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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CEO가 말하는 스마트한 직장인의 조건
1년 중 가장 뜨거운 8월의 어느 날, 국내 1호 대학 자회사인 '트란소노'의 대표이자최근 서점가의 '핫'한 도서 '딥스마트'의 저자인 이정규 대표를 만나기 위해 한양대학교를 찾았다.이 대표는 안철수연구소 국내영업본부장을 거쳐후에 안철수연구소에 합병된 안랩코코넛의 대표를 지낸 바 있어 안랩과는 매우 인연이 깊다. 캠퍼스의지도와 곳곳의 이정표를 참고하여 트란소노에 도착하자 이 대표는 매우 반갑게 맞아주었다.인터뷰를 위해 들어선 집무실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지휘자의 보면대 위에 펼쳐진원서로 된커다란백과사전이었다.그 백과사전을 통해끝없이 탐구하는 리더의 모습을유추할 수 있었다. 몇 초 간집무실을견학(?)한 후 인터뷰를 위해자리에앉자직접보이차를 준비해 주셨다.평소 다도를 즐긴다는말과함께 손이 꽤많이 가는 작업을 ..추천 -
[비공개] 융합의 시대, 오리진이 되려면 필요한 것
'창조', '융합' 언젠가부터 모든 미디어의 주요 키워드로 등장한 단어들이다. 안랩 스쿨 내내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워크숍이 있었지만 가장 인상적이고 돋보였던 강의는 '오리진이 되라'의 저자인 세라셈 강신장 부회장의 강의가 아니었을까 한다. 그의 인생 항로를 보면 매우 독특하다. 첫 직장인 삼성에서 삼성인력개발원, 삼성경제연구소 등 26년 간 본인의 표현으로 '고속도로'의 삶을 살다가 갑자기 '국도'의 인생을 경험하면서 '창조'와 '융합'에 눈 떴다고 한다. 과연, 그가 말하는 '창조', '융합', 그리고 '오리진'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 그의 강연 내용을 다시 한번 회상해본다. 팍팍!! 상해 임시정부 기념관이 왜 함평에 있을까 오리진은무언가에 몰입해 깊이 파서 나 자신의 기원과 만나는 것이다. 즉, 나다움..추천 -
[비공개] 안철수가 강연 현장에서 답한 '이직할 때 고려할 점'
올 여름은 유난히 비가 자주 내렸다. 하지만 비구름 가득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설레는 날이 있었다. 바로 '청춘콘서트'가 있는 날. 기분 탓인지 아니면 날씨도 도와주었던 것인지 어두웠던 하늘도 점점 개어서 7월 8일 안산에서 열린 '청춘콘서트'를 보러 가는 발걸음은 점점 더 가벼워졌다. 'MBC 스페셜' 방송으로만 보았던 안철수 교수와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을 눈앞에서 실제로 본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오늘은 어느 이야기를 해주실지몹시 기대가 되었다. '청춘콘서트'라고 해서 내 또래의 대학생들이 모여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마음속의 '청춘'을 간직하고 있는 4, 50대 어른들도 많이 참석한 것을 보았다. 이런 분들을 보면서 '나중에 40대가 넘어서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참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강연 내..추천 -
[비공개] 직장에서 평생 배필 찾은 부부 개발자가 사는 법
수많은악성코드와 바이러스를 항상 대적해야 하는 안철수연구소. 이를 위해 오늘도 수많은 연구원과 프로그래머들이 한 마음이 되어 눈에 불을 켜고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러다 보면 남녀 간에 서로 우정이나 팀워크 이상의 감정이 싹트기도 할 것이다. 과연 안철수연구소에도 'CC(Company Couple)'가 있을까? 답은 “YES!". 그것도 한 쌍뿐만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CC들이 사내에서 활개(?)친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잉꼬 같은 금슬로 소문난 커플인 김재열 책임, 손미연 선임 부부를 만나 안랩이라는 한 지붕에서 부부 개발자가 사는 법을 들어보았다. - 담당하는 업무를 간략히 설명한다면. 김재열 책임(이하 김): V3 등 핵심 제품의 관리 서버를 담당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이다. 손미연 선임(이하 손): 시스템솔루션팀에서 기업용 V3와 같은 ..추천 -
[비공개] 미래 IT 리더들이 카이스트에 모인 이유
인류는 유토피아로 나아가고 있는가, 디스토피아로 나아가고 있는가? 급격한 기술 발전은 미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다양한 분야, 특히 IT 분야의 새로운 기술은 인류에게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 냈다. 또한 변화는 지속되며, 그 속도는 더 빨라지리라는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IT 혁명’이라도 표현해도 손색이 없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하지만 이 변화가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만을 미쳤는가는 생각해 볼 여지가 많다. IT 발전이 새로운 문제점을 야기했거나, 기존 문제를 심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심심찮게 제기된다. 애초 기대와 달리 엄청난 변화 속도로정보 격차가 더 심화한 현상 또한 문제다. 문제점을 고쳐나가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런저런 논의의 장이 적지 않다. 하지만 미래의 인재인 대학생이 주축이 된 장은 별..추천 -
[비공개] 해외 IT 봉사,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내 인생의 은인 안랩. 역시나 이번에도 도움을 주는구나.’ 평소처럼 페이스북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그룹 글을 보던 중 눈에 띄는 글을 읽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대한민국IT봉사단'을 모집한다는 내용. IT 분야라는 말 때문이었을까 해외봉사라는 말 때문이었을까. 순식간에 매료된 나는 친구와 함께 도전을했다. 막상 지원하려 마음먹었지만 엄청난 양의 서류를 보니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 일 끝까지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몇 일간 밤을 지새우며 서류를 준비해 지원했다. 이제 합격 결과를 기다릴 일만 남았다. 와우! 서류 합격과 함께 면접까지 일사천리로 최종 합격! 경쟁률이 높아 기대를 하지 않았음에도열심히 준비한 덕인지 우리 팀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올라가 있었다. 파견지는 2지망으로 정했..추천 -
[비공개] CEO가 인턴 사원에게 던진 질문 5가지
8월 19일, 연일 하늘을 뒤덮은 심술궂은 먹구름을 밀쳐내고 오랜만에 따스한 여름 햇살이 기지개를 켰다. 파란 하늘 아래 모두들 발걸음이 가볍다. 같은 시각 보훈회관 1층 강당에도 사회의 첫 기지개를 켜기 위해 57명의 안철수연구소 연수생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연수생 15기의 첫 모임이자 첫 오리엔테이션 자리이기에 강연장은 순수한 열정과 따뜻한 마음의 에너지로 넘쳐났다. 안철수연구소는 2003년 9월부터 대학생 연수생 제도를 운영 중이며, 현재 30여 개 대학과 연계해 연 2회 각 50여 명의 연수생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800여 명의 연수생을 배출했으며, 수료 후 관련 IT 및 SW 분야에서 이들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연수생 제도는 산학협력을 맺은 대학의 재학생이 직접 기업의 실무 현장에서 6개월 동안 연구원들과 동일..추천 -
[비공개] 1박2일만큼 재밌는 안철수연구소 전사 교육 현장
안철수연구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전사원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안랩 스쿨'을 진행한다. 1박 2일 간 2회에 걸쳐펼쳐지는 안랩 스쿨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교육과 워크숍, 조별 연구 활동과 활동적인 팀 빌딩으로 악명(?) 높다. 특히, 올해는 급변하고 있는IT 환경과 판교 사옥 이전 등 다양한 이슈를 눈앞에 두고 있어,'융합'을 주제로다양한 분야의 지식인을 모시고강연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백문이 불여일견!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생생한 현장 사진과 중간중간 함정 그림으로 보는 '안랩 스쿨' 48시간의 기록! 1. 첫째 날 안랩 스쿨의 시작은 김홍선 대표가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와 함게 열었다. 앞으로 안철수연구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임팩트 있게 설명했다. 이어지는 본격적인 강연은 트위터 ID @hiconcep으로 소셜미디어에서..추천 -
[비공개] 안철수연구소 판교 사옥 이주가 기대되는 이유
콜롬보스가 1492년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자 많은 유럽인이 아메리카로 이동했다. 그리고 유럽으로부터 독립을 하고 모든 것을 기존과 다르게 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미국은 많은 부분에서 유럽 대륙과 다른 방식을 채택했고 어떤 것은 혁신이 되기도 하고 어떤 것은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 점차 안정이 되기 시작했고 드디어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이러한 미국에 근대 들어 생겨난 개념 중에 용광로(Melting Pot) 이론이 있다.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사람들이 미국에 와서 하나로 합쳐진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새로 이민을 오는 사람들도 녹아들기를 바랬다. 그러나 그것은 이론적일 뿐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새로이 오는 사람들에게 이 철학은 많은 괴로움을 주기도 했다. 그래서 그 다음을 이끌어간 철학이 샐러드 ..추천 -
[비공개] 현장에서 느낀 자연 재해와 사이버 테러의 공통점
우리나라에 3∙4 디도스 대란이 있고 나서 일본 유력 신문사의 요청으로 도쿄에서 인터뷰에 응한 적이 있다. 기자들은 사이버 테러에 대응하는 한국의 민관합동체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대응체제가 잘 돼 있지만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디도스와 해킹 사고가 적어서인지 사이버테러 방비는 부족해 보였다. 인터뷰를 마치고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땅이 심하게 흔들렸다.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쓰나미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꼼짝없이 발이 묶여 호텔 로비에서 밤을 보내며 일본인들의 대응을 생생히 목격할 수 있었다. 지진이 날 때마다 정확하게 울리는 휴대폰 경보와 확성기를 통한 정보공유, 그리고 차분함을 유지하는 재난방송이 인상적이었다. 평소 교육과 훈련이 얼마..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