를 열어 봤는데 사실 딱히 특별한 일이 없어서 무난무난한 한주였다 사람과의 관계는 정말이지 예기치 못한 지점에서 다시 시작되고 끝이 나는것 같다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게된 사람도 있고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새롭게 알게되는 사람도 있고 이따금 사람들을 대하는것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기도하고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한테도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 그어 놓는 선들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그어 놓은 선은 그저 내 마음속의 벽같은거구나 라는 생각도 해본다 발전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그중 두가지를 꼽아보자면 새로운걸 계.......추천 -
[비공개] 8월 둘째주
월요일이 휴일인것만큼 기분 좋은 휴일은 드문것 같다! 덕분에 읽으려고 쌓아뒀던 책도 몇권 끝내고 미뤄놨던 잠도 마음껏 잤더니 확실히 이번주는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같다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 들었지만 이 날씨에 어딜 또 갈까 싶어서 카페 투어겸 책도 보고 생각도 좀하고 그러다보니 3일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무엇인가 꾸준히 한다는 건 나이를 먹은 지금도 여전히 어려운 일이고 그 꾸준함이 소위 말하는 '좋은 어떤것'이라면 더욱 힘이 든것 같다. 나쁘다는건 어쩌면 쉽게 잘못할 수 있기때문에 좋음보다 행하기 쉬운게 아닐까 싶다 생각이 많아지는건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있고 생활에 여유가 있다는 말인데 이.......추천 -
[비공개] 8월 첫째주
무척이나 무더운 날들이 지속되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다보니까 그래도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고 사는것 같다! 집에서도 나름 에어컨을 너무 심하게 트는건 아닐까 조금은 걱정을 했는데 오늘 고지서를 보니까 16,000원이 나온걸보고 이정도면 괜찮다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8월도 열심히 에어컨과 친하게 지내볼까싶다 :D (사실 엄청 나올줄 알았는데 다행) 이런걸 생각하고 걱정하는걸 보니 내가 벌써 혼자 산지 10년째인걸 또다시 실감하게 된다 ㅋㅋㅋ 생각을 해봤는데 나라는 사람은 정말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인것 같다 이런 나를 약간의 변호를 하자면 불평 불만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그걸 해결하고자 어떤 것들을 시도한다는것.......추천 -
[비공개] 7월 넷째주
이번주는 특히나 일들이 많았던것 같다 회사 대학생 캠프에가서 대학생들을 위해 잠시나마 멘토로써 고민에 대해 상담해주는 역할을 했다 사실 내 이야기들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지 나는 진심으로 깊이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주제넘은 이야기를 하는게 아닐지같은 걱정들이 앞섰는데 오늘 한 친구가 연락이 와서 내가 해준 이야기가 정말 고마웠고 자신의 또다른 고민을 내게 물어봐줘서 뭐랄까 오히려 내가 더 많이 고마웠다 이야기를 해보면서 나또한 느끼게 된건 우리는 너무나 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것에 빠져있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을 줄 모르는것 같다 듣는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음을 느낄수 있어 좋았고 어쩌.......추천 -
[비공개] 마케팅 책 추천, 성공하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는 거의 모든 이야기
제목만으로도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았고 그만큼이나 자신감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어 집어든 책 '성공하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는 거의 모든 이야기'. 거의 모든이라는 표현을 쓸만큼 내용의 깊이나 방대함을 과연 지니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읽어가는 순간부터 조금씩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상당히 많은 분야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다방면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빠르고 쉽게 읽을 수 있겠지만 나같이 얕은 지식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다면 조금은 읽기에 버거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많은 분야를 다루고 있기에 한분야에를 뛰어 넘어 다양한 시각을 본.......추천 -
[비공개] 7월 셋째주
이런생각을 자주하곤 했다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말자 내가 하는 행동만 확실히 한다면 나또한 상처 받을 일은 없겠지 같은 생각들 하지만 산다는건 좀 다른것 같다 항상 내 생각대로 흘러갈 수 없는 일상이며 내가 잘한다고해서 그게 곧 나의 아무렇지 않음과 연결되지 않는다 답답한 순간들이 부쩍 늘었다 내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 일들을 보면서 어쩔수 없어 하며 체념할것인가 아니면 바꾸기 위해 어떠한 행동들을 해야할 것인가 그런 고민들이 쌓여간다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착각하고 있는건지 그런것들에 대한 중심을 갖는다는게 정말 많이 어려운것 같다 ;ㅁ; 내안의 고마움이나 미안함을 진심으로 나눌수 있는 사람들과 좀.......추천 -
[비공개] 7월 둘째주
블로그 통계를 보다가 조금은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내가 기록하는 한주간의 이야기를 많이 봐준다는 점이었다 여기에 쓰는 글들은 그렇다 의미를 담아 감정을 한껏 쏟아버리기도 가끔은 지금의 순간들을 기억하고 되돌아보기 위해서 어쩌면 남들에게 말로는 못할 부끄러운 기억들을 쌓아둔다 기록의 좋은점은 흔적이 남기에 시간이 흐른뒤에 되돌아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가끔 내가 쓴 글들을보면 아~ 그때 이런 생각과 감정이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내가 이런 글을 썼었던가 생각도 들때가 있다 그래서 어쨌거나 혹여나 이 글을 봐주시러 오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어떤 형태로든(공감 혹은 댓글) 들이 어쩌면 상당히 꽤나 힘이.......추천 -
[비공개] 7월 첫째주
내일이면 회사에서 진행되었던 스터디가 마지막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그간 매일 과제에 대한 고민으로 제대로 맘편히 잠들지 못했던,,,(물론 오늘도 그럴것이다 엉엉 ;ㅁ;)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좋았다 내게 이런 배움의 기회는 사실 좀처럼 오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배우고 싶어서 무리를 해서 두가지 수업을 모두 들었었고 결과적으로는 참 잘들었다는 생각이든다 무기력한 날들이 지속되다가도 어떤 것들에 빠져 한없이 집중을 하는 일상의 반복들 어떤 의미를 찾겠다고 바둥거리는게 아니라 사니까 살아지더라~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잦다 옳고 그름을 구분한다라기 보다는 내마음이 편한 것이 가장 잘 지내는 것이 아닐까.......추천 -
[비공개] 6월 다섯째주
관계의 상대성은 겪을수록 그 간극이 크다는걸 느낄때가 참 많다 누군가에게는 나쁜새끼일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고마운 사람일 수도 있고 너무나도 당연한거지만 역시나 내게 잘해주는 사람이 내게는 좋은 사람인걸 또 자주 느끼는것 중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주변의 사람들에게 더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이 사람은 내사람이니까 이정돈 이해해줄꺼야 라는 믿음과 이기심이 근본이 아닐까싶다 사람들과 섞여 뭔가를 하다보면 조금의 여유있는 틈을 주면 그걸 너무나도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배푼건 호의 였는데 자기걸 더 요구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이 다 떨어진다 괜한 호의는 내 마음을 더 불편하게 만들수도 있는것 같.......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