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에 수신료 부과, 이중부담 논란 지상파 방송이 실시간 재전송되는 IPTV 실시간 가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200만명 가량의 가입자 확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와 같은 유료방송 서비스에 TV수신료를 내는 것은 이중부담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매달 전기요금 청구서를 보면 KBS 수신료 2,500원이 전기요금과 함께 자동 징수된다. TV수상기를 보유한 가정이라면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비용이다. TV수신료는 공영방송인 KBS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국민들에게 걷는 일종의 세금이다. 이 수신료는 지난 1994년부터 징수율을 높인다는 명목 하에 전기세에 합산.......

기획재정부는 은행권에서 지난 6일부터 판매중인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을 합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해 소득공제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소득공제를 주는 것을 전제로 세제혜택 여부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기존 청약예금, 청약부금에는 소득공제 혜택이 없어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무주택자만 가입이 가능한 청약저축에 대해서는 매월 불입액의 40%를 한도(장기주택마련저축 포함 연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있는 반면, 기존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에는 소득공제 혜택이 없다. 즉 무주택자와 유주택자가 함께 가입할 수 있는.......

지구 온난화로 여름이 빨리 찾아왔다. 지금은 5월 중순 봄이지만, 연이은 초여름의 날씨로 사람들의 옷차림이 많이 가벼워졌으니, 예상치 않게 다이어트를 서둘러야 할 상황이 되었다. 적정한 체중유지는 관절건강에도 좋다. 또 많은 연구에서 연령증가와 여성, 비만 등이 관절염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러니 이왕이면 관절을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하자. 관절건강과 체중조절,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튼튼한 관절과 체중조절을 위한 식이요법 - 식사량을 2/3 정도로 줄이되,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 밀가루나 튀김류, 돼지비계와 같은 동물성 지방, 인스턴트식품을.......

한국 기업들이 미국, 중국, 유럽 등 3대 글로벌 시장에서 쾌속 질주하며 ‘아성’ 일본 기업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자동차, 휴대폰, 액정표시장치(LCD) 등 수출 3총사를 비롯해 가구, 의류, 부품 등 중소기업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회 삼아 시장점유율을 바짝 끌어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출에 환율 효과가 3개월 정도 후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올 상반기까지 시장점유율 기록 갈아치우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5월 11일 코트라가 발표한 ‘해외시장에서의 한·일 수출품목 경쟁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점유율이 지난해 9.9%에서 올 1·4.......

BMWㆍ포드 등 컨버터블 신모델 공개 2000만원대 ‘스마트 까브리올레’ 눈길 최근 자동차 업계가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컨버터블 신모델을 출시해 주목된다. 그동안 컨버터블은 가격이 높아 일반 직장인들이 구입하기 부담스러웠으나 최근에는 2000만원대, 3000만원대 컨버터블도 등장해 구매 문턱을 낮췄다. 5월 10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 포드코리아, 스마트코리아 등 주요 수입차 업체들이 컨버터블 신모델을 공개했다. 그동안 컨버터블은 각 사 프리미엄 제품군에 치중돼 있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일반 소비자들도 컨버터블을 선호하면서 3000만~4000만원대 모델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BMW코리아 ‘뉴 미니 컨버.......

주택 유무 관계없이 누구나 계좌 개설 가능·적립 2년후엔 1순위 금리는 청약 저축과 동일…우리·농협등 5개은행서만 신청 받아 5월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내집 마련을 위한 재테크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의 청약저축ㆍ청약예금ㆍ청약부금을 대체할 수 있는 종합통장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은행 창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려는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시판 하루 만에 226만명이 가입한 것만 봐도 이 상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미뤄 짐작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가 기업은행 및 농협ㆍ신한은행ㆍ우리은행ㆍ하나은행 등 국민주택기금을 취급하는 5개 은행에 주택청약.......

정부, 영리의료법인 허용 여부 10월 결정 서비스 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교육 및 의료 등 10대 서비스산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추진된다. 영리 의료법인에 대한 도입여부가 이르면 10월경에 결정되며, 외국 교육기관 설립 요건 등이 완화된다. 정부는 8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민관합동회의에서 교육, 의료, 물류, 방송통신, 콘텐츠, 컨설팅, 디자인, IT서비스, 고용지원 등 9개 분야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 산업 선진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서비스 산업 선진화 방안에는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대상에 서비스 업종 확대▲영리 의료법인 허용 검토 ▲외국 교육기관 국내 설립 및 외국 .......

전기요금이 심야전력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1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경부 전기위원회는 심야전력 수요억제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심야전력은 낮에 집중되는 전력부하를 줄여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도입됐지만 낮은 요금 탓에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전의 적자 요인이 돼왔다. 수요가 늘면서 발전단가가 싼 석탄화력과 원자력 발전 등 기저발전 이외에 가스발전 등 발전단가가 비싼 발전소까지 가동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정부가 심야전력 요금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신규 개설을 제한하면서 지난해 심야전력 소비량은 1만9391GWh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으나 정부와 한국전력은 더 적극적인 수요 감축이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