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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캐는광부

블로그"이야기캐는광부"에 대한 검색결과13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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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 청춘을 위한 잠언집, 이외수의'청춘불패'

    어제싸랑하는 학교 선배형님으로부터 책 한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제목은 이외수의 '청춘불패'. 제목에서부터 힘찬 기운을 받을 수 있더군요. 이 책에는 평소 제 자신을 향해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이 담겨있더라구요.머릿속에 품고 있었던 생각의 실타래를 하나하나풀어주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제가 그동안 던졌던 질문들에 대해 '청춘불패'의 이외수형님은 이렇게 말씀해 주시고 있었습니다. Q. 쌤, 저는 고등학교때까지는 세상을 위해 큰 일을 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20대인 지금은 여러 평범한 젊은이들 중 하나에 불과함을 깨닫습니다. 저는 왜 20대때 특별한 재능을 뽐내고 있는 작가들, 스포츠 선수들, 억대 연봉자 등 어느 하나에도 속하지 못한 것일까요? 제 자신이 작아짐을 느낍니다. 또 그들이 부럽습니다. 하지만 그대여. 깊이 한 번 돌..
    이야기캐는광부|2010-07-29 04:2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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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들이 대신 쓰는 부모님 자서전

    저희 어머니는 통닭가게를 15년동안 운영해 오셨습니다. 그전에는 양계장을 운영하며 닭과의 질긴 인연을 이어오셨죠. 더불어 살아오며서 닭똥같은 눈물을 여러번 흘리시기도했습니다. 그중에 저때문에 흘린 눈물도 있겠지요. 그러다보니 어머니의 삶은 왠지 닭을 닮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다음 글은 예전에 월간샘터 부모님자서전 코너에 투고한 글의 원본입니다. 닭을 닮은 저희어머니 이야기이지요. 어머니 자서전을 짤막하게 아들인 제가 대신 써보았습니다. 하루종일 닭처럼 두발로 서계시는 어머니 어머니는 닭을 닮으셨죠. 아버지와 함께 통닭가게를 꾸려 온지도 언 14년. ▲ 부모님께서 15년째통닭가게를 운영해오셨습니다 매일 자그마한 가게 안에서 닭처럼 두 발로 서 계셔요. 지난 삶을 돌아보아도 닭과 함께한 시간이 많았지요. 옛날에 ..
    이야기캐는광부|2010-07-28 03:2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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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미국 대통령 경호팀은 어떻게 대통령을 지켜내고 있을까?

    내셔널 지오그래픽사이언스 다큐멘터리 을 방금 보았습니다. 그동안 미국에는 대통령 또는 그 가족들과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았지요. 1963년 11월 존F.케네디 미국 대통령 암살을 시작으로, 그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의 암살, 그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암살미수사건 등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오래 전에는 루즈벨트 대통령이 한 극장앞에서 암살을 당했지요. ▲ 암살당한 존.F.케네디 대통령의 생전 모습 그 중 존F. 케네디의 암살사건은 그야말로 충격이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차량행렬이'달라스'라는 도시에서 시민들 가운데를통과하던 도중 그가 저격당했기에, 사람들은 바로 코앞에서 믿기지 않는 현실에직면해야 했지요. 게다가 그 사건이 아직도 미궁속에서 진범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점이 참으로 가슴답답했습니다. ▲ 존.F.케네디 암살 음모론..
    이야기캐는광부|2010-07-15 02:3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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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버지의 등을 긁어드리다가 배꼽잡은 사연

    군대가기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대학교 저학년때라 고향인 정읍에 자주내려가서 부모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전에는 꼭 아버지께서 내의를 걷어 올리시고는 제게 말씀하셨죠. 아버지 : "기욱아, 등좀 긁어줘라" 나 : "예~아부지" 저는 열심히 긁어 드렸습니다. 아버지 등에는 사마귀 하나와 새카만 점들이몇 개있었습니다. 한 참 긁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말씀하나를 툭 던지셨습니다. 아버지 : "기욱아, 아빠 초쿄칩 떼어 먹어" 순간, 웃음을 빵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아버지는 까만 점을 쵸코칩에 비유하신 것이지요. 저는 그 초쿄칩이 떨어질까봐 조심스레 긁어 드렸습니다.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평소 말이 없으신 아버지도 그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있다는 사실을요.
    이야기캐는광부|2010-07-12 02: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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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암탉선녀와 수탉나무꾼 - 닭가슴이 퍽퍽한 까닭

    암탉선녀와 수탉나무꾼 암탉이 연못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 닭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던 수탉나무꾼이 닭의 옷을 몰래 가져가 버렸다. 닭은 하늘로 돌아갈 수 없었고 다시는 날아오를 수 없었다. 어느날 닭가슴을 뜯어 먹을땐 하늘을 바라보며 제 가슴을 쥐어뜯었을 암탉선녀를 보는듯하다. 닭가슴이 퍽퍽한 까닭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이야기캐는광부|2010-07-12 01:3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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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검은 비닐봉지는 의외로 훌륭하다

    다음 글은 제가 월간샘터 7월호에 투고한 글입니다. 현재 고시원에서 살고 있는 저는 검은 비닐봉지가 참 좋습니다. 아니 이젠 정이 들어 버렸죠. 녀석은 빛이 잘 들지 않는 고시원 제 방 문고리에, 배불뚝이 검은 박쥐처럼 하루 종일 매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왜 문고리에 매달려 있는 것일까요? 그건 이 녀석을 쓰레기통으로 재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시원제 방에는요. 요녀석이 박쥐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바로 검은 비닐봉지!!! 제 방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쓰레기가 그 녀석 배안으로 들어가거든요. 콜라 캔, 과자봉지, 기차 영수증. 헤어왁스 통, 짜파게티 봉지, 나무젓가락 껍질, A4용지 구긴 것, 손톱, 발톱, 편의점 영수증, 또 다른 비닐봉지, 김밥을 싼 은박지, 이쑤시개, 머리카락, 껌 종이 등등. 물론 24시간 매달아 놓아서 미안한 감정이 ..
    이야기캐는광부|2010-07-12 01:2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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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현실은 냉장고 손잡이를 닮았다

    제목 : 현 실 현실은 냉장고 손잡이처럼 생겼다 누군가 잡고 열어보는 순간 냉기가 쏴아하고 밀려온다 현실은 차갑다는 듯이.... 무심코 열어봤을 땐 배를 채울 수 있는 것들로만 가득하다
    이야기캐는광부|2010-07-12 01: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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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부모님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트위터 활용법

    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오가와 가즈히로라는 일본인이 쓴 책인데 트위터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소소한 팁들이 담겨 있어 흥미롭습니다.그 중 작은 통닭가게를 운영하고 계신 저희 부모님이 써본다면 좋겠다 싶은트위터 활용법이 있었습니다. 도토리 참나무 사례 - 트위터를 통해 상품의 정보를 알려라 도토리 참나무의 트위터(@docham08)에서는 전라남도 땅에서 키운 친환경 채소, 달걀, 생선,육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방의 작은 업체이지만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데 성공을 했지요. 더불어 트위터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여 단골고객들을 끌어모으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저희 집은 통닭가게이니 통닭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파해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의 한 음식점 부타구미 ..
    이야기캐는광부|2010-07-11 04: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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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를 드디어 받다. 8개월 만에 흑흑.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놓은지도 8개월이 넘은 것 같습니다. 드디어 구글로부터 핀 번호를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걸 집에 우편물이 도착한지 15일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지 뭡니까? 집에다 전화해서 물어보지 않았더라면 어머니께서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우편물에 'google'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어도 눈치채지(?) 못하셨던 겁니다. google이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영어로 쓰인 이 우편물의 정체가 무엇인지 말이지요. 오늘 전화 안드렸더라면 또 핀번호를 받기 위해 3~4주 기다릴 뻔 했지요. 기쁘다기보다는 덤덤합니다. 게다가 얼마안되는 애드센스 수익금이라 별 감흥이 없네요.^^; 10달러를 넘겨야 핀번호가 지급되는데 저로서는 8개월만에 10달러를 넘겼으니 ㅜㅜ ▲ 참 돈 벌기란 쉬운 일이 아니에요 흑흑. 어떤 분은 한달 후에 받..
    이야기캐는광부|2010-07-11 07:5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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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통닭가게를 하고계신 부모님께 트위터를 개설해 드렸습니다

    서민들의 삶은 언제나 힘겹습니다.정읍에서 작은 통닭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는저희 부모님도 예외는 아닙니다. 통닭가게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니많은 통닭가게 사장님들이살아남기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실정이지요. 갑자기 소셜미디어마케팅을 저희 통닭가게에 접목시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했습니다. ▲ 문을 열고 들어가면 부모님이 계시지요. 트위터를 활용해 저희 통닭가게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닭가게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손님과 나누고 그 안에 담긴 통닭이야기를 전파해보자는 것이지요. 물론 트위터를 활용한다고 해서 구멍가게 불과한 저희 집 통닭가게의 통닭이 불티나게 팔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 가게는 멋진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를 가진 체인점도 아니고 ..
    이야기캐는광부|2010-07-11 06:1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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