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가전 제품에 이어 패션까지 ‘Black’ 이 지배 블랙(Black)을 입고, 먹고, 쓴다.웰빙 바람을 타고 온 블랙 푸드의 인기가 가전·정보통신 시장에 이어 패션계에도 불어 닥쳤다. 바야흐로 검은색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패션 시장에서 블랙 열풍의 신호탄은 바로 2005─2006 F/W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 마치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볼륨 원피스와 스커트들로 채워진 그의 컬렉션은 오프닝부터 피날레까지 온통 검은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했다. 언제나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룩을 선보였던 마크 제이콥스가 블랙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의 여성을 그려낸 것이다. 블랙 울 소재 엠파이어 드레스로 오프닝.......

패션업체들이 e-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10~20대 사이에서 e-스포츠(electrnic sports, 컴퓨터를 이용한 네트워크 게임)가 큰 인기를 모으자 프로 게임단을 후원하거나 용품 및 의류를 협찬하는 스포츠 업체가 늘고 있다. 이는 e-스포츠가 온게임넷, MBC 게임채널 등 케이블 TV에서 지속적으로 방송되고 있는데다 공중파 방송과 달리 로고와 상표 노출에 대한 제한이 없어 홍보 효과를 크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10~20대 뿐 아니라 30대에 이르기까지 게임 문화가 확산되면서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타겟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도 e-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화승의 ‘케이스위스’는 지난 8월 프.......

가을겨울 패션쇼의 주된 색은 ‘블랙’이었다. 프라다, 루이비통, 이브 생 로랑, 구찌 패션쇼는 모두 ‘블랙’으로 통일했다. 가을을 맞는 패션브랜드들의 광고사진들에 등장하는 의상들도 하나 같이 ‘블랙’이다. 에메랄드빛 바다, 꽃과 과일, 햇살 가득한 태양의 나라를 선망해 마지않던 그들이 갑자기 단체 조문이라도 나선 것일까. 올 가을과 겨울을 지배하게 될 색은 ‘블랙’이다. 가을겨울이 되면 으레 어두운 색에 눈을 돌리게 되고 블랙은 이 시기의 기본 색이지만 올해만큼은 절대적이다. 발랄한 색으로 사랑스러운 여성을 대변해왔던 마크 제이콥스와 안나 몰리나리 조차 ‘블랙우먼’을 무대에 올렸다. 파리 뉴욕 밀라.......

백화점 ‘퍼스널 쇼퍼’는 고객의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골라 주는 쇼핑 도우미다.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 퍼스널 쇼퍼 양유진 매니저가 고객에게 가을 신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롯데백화점 《“줄무늬 바지는 무거운 느낌이 드네요.” “이 갈색 원피스는 어때요? 소재도 가볍고 잘 어울리는데….” 2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 5층의 한 의류 매장. 롯데백화점의 ‘퍼스널 쇼퍼(Personal Shopper·쇼핑 도우미)’ 양유진(梁有鎭) 매니저는 새로 나온 가을 의상 중에서 고객에게 어울리는 스타일과 색상을 찾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40대의 한 여성 고객은 “퍼스널 쇼퍼가.......

대중적 부유층(mass affluent)이란? 대부분의 기업들이 그렇듯이 미국 기업들도 수익성 있는 계층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계층이 대중적 부유층(mass affluent)이다. 대중적 부유층(mass affluent)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중산층과 상류층의 중간에 속하는 소비 계층을 말한다. 만약 7달러 짜리 칫솔이나 4달러 짜리 마키아토 카라멜을 구입한다든지 또, 다른 사람을 시켜 집에 있는 배수관을 청소하도록 한다면 사람들은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는 느낌을 가진다. 이것이 이른바 ‘대중적 부유층(mass affluent)’으로의 진입을 경험하는 예라고 한다. 이들은 주로 품.......

- 소비 연령 낮아지면서 마케팅도 변화 인너웨어 업계가 색다른 마케팅으로 적극적인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매체광고나 지면광고 등을 통해 한정적으로 어필했던 것에 비해 최근 들어 이색적인 이벤트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경향이 늘고 있는 것. 좋은 사람들(대표 주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섹시쿠키'는 판매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롯데 백화점 본점에서 매장 직원과 특별 판매 사원이 직접 란제리를 착용한 채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여 주목을 받았다. 엠코르셋(대표 문영우)의 '르페'는 문화 마케팅에 주력하는 경우로, 현재 미국에서 로케이션 중인 영화 '러브하우스'에 의상을 협찬, PPL 효과를 노리고 있다.......

■월그린, 분산소비를 좇아 끊임없는 자기혁신- 오판(誤判)의 근본 원인을 추적하는 ‘앞선 경영’ 미국 시카고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미시간 애버뉴. 약 1.6km 정도의 거리에 브랜드 매장이 늘어서 있어 ‘매혹의 1마일’로 불리는 거리의 한쪽에 월그린의 드럭스토어가 있다. 주위의 현란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조촐한 외관. 하지만 하루 3천여명이 찾는 이 가게는 일본 최고 편의점인 세븐 일레븐의 하루 평균 고객의 3배에 달한다. 1. 월마트보다 3달러 비싸 월그린은 직영점포를 19시간에 1개씩 출점하는 경이적인 속도로 성장해 현재 고향인 시카고는 물론 미국 전체에 4천800여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 2004.......

진 캐주얼 브랜드 「오앤지」가 가을 신상품 출시와 함께 뷰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프레쉬헤어와 새리뷰티살롱의 시술권을 증정한다.시술권은 프레쉬헤어 헤어펌 시술권 50,개, 새리뷰티살롱 트리트먼트 시술권 50개이며 인터넷 예약을 통해 전국 매장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또한 온라인상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틀린그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앤지」광고 가을컷 2개 중 틀린곳 7개를 찾아 방명록에 남기면 10명을 선정해 역시 헤어시술권을 증정한다. 텍스헤럴드