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즐기다보니 큰 관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솔찬히 수집되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아웃도어용 나이프인데요. 맥다이버님께 선물받은 오피넬 부터 벅 본즈, 보커나이프, 레더맨, 거버 등 다양한 나이프를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CRKT의 폴딩나이프인 '마이타이 블랙' 입니다. CRKT는 기존의 나이프와는 조금 다른 개성있는 방향으로 성장하는 기업 중 한곳입니다. 벅나이프와 보커 거버등이 명품의 반열에 오르려 노력할때 CRKT는 명품보다는 혁신, 혹은 실리를 더 따져가며 성장해왔습니다. 때문에 '칼에 대해서는 이미 볼 것 다 봤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렇다면 이것은 어떠한가?' 라는 질문을 던질 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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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내용이 없어 건너뛸까 하다가..그래도 찍은 사진이고 해서...20년지기 벗과 함께한 캠핑입니다.장소는 군포에 위치한 초막골캠핑장이네요.벌써 한달 전 이야기 입니다.(초막골캠핑장은 군포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입니다. 이용료는 5,000원으로 무척 저렴하고요. 계수대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단 하계시즌 한철만 운영합니다.)도착하자 마자 짐정리는 대충, 간만에 불판 달궈서 소고기를 굽습니다. 지글지글 소리가 들리시나요?20년지기 벗이라 했는데요. 곰곰히 따져보니 30년 가까이 되더군요.'국민학생' 시설 옆집 친구로 만났던 인연입니다. 함께 수업을 받아본적도, 같은 학교를 나온적도 없지만 제겐 가장 소중한 벗입니다.90년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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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혀두었던 스타이카를 꺼낸건 지난달 9월말.바람 선선해지고 저녁 기온 떨어지니 사용하던 알파인라이트는 던져버리고 힐레베르그 스타이카(Hilleberg Staika)를 달라고 했던건 다름 아닌 아내였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까지도 90%가 메쉬로 구성된 하계용 텐트를 사용중입니다.2인이 사용하기 넉넉한 구조와 정방향, 대칭구조로 구성된 쓸만한 전실, 여기에 바닥까지 딱 달라붙는 플라이 때문에 내부의 온기를 가둬 놓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다크그린과 오렌지, 옐로우 컬러의 조합도 꽤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개인적으로 평가할때 힐레베르그 스타이카의 장점은 2~3개 정도로 압축됩니다.루프와 플라이, 이너텐트, 풋프린트가 일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