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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MS 서피스 프로3, 이번에는 성공할까?
2014년 5월 2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는 미국 뉴욕에서 새로운 태블릿PC인 서피스 프로3를 발표했다. 서피스 프로 시리즈는 인텔이 만든 X86 CPU를 쓴 제품으로 기존 윈도우 프로그램이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다.MS 최고경영자(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하드웨어를 위한 하드웨어를 만들지 않는다”며 “태블릿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묶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것은 MS가 지향하는 서피스 프로의 컨셉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말이다. 실제로 윈도우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서피스 프로를 통해 한 개 제품으로 모든 스마트 생활을 하는 것을 원하기도 한다.이번에 새로 나온 서피스 프로3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이제까지 나온 서피스 제품이 나름대로 활용처는 있었지만 커다란 반응은 없었다. 그동안 사용자의 요청과 경험을 모아 제..추천 -
[비공개] 전길남 교수, '다가올 10년에는 인터넷 안전이 핵심'
SBS주최 ‘서울디지털포럼(SDF) 2014’가 2014년 5월 2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에서 ‘혁신적 지혜-기술에서 공공선을 찾다’라는 테마로 열렸다.SDF는 2004년부터 IT 분야의 앞선 화두를 조망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해 왔다. 올해는 디지털 시대의 혁신뿐 아니라 이러한 기술에서의 혁신이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사회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이 자리에 축하영상을 보내온 박근혜 대통령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제적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우리는 지난 시대에 경험하지 못했던 네트워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구촌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며 "사람과 사물이 서로 연결되는 사물 인터넷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의 발달이 새로운 미래의 비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야 합니다" 고 ..추천 -
[비공개] 영업정지 '대란' 끝난 이통사, 어떤 방향으로 뛸까?
연초부터 이동통신 업계에 '대란'이란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최신 갤럭시 시리즈, G시리즈, 아이폰 같은 고가 단말기가 파격적인 가격으로 나오자 사용자들은 양떼처럼 무리지어 이동했다. 이런 대란은 결국 규제당국인 방송통신위원회에 의한 사상 최대의 과징금 대란, 이어서 사상 최장기간 동안 한꺼번에 두 개 이통사의 영업을 정지시키는 영업정지 대란으로 이어졌다.그것이 끝이 아니다. 돌아가면서 2개 이통사가 영업정지를 당하는 상황은 결국 이통사 점유율 대란을 불러왔다. 오랫동안 고착되던 이통시장의 5:3:2 점유율 구조가 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50퍼센트(%) 이동전화시장 점유율이 지난 주말 무너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영업정지 기간 동안 가입자는 단독영업을 한 이통사에 빠르게 몰렸다. 다만 최초에 단독영업을 한 이..추천 -
[비공개] 이머전 햅틱 기술, 시장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사람이 가진 감각을 통틀어 오감이라고 부른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은 우리가 사물을 경험하는 수단이다. 따라서 이 감각을 만족시킨다면 그만큼 제품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주로 두 가지 감각을 이용한다. 화면을 눈으로 보며 정보를 확인하고, 소리를 귀로 들어서 통화하고 음악을 듣는다. 또한 시각과 청각을 두 개 결합시켜서 게임이나 동영상을 즐기기도 한다. 물론 여기에 또 하나의 감각이 개입된다. 터치스크린과 버튼을 누르면 반응해서 진동이란 촉감이 발생한다. 이 밖에는 더 많은 감각을 구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꽃 향기를 내뿜는 스마트폰이나 씹어 먹을 수 있는 스마트폰은 당분간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문제는 촉각이다. 치열한 스마트폰 경쟁 속에서 시각과 청각은 기술이 구현할 수 있..추천 -
[비공개] G프로2 or 갤럭시S5, 어느 쪽을 선택할까?
어느새 봄이 왔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고 봄꽃이 활짝 피어나는 등 추운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동시에 겨우내 절약을 결심하며 차갑게 움켜쥐었던 내 지갑도 슬슬 열리기 시작한다. 이솝우화에서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따스한 햇빛처럼, 화려한 기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무장한 신형 스마트폰 광고가 나를 유혹한다.몇 년 지난 손 안의 구형 스마트폰이 괜시리 미워지기 시작한다. 약정기간도 끝났기에 슬슬 새 스마트폰을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어떤 제품을 사야할까? 기왕 사는 거라면 내 취향과 필요에 딱 맞는 스마트폰을 고르고 싶다. 마침 타이밍 좋게 나타난 신형 스마트폰이 둘 있으니 LG에서 내놓은 G프로2와 삼성의 갤럭시S5다.기본적으로 두 스마트폰의 성능은 비슷한데 퀄컴에서 내놓은 최신 스냅..추천 -
[비공개] 최성준 방통위원장, 무제한 데이터에 문제 제기
"무제한 요금제가 진정 소비자를 위한 것인가를 한번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동영상 보면서 가는 게 건전한 사회인건지, 아니면 못보게 하는 게 건전한 것인지는 사회 어른 입장에서 얘기를 한번 해봐야 한다"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이통 3사에서 도입한 이동통신 무제한 요금제에 대해 사회적 성찰을 촉구했다. 2014년 4월 16일, 출입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위원장은 방송통신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이동통신 무제한 요금제는 그동안 대부분의 소비자가 요구하던 것으로 일정액을 내면 데이터 사용량에 제한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지난 4월 2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SKT, KT가 경쟁적으로 출시했다.전문가들은 무제한 요금제 도입에 따라서 앱생태계 활성화와 클라우드, 콘텐츠 스트리밍 등 관련 산업..추천 -
[비공개] 팬택, 인도 마이크로맥스가 인수한다?
워크아웃 중인 단말기 제조사 팬택을 인도 스마트폰 기업 마이크로맥스가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2014년 4월 13일, 팬택 관계자는 “마이크로맥스가 산업은행에 팬택에 대한 투자 또는 인수에 관심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이크로맥스 외에도 많은 해외 기업들과 만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 팬택이 해외 매각을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팬택은 2014년 3월에 두 번째로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갔다. 한때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단말기 시장 점유율 2위를 꿈꾼 적도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 평준화와 마케팅 경쟁 격화를 견디지 못했다.팬택은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기에 재정적 압박이 심한 입장이다. 팬택에 상당한 자금을 투자한 삼성전자나 LG전자 같은 국내 제조사는 팬택 지분 투자나 인수..추천 -
[비공개] 이머전, 모바일 기기를 위한 미래 햅틱 기술이란?
"매일의 삶에 있어서의 촉감은 중요합니다. 모바일 기기에 햅틱 효과로 만든 촉감이 없다면 늘 똑같은 느낌밖에 주지 못합니다. 동영상과 소리가 훌륭해도 촉감이 없으면 늘 똑같은 걸 만지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2014년 4월 30일, 터치 피드백 기술 업체 이머전이 새로운 햅틱 기술 미디어 시연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데이빗 번바움 사용자경험 디자인 이사는 촉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이미 매일 스마트폰을 쓰면서 촉감을 느끼고 있다. 전화번호나 키보드를 두드리고 백 버튼을 터치할 때마다 손 끝에 전해지는 진동이 바로 촉감을 구현한 햅틱 기술이다. 그리고 이머전은 바로 이 부분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햅틱 기술 전문기업으로서 이머전은 첫 단계에서 전반적인 기술과 시장의 흐름을 ..추천 -
[비공개] 구글 크롬캐스트, 직접 써보며 느낀 매력은?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제압한다. 유도에서 자주 쓰는 말이다. 얼핏 무예 용어처럼 보이지만 더 깊은 인생의 진리를 품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부드러운 것(소프트웨어)이딱딱한 것(하드웨어)을이기는 세상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 안에 들어있는 세계적 콘텐츠는 세탁기나 냉장고보다 훨씬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심지어 이것은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에도 적용된다.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과 스마트기기의 발달은 우리에게 '클라우드'란 새로운 화두를 던져주었다. 이전에는 데이터 형태의 콘텐츠를 디스크나 메모리 같은 물리적 저장매체에 넣어 들고 다녔지만 이제는 형태가 없는 클라우드 저장장치에 던져놓고는 언제든 네트워크를 통해 접속해서 이용하게 되었다.2014년 5월 14일, 구글은 크롬캐스트를 한국에 발매했다. 크롬캐스트는 크기가 ..추천 -
[비공개] 윈도우 XP 지원종료, 무엇으로 교체할까?
올해 4월 8일, 그 동안 PC를 사용하는 우리 곁을 지켜주었던 친숙한 벗인 윈도우 XP가 공식적인 수명을 다했다. 여전히 쓰는 사람이 많았지만 태어난 지 12년이 지났기에 보안 취약점이 너무 많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XP에 대한 더 이상의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내 PC를 남에게 바이러스 공격이나 해대는 좀비 PC로 만들기 싫다면 윈도우 XP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운영체제를 바꾸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내 지갑 사정과 취향을 잘 생각하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자. 여기 윈도우 XP의 대안을 찾아서 장단점을 제시해본다.새롭게 하드웨어까지 구입하고 싶다면애플 매킨토시 OS X 매버릭스마침 잘 되었다. 그 동안 낡은 PC사양에 불만이 많았지만 딱히 고장 없이 잘 돌아가는 바람에 참고 쓰고 있었다. 돈을 좀 들여도 2014년의 발전한 운영체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