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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제작소

뉴스 평론가 안병도(니자드) 경제경영서 <애플을 벗기다> 출간. 베타뉴스, 메트로신문, 리뷰타임스 기자 역임 이메일은 catchr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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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카카오톡 무료통화, 어떻게 보아야 할까?

    사람은 누구나 공짜를 좋아합니다. 아주 예전에 나왔던 '아버지, 저는 공짜가 좋아요!'라고 말하던 광고를 기억하는 분도 많을 겁니다. 돈이 든다면 10원짜리 서비스조차 쓰지 않던 사람들도 공짜라고 하면 경계심이 사라집니다. 심지어 일부러 어려운 가입과정이나 절차를 감수하고라도 쓰려고 합니다. '무료의 경제학'이란 말도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무료로 나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 얼마 안되는 직접 판매 수익을 포기하는 대신 무료 서비스로 몰려드는 엄청난 수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거대한 수요는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수익모델입니다. 무료로 제공해도 이후 광고를 비롯해 기능의 부분 유료화까지 다양한 수익 창출 방법이 있지하지만 무료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냅스터(Napster)'로 인해 인터넷 공간에 무료..
    공상제작소|2012-07-04 10:3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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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여성부의 게임정책, 왜 신뢰를 얻지 못할까?

    당연한 일이지만 잊고 사는 일들이 있다. 옛날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긴 전래동화를 보면 반드시 나오는 교훈이 기억난다. '재산을 잃고 벼슬을 잃어도 신뢰만 얻고 있으면 반드시 다시 성공한다.' 라는 것이다. 이 말을 거꾸로 뒤집어보자. '권력이 있고 돈이 있어도' 신뢰가 없는 사람은 사회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최근 게임을 둘러싼 여성가족부의 정책을 보면 이런 전래동화가 근거없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개별 사안으로만 보면 약간의 신뢰상실 정도를 불러일으킬 사건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어느새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것이 정치적 음모나 억울한 누명이라기 보다는 순전히 스스로의 말과 행동이 초래한 자업자득이라는 점이 더욱 가슴 아프다. 신뢰를 잃게 되면 어떤..
    공상제작소|2012-07-04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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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레티나 맥북, 시장 혁신의 전략은 없는가?

    역사를 공부하고 분석하는 사람에게는 IT기업의 행보 역시 역사의 하나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의 애플, 그리고 새로운 리더인 팀쿡이 이끄는 애플은 흥미로운 비교의 대상이다. 본래 조직이라는 것은 누가 이끌든지 커다란 기복없이 운영되고 발전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것은 이상론일 뿐 현실에서 그런 조직은 별로 없다. 회사든 국가든 결국 리더의 역량이 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잡스의 후광이 사라진 지금, 애플이 어떤 제품을 내놓고 어떤 전략을 취하는 가는 예의주시해야 한다. 어려운 점은 대체 어디까지는 스티브 잡스의 영향이 미친 프로젝트고, 어디부터는 영향이 거의 없는 새로운 팀쿡만의 프로젝트로 간주하느냐 하는 것이다. 지난 뉴아이패드와 아이폰4S까지는 어쨌든 잡스의 손길이 약간이나마 닿았다는 것..
    공상제작소|2012-07-03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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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애플과 삼성, 누구를 위해 법정에 가는가?

    최근 들어서 내 블로그 활동이 다소 한산해졌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올해의 내 목표가 블로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이미 내가 지금 서있는 IT블로그로서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은 대부분 다 이뤘다고 생각한다. 그런 상황에서 무의미하게 누군가 새로 두각을 나타내려는 사람의 장애물이 되고 싶지 않다. 온라인에서 상을 타거나 특정 카테고리에서 1위를 지키는 것은 더이상 내 목적이 아니다. 나는 보다 높은 곳을 보면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가끔 요새 올라오는 블로그 글을 보며 아쉬운 생각이 든다. 분명 나보다 훨씬 노력하고 잘 쓰는 글이지만 무엇인가 빠져있다. 보다 간략하면서도 보다 깊이 있는 생각이 아직 부족하다. 눈앞의 현상을 걷어내고 그 뒤에 있는 보다 큰 움직임과 ..
    공상제작소|2012-07-0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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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삼성 스마트 모니터 970, 스마트를 말한다

    지금 IT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를 하나 꼽으라면 아마도 '스마트'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이란 단어가 상징하듯 다양한 활용성과 편리한 사용법, 똑똑한 기능이 많은 기기에는 어김없이 스마트란 단어가 붙는다.그런 면에서 삼성 970의 정식 명칭인 '스마트 모니터 970'은 이름부터가 이런 핫키워드를 품고 있다. 전문가용 모니터로서 스마트 란 단어까지 쓴다는 어떤 의미이든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본래 하나를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하는 것이 전문가용 제품이다. 다양한 활용성을 갖추게 되면 전문가용 제품으로서의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스마트 모니터 970은 전문가용 제품으로서의 화질과 고해상도에 더해서 다양한 활용성까지 잡겠다는 것이다. 사람으로 치면 극강외모의 패션리더에 공부까지 잘하는 '엄친아' , '엄친딸' 에 ..
    공상제작소|2012-06-29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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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마트폰 기술, 발전의 혜택과 위험성은?

    스마트폰 속 다른 센서가 사람의 주관적인 감각을 흉내내는 특성을 가진데 비해서 위치를 파악하는 센서는 좀 특이하다. 객관적인 위치를 검출해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현재 스마트폰에서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미국에서 쏜 위성에서 송신하는 신호를 받아 위치를 검출하는 GPS를 쓴다. 그런데 군사용이 아닌 신호는 정밀도가 떨어지므로 여기에 다시 주위의 이통사 기지국이나 와이파이 중계기의 신호를 이용한다. 이렇게 하면 실내에서도 비교적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사진출처 : 미디어잇 누가 몇 시에 정확히 어디에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더구나 주관적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끊임없이 파악할 수 있기에 유용성이 크다. 위치기반 서비스는 매우 많은데 구글 맵을 이용한 길찾기나 다음 길찾기 등도 마..
    공상제작소|2012-06-2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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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갤럭시S3, 국내출시, 너무도 매력적인 모습은?

    스마트폰을 좋아하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커다란 뉴스가 있는 날이에요. 삼성에서 드디어 '갤럭시 S3'를 국내에 출시했어요! 갤럭시 S시리즈는 삼성의 전략폰으로 최신 기능으로 무장했죠. 해외에서도 반응이 폭발적이에요. 코어가 4개나 들어있는데다가 2GB나 되는 램을 가졌기에 엄청난 성능이 나올 거에요. 과연 어떤 스마트폰인지 알아볼까요? 삼성전자는 6월 25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한국 갤럭시 S3 의 월드 투어 행사`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갤럭시 S3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날부터 출시되는 건 갤럭시 S3의 3G 모델에 한해서다. 갤럭시 S3의 LTE모델은 다음달 중 국내에 출시된다. 3G모델과 LTE모델은 출시 날짜 뿐 아니라 스펙에서도 차이가 난다. 전반적으로 하드웨어적으로는 LTE모델이 더 낫다는 평이다.우 선 눈에 띄..
    공상제작소|2012-06-27 02: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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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네트워크 블랙아웃? 이통사의 정치적 협박

    인류의 오랜 역사를 보자. 정치구조에서 사람이 사람을 가장 효과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보통은 그것을 ‘이익’에서 찾는다. 어떤 집단에게 혹은 개인에게 정책이 이익을 가져다 준다고 믿게 한다면 사람들은 당연히 따라오게 되어있다. 하다못해 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에서 아직도 개발공약과 부동산 가치 상승을 약속하면 엄청난 표를 얻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럼데 이익은 종종 위력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럴 듯한 대의명분이나. 고결한 정신을 위해서 당장의 이익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어떤 시기에는 집단조차 그런 행동을 보일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어떤 이익도 소용없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가장 잘 통하는 게 있으니 그건 바로 ‘공포’이다. 사람들의 공포를 적당히 불러일으킬 수만 있다면 그 효과는 절대..
    공상제작소|2012-06-27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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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마트폰, 소리와 촉감을 느낄 수 있을까?

    미국의 발명가 에디슨이 탄소 송화기를 발명하고, 벨이 전화기를 만든 이래, 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꾸어주는 마이크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센서다. 그만큼 구조도 간단하기 만들기도 쉽다. 기술수준이 떨어지는 어떤 나라라도 마이크를 손에 넣기는 쉽다. 스마트폰 역시 애초에 마이크가 없으면 휴대폰 기능조차 하지 못한다. 하지만 바로 이런 점 때문일까. 마이크는 그다지 유용한 센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다른 센서들이 검출되는 신호의 정확도와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때 마이크 기술은 거의 정체했다. 애당초 사람은 시각에 비해 청각의 민감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열악한 화질의 영상은 누구라도 알아볼 수 있지만 소리는 적당히 품질을 떨어뜨려도 잘 알아듣지 못한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마이크는 점점 중..
    공상제작소|2012-06-25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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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러브팩토리, 프로포즈를 살짝 엿보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 가운데 한국남자는 여자친구에게 해줘야 하는 게 너무 많아서 힘들다는 글이 있다. 일일히 기념일을 챙겨줘야 하고, 깜짝 놀랄 이벤트도 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자친구로부터 자주 남들과 비교당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바로 이런 점 때문에 한국남자는 아시아 남자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한다. 자상한데다가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달콤한 연애를 하게 되니 여자에게는 이처럼 이상적인 남자가 없다. 아마도 유럽에서도 이탈리아 남자 정도가 되어야 상대가 되지 않을까? 남자의 이벤트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것 무엇일까? 결혼식? 중요하긴 하지만 그건 이미 결정이 난 가운데 이뤄지는 계약식 같은 것이다. 가장 떨리면서도 감동적인 순간은 프로포즈를 하는 순간일 것이다. 상대..
    공상제작소|2012-06-24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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