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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오염수 방류 1년, 일본 아닌 야당에 ‘사과’ 요구한 대통령실
오염수 방류 1년, 일본 아닌 야당에 ‘사과’ 요구한 대통령실 기자장나래 수정 2024-08-23 22:37등록 2024-08-23 16:39 대통령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당시 우리 정부의 미온적 대처를 비판했던 야당을 향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방류 1년이 다 되도록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우려와 비판이 괴담이자 거짓선동이었음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실의 인식이야말로 ‘무지와 비과학적 확신에 차있다’고 비판했다. 야당은 “방류된 오염수가 우리 바다에 도착하는 것은 아무리 빨라도 4~5년 후의 일인데, 윤석열 정부는 그사이 5년 후, 10년 후로 시간여행이라도 다.......추천 -
[비공개] 김종인 “새벽에 이마 깨졌는데 응급실 22곳서 거절당했다”
김종인 “새벽에 이마 깨졌는데 응급실 22곳서 거절당했다” 김현정 뉴스쇼 출연 “의료체제 무너지면 정권유지 힘들어” 기자박태우 수정 2024-08-23 18:34등록 2024-08-22 19:02 대학병원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응급실 운영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상을 입고도 응급실 22곳에서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2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생문제의 제일 중요한 과제는 의료대란”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마에 커다란 밴드를 붙이고 등장한 그는 “새벽에 잘못하다가 넘어져서 이마가 깨졌다”며 “119(구급대)가 와서 응급실에 가려고 22군데를 전.......추천 -
[비공개] 조사도 없이 사과로 퉁치겠다고요? 바로 신고합시다
조사도 없이 사과로 퉁치겠다고요? 바로 신고합시다 수정 2024-08-23 11:43등록 2024-08-23 11:30 쩜형의 까칠한 갑질상담소 Q. 병원에서 일합니다. 실장이 직원들에게 ‘돼지 새끼’라고 말하고, 연차 쓰면 ‘남친’과 자고 왔냐고 합니다. 청소, 설거지, 커피 심부름을 비롯해 매일 개인 심부름을 시키고 물건을 잘못 사 왔다고 환불해오라고 합니다. 월요일과 토요일 연차를 쓰지 못하게 합니다. 사원들 모두가 원장님께 말씀드렸으나 실장을 사과시키겠다며 징계위원회조차 열 생각도 없어 보입니다. 대화 내용 녹취록 있고, 증인들도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2024년 8월, 닉네임 ‘극혐’) A. 가관이네요. ‘갑질 백화점’이라고 불.......추천 -
[비공개] [르포] “24억 찍자 집주인들 너도나도 팔겠다” 헬리오시티 신고가 ..
[르포] “24억 찍자 집주인들 너도나도 팔겠다” 헬리오시티 신고가 릴레이 [부동산360] 2024.08.23 12:48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매물을 찾는 손님 대부분이 갭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이에요. 이렇게 급격히 올랐는데도 꾸준히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믿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요. 오늘 전화 온 분들만 송파 외곽은 물론 부산, 강동, 판교, 분당, 왕십리 장소를 가리지 않아요.”(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상가 A공인중개사무소) 서울 인기지역들 위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며 총 9510가구 국내 최대 단지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1일 찾은 헬리오시티 공인중개사무소들은 사무실.......추천 -
[비공개] “엄마, 숨 못쉴 거 같아” 첫째딸 마지막 전화…“내 새끼 너무 불쌍..
“엄마, 숨 못쉴 거 같아” 첫째딸 마지막 전화…“내 새끼 너무 불쌍해” 유족들 ‘오열’ 2024.08.23 18:20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구급대원들 안 올라올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거든. 5분 뒤면 숨 못 쉴 거 같아…일단 끊어.” 23일 부천 호텔 화재로 전날 숨진 김모(28·여)씨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은 유족들의 무너지는 울음 소리로 가득찼다. 엄마는 딸이 생전 마지막으로 걸어온 전화 속 목소리를 듣고 또 듣다가 가슴을 치며 오열했다. 김씨는 남자친구와 전날 부천 호텔을 찾았다가 객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함께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김씨가 모친에게 전화한 건 전날 오후 7시 40분.......추천 -
[비공개] “샤워기 틀고 버텨” “객실 바꿔서”…부천 화재 극적 생존자들
“샤워기 틀고 버텨” “객실 바꿔서”…부천 화재 극적 생존자들 도착 늦은 카자흐 관광객들도 화 면해 기자이준희,이승욱 수정 2024-08-23 21:11등록 2024-08-23 15:22 “간호학과 학생이라 일산화탄소가 물에 녹는다는 걸 알아서…샤워기를 틀어놓고 머리를 푹 숙이고 있었어요.” 사망자 7명 등 사상자 19명을 낸 부천 호텔 화재 참사 당시 발화 지점인 7층(806호)에 머물렀던 ㄱ(23)씨는 불이 난 22일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ㄱ씨는 “자다가 일어났는데 소방벨이 울렸다. 3∼4번 기다렸는데 계속 울려 나가보니 연기가 복도에 가득 차 있었다”고 했다. ㄱ씨는 호텔 프런트에서 전화를 받고 화장실로 이동했고 샤워기를 틀어둔 채 머리를 숙.......추천 -
[비공개] “곧 퇴임, 누가 말 듣겠나”…‘김건희 무혐의’ 받아든, ‘무력’한 ..
“곧 퇴임, 누가 말 듣겠나”…‘김건희 무혐의’ 받아든, ‘무력’한 검찰총장 기자배지현,고한솔 수정 2024-08-22 22:09등록 2024-08-22 17:57 이원석 검찰총장이 22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수사팀의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무혐의’ 결론을 보고받았다. 서울중앙지검의 ‘김 여사 출장 조사’를 강하게 질책했던 이 총장이 수사팀의 결론을 수용할지 직권으로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를 소집해 검찰 외부 인사들의 의견을 물을지 관심이 쏠린다. 검찰 안팎에선 이 총장의 임기 만료가 임박한 탓에 상황을 반전시킬 뾰족한 카드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지검장은 이날 대검찰청을 방문해 이 총장을 대면하고 수사 결.......추천 -
[비공개] 처서에도 ‘거의 40도’…서풍 들어오는 서해는 여전히 뜨겁다
처서에도 ‘거의 40도’…서풍 들어오는 서해는 여전히 뜨겁다 기자정봉비 수정 2024-08-22 22:10등록 2024-08-22 19:55 22일 더위를 물리친다는 절기인 ‘처서’임에도 강원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4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삼척이 39.1도로 1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 동해 38.5도, 강릉 옥계 37.8도, 강릉 37.4도, 강릉 연곡 37.3도, 강릉 경포 37.1도 순이었다. 강원 영동지방이 이날 하루동안 가장 더운 지역이었던 것이다. 동해의 최고기온 38.5도는 역대 1위 기록이다.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나타난 이유는 우리나라쪽으로 서풍계열의 바람이 많이 불었기 때문이다. .......추천 -
[비공개] “대학에서, 알고 지내던 이들이…내가 알던 세상은 완전히 무너졌다”
“대학에서, 알고 지내던 이들이…내가 알던 세상은 완전히 무너졌다” 텔레그램 성범죄 피해자 법정 진술문 2021년 7월 처음 피해 신고해 2024년 5월 가해자 잡혀 기자박현정 수정 2024-08-22 22:09등록 2024-08-22 20:52 “저희는 ‘변기’도, ‘걸레’도, 성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어떤 대상도 아닌 각자의 직업과 꿈을 가진 존엄한 인격체입니다. 온라인상이라는 이유로, 절대 잡히지 않을 거라는 오만으로 사법 체계에 대한 경시로 이러한 사실을 망각하고 그토록 거리낌 없이 악질적인 범죄를 저지르며 피해자의 일상과 사회의 신뢰 체계를 파괴하는 이들을 더는 묵인하고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서울대 출신 남성이 대학 동.......추천 -
[비공개] “왜 불이 났대, 왜 못 나온거야”...오열과 비명 섞인 장례식장
“왜 불이 났대, 왜 못 나온거야”...오열과 비명 섞인 장례식장 부천 호텔 화재로 7명 사망…12명 부상 기자김채운 수정 2024-08-23 07:57등록 2024-08-23 04:00 “어떡해!” “아니야! 아니야!” 오열은, 이내 비명과 뒤섞여 장례식장에 메아리쳤다. 22일 저녁 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7명이 목숨을 잃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은 대형 화재가 발생한 뒤, 사망자 가운데 4명이 안치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장례식장엔 이날 밤부터 황망한 부음을 들은 유가족의 다급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안치실에 들어가 화재 사망자 명단에 가족이 속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한 유가족은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고, 소리내어 울고, 서로를 부둥켜 안으.......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