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리 집은 윈도XP 컴퓨터 사용을 제한하는 "아리"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개발 중지에 공개도 하지 않고 있지만, 저희 가정에 평화(?)를 가져다준 매우 고마운 프로그램입니다. 너희들 그만해, 엄마 조금만,당장 안 꺼!! 5분만 더, 1분이면 돼, .... 아우~ 그러나 아리를 설치한 이후로 집안은 다시 조용해 졌습니다. 때로 아이들이 애처롭게 보이기도 했지만, 안쓰러워도 규칙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이후로 계속 방법을 바꾸지 않고 아리를 사용했습니다. 몇 년 전에컴퓨터를 새로 장만했는데아내가 갸우뚱합니다. 애들이생각보다컴퓨터를 오래가지고 놀기때문이죠.한 시간이 지나도 벌써 지난 것 같은데 계속 게임을 하네. 어찌 된 거지? 아내는 이상하다는 듯 저를 쳐다보며 물어 오기에"아리"를 설치하지 않았..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최대 정보 통신 박람회 CeBIT2012에서 우리나라 IT 제품이 매우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속속 전해져 오고 있지요.이번에 저희 회사 (주)에프에이리눅스도 ZeroBoot로 참가했는데 14초 이상 오래 걸리는 부팅을 0.2초 만에, 그야말로 순식간에 부팅되는 것을 시연해서매우 크게 주목 받았다고 합니다. 어제 기사이군요. 전자 신문에 자세히 나왔네요. 전자신문:: [CeBIT2012] "스마트폰·모니터 부팅, 1초 만에?"…`스마트` 한국기술 유럽 돌진 국내 언론도 이렇게 즐거운 소식을 전하려고 바삐 움직이는데, 아니우리 회사 사장님은 우리 회사 제품을 홍보할 생각은 안 하고 엉뚱하게 다른 회사사진만 잔뜩 보내 왔네요, 그것도 워드에 담아서. 하하, 아마도 같은 IT업계 사장님도 탐을내고 관심이 가는 국내 IT 기술이 매우 흥미롭기 때문이..

부품을 사다가 직접 조립한 적이 언제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몇 년 전에 조립 PC를 구매했지만, 조립까지 부탁했죠.쇼핑 사이트에서경매를 통해 견적을 받으니 조립비를 받지 않거나 매우 저렴하더군요.그래서 더욱조립을 직접 해 본 경험이꽤 된 것 같습니다.최근에는 노트북 사양이 데스크톱 못지않고 점차사용 횟수도 많아지다 보니 노트북에 관심이 많아도 데스크톱에 대한 흥미는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컴퓨터는 컴퓨터. 길거리 지나가다가도 물건 구경이 재미있는 것처럼 모처럼 회사에서 최근 사양에 맞추어 조립된 컴퓨터를 보니 매우 흥미롭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그런 재미 말이죠. 우선 사양입니다. 동료 직원이 대충 적어 주었는데 낮은 사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그렇게 높은 사양은 아니랍니다. 회사에서 책정된 금..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Internet Explorer 대신에 구글 크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법 구글 크롬에 익숙해졌는데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브라우저입니다. 빠르죠, 단순하죠, 가볍죠. 그런데 좋기는 한데 이상한 것은 구글 크롬인데도 구글 툴바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툴바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크롬이라 어쩔 수 없지만, 구글 툴바 보다도 나중에 나온 구글 크롬에서 구글 툴바를 사용할 수 있는 배려가 없다는 것이 이상하더군요. 물론 확장 프로그램이 있지만, IE에서 사용하던 툴바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쉬웠습니다. 지금은 구글 크롬 덕분에(?) 툴바 사용 습관이 없어 졌지만, 구글 툴바를 사용할 수 있다면, 저처럼 영어 단어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텐데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툴바 도움을 받지 못하지만, 대신..

▼ 노트북을 구매하신다는 사장님을 따라 강변 테크노마트에 나섰다가 득템했습니다. LG Smart 3.0 XE2 1TB 외장 하드디스크인데 케이스를 분해 할 수 없는 제품이라 망설였지만, 하드디스크를 교체할 쯤이면 지금처럼 케이스까지 함께 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드디스크만 빼서 모아 놓다 보면 다시 사용할 때 다른 제품의 케이스를 분해해서 조립해야 해야 하기 때문에 귀찮아서 말이죠. 너무 게으른 생각인가요? ^^;; ▼ 생김새가 투박해서 또 망설였습니다. 오히려 옆에 있던 500G LG Icecream XD5가 더 깔끔하고 예쁘게 보이더군요. 그러나 용량이 무려 두 배나 차이 나기 때문에 섭섭한 생각을 접고 LG Smart 3.0 XE2를 선택했습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무 광택이라 지문이 묻는 것을 싫어 하는 분은 좋아하실 것으..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세 요즘 클라우드라는 말이 자주 들리지요? 클라우드가 무슨 뜻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이미 여러 가지 서비스가 나왔고 스마트폰 덕분에 클라우드 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두 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DropBox와 Daum 클라우드, 네이버 드라이브를 목적에 따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Box가 있고 KT의 올레 유클라우드, 아이폰·아이패드를 사용한다면 iCloud,구글 클라우드가 나왔나요? 나온다는 얘기를 며칠 전부터 듣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상상했었던 개인 클라우드 다운 클라우드 서비스가 현실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도 3개의 ..

제 PC를 언제 샀더라? 냉각 팬 소리가 시끄럽다고 글을 올린 것이 2008년 3월이니까 아마도 2007년 쯤이 아닌가 싶습니다. CPU-Z으로 확인해 보니 Intel Core 2 Duo E6300에 Core Speed가 1596.0MHz로 나오네요. 컴퓨터를 이용하는 직업을 가졌지만, 메인 보드의 내용은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메모리는 덩 값이 될 때 4G로 늘렸고 지금까지 MS Windows XP를 설치해서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물론 32비트이죠. 며칠 전에 Seagate Momentus XT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대여해 준 곳에서 3000G나 되는 HDD 바라쿠다도 사용해 보겠냐고 하네요. 3000G ? 그러니까 3 테라 바이트라는 것이죠. 당연히 호기심이 일어서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 오호~ 3000GB. ▼ 3000이라는 숫자가 매우 인상적이네요. ▼ 평범한 HDD이지만, 용량이 3000G나 된다는 생각 때문인지 뭔가 단단하고 달라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