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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BP/TV] 히가시노 게이고 3주연속 스페셜...
BP's :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만큼 추리드라마를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대부분 봤는데, 이걸 후지TV에서 3주 연속 스페셜 드라마로 해줬다. 어릴 떄 수사반장이나 레밍턴 스틸, 제시카의 추리극장 등을 재미있게 뵀는데, CSI는 이상하게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계속 보려고 시도해도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탐정 몽크 같은 것은 재미있는데. 일본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비슷한 동양문화라서 그런지 해외 추리드라마보다 가깝게 느껴진다. 등장인물들의 갈등도 우리네와 크게 다르지 않고, 일단 등장인물이 서양사람이 아니니 아무래도 내용에 집중할 수 있다. 3부작은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회랑정 살인사건 인데, 내 순위는 회랑정 >> 브루투스 > 11문자 살인사건이다. 사실 히가시노 게이고나 미..추천 -
[비공개] [BP/IT] 4K 시대 - LG전자 초고해상도 TV
BP's : 아주 예전에 일본에서 풀HD TV를 보고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다. 당시 풀HD TV는 시장에 나오지 않은 상태였는데 NHK는 이미 일본 TV업체들과 이 시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일본은 독자규격 HD TV 시대를 이끌려고 하고 있었고, 미국은 수년간 노력한 일본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도록? ATSC 방식을 표준으로 정했다. 사실 미국식 HD TV 방식에서 일본방식을 제외한 것은 일본 TV업체들로서는 큰 타격이었다고 한다. TV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이 일본 TV업체들이 급속히 성장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ATSC를 선택했다는 얘기도 하곤 한다. TV경우에는 표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어떤 표준인지에 따라서 기업의 운명이 결정되기도 한다. 생각해보면 국내에서 2005년도에 HD 방식이 유럽식이냐 미국식이냐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고, 이 논란을 PD수첩에서 다..추천 -
[비공개] [BP/BOOKS] 설국열차....
BP's : 2013년에 개봉될 설국열차의 원작을 만화로 봤다. 아니 그래픽노블. 브이포반데타 같은 것인데 독특한 세계관과 그림체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챕터가 3개인데 1, 2 와3 챕터는 한권으로 되어 있다( 통합권이 또 따로 있다) 가격은 통합권을 사는 것이 아무래도 저렴... 원작자인 자크로브는 이 설국열차를 1970년대에 구성했다가 1982년 연재를 시작했다고 한다. 내용은 세기말 전쟁으로 인해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오고 무한히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여기에도 기득권층과 그 외의 사람들로 나뉘고, 이들간의 갈등이 벌어지는 내용이다. 영화는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주연은 송강호씨와 캡틴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나온다. 여주인공은 케빈을 위해의 틸다스윈튼이 맡을 것 같은데, 만화와는 완전히 같지 않을테니 인물배치를 어떻게 ..추천 -
[비공개] [BP/IT] 스마트 TV 구입 후보 선정...LG전자 스마트TV
BP's : TV를 한대 더 구입하려고 LED TV를 보고 있다. 현재 가장 좋은 선택은 40인치~42인치 풀HD LED TV인데 좀 더 큰 화면을 보고 싶어서 46인치에서 55인치까지 보고 있다. 아직 풀HD 콘텐츠가 없지만 블루레이가 쌓여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1:1 픽셀의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가격대를 살펴보니 46인치는 120만원대~140만원대, 50인치도 보급형은 160만원대, 55인치는 200만원 전후면 구입이 가능하다. 여전히 높은 가격이지만 이전에 32인치 LCD TV가 200만원이었다느 것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저렴해진 것이다. 보급형 제품 경우에는 가격이 괜찮은데 60hz 제품들이라 싼 값에 구입했다가 후회할 것 같아서 좀 더 알아보고 있다. 일단 구입기준은 화면 크기 46인치 이상, 풀HD, 120hz 이상, 소비전력 150w 미만, 두께 5cm 미만. 3D는 되면 좋고, 스마트는 애플TV가 있으니 필요 ..추천 -
[비공개] [BP/MOVIE] DARK KNIGHT RISES - BATMAN
BP's : 새로운 배트맨 신작을 보기 위해서 우선 블루레이로 다시 다크나이트와 배트맨 비긴스를 봤다. 처음에는 배트맨 비긴스가 이전 배트맨들과 너무 다른 색이라서 거부감마저 일었는데 다시 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위해서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왕십리 CGV 아이맥스관 E F G 열에서 봐야 제대로 보는 것이라는데, 이 좌석은 아무리 찾아봐도 자리가 안난다. 일주일 뒤의 일정이 나와도 이 E F G열은 순식간에 마감이 된다. 물론 조금 안좋은 자리는 여분이 남아있지만 힘들여서 왕십리 CGV에서 영화를 보는데 제대로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도 빈자리만 확인하고 만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국내 개봉 하면 꼭 같이 보자는 친구를 배신하고 봤는데, 기대한만큼보다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3시간이라..추천 -
[비공개] [BP/MOVIE] Contagion VS 연가시
BP's : 세기말 영화는 아주 많이 나와 있지만, 최근의 영화들은 이전과 달리 좀 더 사실적인 것이 특징이다. The road가 그렇고, The divide가 그랬다. 이제 세기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사람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됐으니 이제는 정말 무엇이 문제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하는 느낌이다. Contagion은 지난해 나온 영화인데 괴질로 사람들이 죽어가다가 신약이 발매되어 구해진다는 얘기다. 이 영화를 보고 내내 불편한 느낌이 늘었다. 얼마전 본 연가시와 내용이 너무 비슷했기 때문이다. 주요 줄거리 흐름상 비슷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몇 몇 장면은 꽤 비슷하다. 하지만 연가시와 컨테이전이 비슷한 영화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 두 영화는 비슷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풀어나가는 방법이 전혀 달랐다. 컨테이전은 다큐멘터리처럼 너무 담..추천 -
[비공개] [BP/MOVIE] Contagion VS 연가시
BP's : 세기말 영화는 아주 많이 나와 있지만, 최근의 영화들은 이전과 달리 좀 더 사실적인 것이 특징이다. The road가 그렇고, The divide가 그랬다. 이제 세기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사람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됐으니 이제는 정말 무엇이 문제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하는 느낌이다. Contagion은 지난해 나온 영화인데 괴질로 사람들이 죽어가다가 신약이 발매되어 구해진다는 얘기다. 이 영화를 보고 내내 불편한 느낌이 늘었다. 얼마전 본 연가시와 내용이 너무 비슷했기 때문이다. 주요 줄거리 흐름상 비슷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몇 몇 장면은 꽤 비슷하다. 하지만 연가시와 컨테이전이 비슷한 영화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 두 영화는 비슷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풀어나가는 방법이 전혀 달랐다. 컨테이전은 다큐멘터리처럼 너무 담..추천 -
[비공개] [BP/AUTO] 폭스바겐 중국서 바퀴 없이 주행하는 '호버카' CG..
BP's: PC가 등장한지 70년이 되어가지만 성능이 개선된 이후 인터페이스에는 큰 변화가 없다. 여전히 키보드와 마우스가 제1 인터페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터치를 지원하는 제품도 나왔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를 완전히 대체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가장 효과적인 대체 입력방법이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이라는 새로운 분류를 만들었다. 자동차도 10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운전대와 발판, 변속기 막대 등의 100년 전 인터페이스를 쓰고 있다. 만약 자동차도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싶다면 이 운전대와 발판으로 대변되는 인터페이스를 혁신적으로 바꿔야할 것이다.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해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주는 People's car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 중 바퀴 없는 차 호버카를 만들었다. 실제 차량을 만든 것은 아..추천 -
[비공개] [BP/AUTO] 벨로스터 터보
BP's : 최근 신차들을 보면 차급을 뛰어넘어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크기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기술 발전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편의사양 부문에서는 지난해 출시된 상위 차보다 올해 출시된 하위차가 더 개선된 성능을 보이기도 한다. 안전성과 편의사양 등 대부분이 대폭 변화하기 때문에 자동차 부문에서도 좋은 차를 사서 오래타는 것보다 적당한 차를 타고 2~3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더 현명한 소비로 보인다. 아직 국내에 리스 제도가 개인사업자나 기업들의 비용처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리스 제도가 확대되면 미국처럼 일부 계약금을 내고 매월 리스비를 내는 방법도 확대될 것이다. 무엇보다 차를 재산으로 생각하는 개념에서 소비재로 생각하는 개념이 젊은층을 대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추세는 갈수록 빨라질 것..추천 -
[비공개] [BP/AUTO] 안팔리는 차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들도 알고 있다!
BP's : "안 팔리는 차에는 다 이유가 있다" 최근 수입차 신차발표회에서 친한 동료들과 나눴던 이야기다. 직접 보기전까지는 무척 기대를 했었는데, 실제 주행을 해보니 허술한 점이 여러개 나왔다. 주행성능도 기대만큼 받쳐주지를 못했고, 연비도 기대 이하,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는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대표에게 물어보니 그래도 좋은 차라고 생각하고 한국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어떠냐고 한마디 해달하고 하길래 "좋습니다"라고 답을 해줘다. 이미 상대방에게 원하는 답을 정해놓고 물어보는 사람에게 속 마음을 얘기해주기는 쉽지 않다. 물론 아주 친한사람이라면 붙잡고 차근차근 얘기를 해보겠지만. 돌아오는 길에 동료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정말로 잘 팔릴 것 같은데 국내에서 안통하는 모델들이 있는 것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